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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1/19 17:05:53 |
Name | OneV |
Subject | ‘골 때리는 그녀’는 한명도 없다, 월드컵 중계 라인업 모두 남성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15546?sid=102 한번도 해보지 못한 발상이네요. 중계진 구성하는데 성별 쿼터가 중요한가요……? 그냥 잘하는 사람 쓰는게 맞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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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왜 이렇게 성별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잘 하는 사람, 인기 있는 사람 쓰는건데.
만약 골프 경기면 박세리 같은 사람 데려오겠지만 축구는 그런 사람이 없는데...어쩌라고...
왜 이렇게 성별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잘 하는 사람, 인기 있는 사람 쓰는건데.
만약 골프 경기면 박세리 같은 사람 데려오겠지만 축구는 그런 사람이 없는데...어쩌라고...
한겨레 편집국 구성원(기자 직군)의 여성 비율은 41.3%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국 내 부장급 이상 보직 간부 25명 중 여성은 7명(28.0%), 팀장 및 데스크를 포함한 여성 간부 비율은 28.9%(2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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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성이 있긴 하니 상관 없는 걸까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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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성이 있긴 하니 상관 없는 걸까유?ㅋㅋ
지금 27명의 캐스터, 해설 자리 누구 한명 쉽게 올라온 사람 없습니다. 다 스스로 증명하면서 올라온거고 납득 가능한 중계진인데 여기에 성별 쿼터를 이야기 하는게 이해 안됩니다.
세계적인 트렌드에 뒤쳐지는건 사실입니다
미국/캐나다야 원래 여자축구 입김이 상대적으로 강한편이였던걸 감안해도 2019년을 기점으로 서구권에서는 여자축구라는 종목 자체와 더불어서 여자축구인들의 전반적인 입지가 괄목상대하였거든요
이 동네들의 축구 인프라의 스타팅 포인트가 국내랑 비교가 안되는 수준인것도 맞지만, 여자축구가 급속도록 메인스트림에 편입되기 시작한건 초창기에 벼래별 욕을 다 먹으면서도 우직하게 공격적 투자를 밀어 붇힌것의 결과물입니다
물론 이 투자의 근본은 단순히 정치공학적인것뿐만 아니라 경제적 근거를 기반으... 더 보기
미국/캐나다야 원래 여자축구 입김이 상대적으로 강한편이였던걸 감안해도 2019년을 기점으로 서구권에서는 여자축구라는 종목 자체와 더불어서 여자축구인들의 전반적인 입지가 괄목상대하였거든요
이 동네들의 축구 인프라의 스타팅 포인트가 국내랑 비교가 안되는 수준인것도 맞지만, 여자축구가 급속도록 메인스트림에 편입되기 시작한건 초창기에 벼래별 욕을 다 먹으면서도 우직하게 공격적 투자를 밀어 붇힌것의 결과물입니다
물론 이 투자의 근본은 단순히 정치공학적인것뿐만 아니라 경제적 근거를 기반으... 더 보기
세계적인 트렌드에 뒤쳐지는건 사실입니다
미국/캐나다야 원래 여자축구 입김이 상대적으로 강한편이였던걸 감안해도 2019년을 기점으로 서구권에서는 여자축구라는 종목 자체와 더불어서 여자축구인들의 전반적인 입지가 괄목상대하였거든요
이 동네들의 축구 인프라의 스타팅 포인트가 국내랑 비교가 안되는 수준인것도 맞지만, 여자축구가 급속도록 메인스트림에 편입되기 시작한건 초창기에 벼래별 욕을 다 먹으면서도 우직하게 공격적 투자를 밀어 붇힌것의 결과물입니다
물론 이 투자의 근본은 단순히 정치공학적인것뿐만 아니라 경제적 근거를 기반으로했던거죠. 남자 프로 스포츠씬도 자생할 경제적 기반이 제대로 닦이지 않은 나라에서는 언감생심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기사나 논의가 나온다는것 자체가 저변이 넓어지고있다는 힌트일수도 있으니까요
미국/캐나다야 원래 여자축구 입김이 상대적으로 강한편이였던걸 감안해도 2019년을 기점으로 서구권에서는 여자축구라는 종목 자체와 더불어서 여자축구인들의 전반적인 입지가 괄목상대하였거든요
이 동네들의 축구 인프라의 스타팅 포인트가 국내랑 비교가 안되는 수준인것도 맞지만, 여자축구가 급속도록 메인스트림에 편입되기 시작한건 초창기에 벼래별 욕을 다 먹으면서도 우직하게 공격적 투자를 밀어 붇힌것의 결과물입니다
물론 이 투자의 근본은 단순히 정치공학적인것뿐만 아니라 경제적 근거를 기반으로했던거죠. 남자 프로 스포츠씬도 자생할 경제적 기반이 제대로 닦이지 않은 나라에서는 언감생심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기사나 논의가 나온다는것 자체가 저변이 넓어지고있다는 힌트일수도 있으니까요
말씀하시는게 이해가 잘 안가서 그러는데
소위 말하는 메이저 리그들의 남자 축구 경기에 여자 해설이 나온걸 못봤으니
남자 축구 경기에 여자 축구 해설위원이 있는게 세계적인 트렌드는 아닌거 같은데
어떤게 세계적인 트렌드에 뒤쳐진다고 하시는건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여자 축구 리그와 저변이 세계적인 트렌드에 뒤쳐진다는 부분은 동감하지만요.
소위 말하는 메이저 리그들의 남자 축구 경기에 여자 해설이 나온걸 못봤으니
남자 축구 경기에 여자 축구 해설위원이 있는게 세계적인 트렌드는 아닌거 같은데
어떤게 세계적인 트렌드에 뒤쳐진다고 하시는건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여자 축구 리그와 저변이 세계적인 트렌드에 뒤쳐진다는 부분은 동감하지만요.
많다, 적다의 차이는 있겠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축구 선수인데 왜 상징성이 없을까요? 오히려 이제껏 남자 중계진들만 있었으니 여자 선수의 시야는 어떻게 다를지가 궁금하기도 한데요. 사람마도 중계진으로서의 수준을 어떻게 가늠할지에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지소연 선수가 상징성이 없다는 것은 전혀 동의할 수가 없네요.
중계 및 해설진 인력에 '반드시' '일정 비율 이상'을 여성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여성 인력이 '전무'하다면 그건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물론, 그 이유 중에는 여성이 해당 분야에 진출하지 않는다가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니까요.
지소연선수가 여자선수 중에서 상징성이 없다는게 아니고 해설을 할때 그 상징성이 어떤 이득을 가져다 주냐는 말입니다. 방송국은 결국에는 이익을 가져와야하는 곳인데 선생님 말에따라 지소연의 시야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런지요?
스타여캠 보는 입장에서 무슨 말씀이신지는 잘 알겠습니다ㅋㅋ 예전에 아프리카 멸망전에 여캠쿼터 배정됐을때 틀딱들 반발했던거 생각나네요.. ㅋㅋ 근데 저는 여자 스포츠신이 발전하는거는 그런 PC나 트렌드스러운 것보다는 좀더 저속한 욕망들이 복잡하게 얽혀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서(또 그게 자연스러운거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이런식의 인위적 방향제시는 좀 패고 싶더라구요.. ㅋㅋ 저도 국내 여자축구 발전했으면 좋겠고 훌륭한 여자해설도 보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본 기사에도 미국 폭스와 영국 비비씨에 일부리그 중계경험이있는 여성 중계진이 포함되어있다 나오고, 경기 라이브 해설은 아니지만 스카이스포츠 애널리스트 패널에도 여성 축구인들을 흔하게 볼수있죠. 방송의 접근성상 프리미어리그 컨텐츠에 바이어스가 심하게 들어간 “세계적 트렌드”라는 표현이긴 합니다.
이런 중계진과 애널리스트들이 일선에서 자주 보이기 시작한건 영국기준으로도 지난 3-4년 사이에 자리잡은 일이고, 이게 가능했던건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투자로 여성축구인을 포함한 여성축구의 저변자체를 확대했기 때문인거고, 스페인이나 독일등의... 더 보기
이런 중계진과 애널리스트들이 일선에서 자주 보이기 시작한건 영국기준으로도 지난 3-4년 사이에 자리잡은 일이고, 이게 가능했던건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투자로 여성축구인을 포함한 여성축구의 저변자체를 확대했기 때문인거고, 스페인이나 독일등의... 더 보기
본 기사에도 미국 폭스와 영국 비비씨에 일부리그 중계경험이있는 여성 중계진이 포함되어있다 나오고, 경기 라이브 해설은 아니지만 스카이스포츠 애널리스트 패널에도 여성 축구인들을 흔하게 볼수있죠. 방송의 접근성상 프리미어리그 컨텐츠에 바이어스가 심하게 들어간 “세계적 트렌드”라는 표현이긴 합니다.
이런 중계진과 애널리스트들이 일선에서 자주 보이기 시작한건 영국기준으로도 지난 3-4년 사이에 자리잡은 일이고, 이게 가능했던건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투자로 여성축구인을 포함한 여성축구의 저변자체를 확대했기 때문인거고, 스페인이나 독일등의 중계현황은 잘 모르지만 여성프로리그의 폭발적 성장을 본다면 전반적 여성축구인들의 일선활동의 전망 또한 유추해볼수있고요
어떻게 보면 저런 축구 강대국들은 애널리스트, 중계진 한두명의 활약에 덜 일희일비 할수있는 경제적 체급이 되기 때문에 투자가 가능했던거기도 하겠죠. 국내 축구 산업은 기본체급이 워낙 허약해서 장기투자 리스크를 지지 못하니까요. 방송감에 비해 축구전문 지식은 전무하다 시피한 안정환이 메이저 방송사 월드컵 해설자인것도 이런 인프라가 허약함에 영향을 받기도하는걸테고요.
그냥 남자국가대표의 월드컵과 슈퍼스타라는 아웃풋이 상대적으로 매우 좋다보니까 얘기가 잘 안되는데, 한국은 축구인프라는 저런 아웃풋에 비교하면 굉장히 약한편이죠. 그리고 시스템과 저변이 약하면 모두가 힘들지만 시스템의 가장자리에있는 사람들일수록 더욱더 격차가 크게 느껴지는 법이고요.
이런 중계진과 애널리스트들이 일선에서 자주 보이기 시작한건 영국기준으로도 지난 3-4년 사이에 자리잡은 일이고, 이게 가능했던건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투자로 여성축구인을 포함한 여성축구의 저변자체를 확대했기 때문인거고, 스페인이나 독일등의 중계현황은 잘 모르지만 여성프로리그의 폭발적 성장을 본다면 전반적 여성축구인들의 일선활동의 전망 또한 유추해볼수있고요
어떻게 보면 저런 축구 강대국들은 애널리스트, 중계진 한두명의 활약에 덜 일희일비 할수있는 경제적 체급이 되기 때문에 투자가 가능했던거기도 하겠죠. 국내 축구 산업은 기본체급이 워낙 허약해서 장기투자 리스크를 지지 못하니까요. 방송감에 비해 축구전문 지식은 전무하다 시피한 안정환이 메이저 방송사 월드컵 해설자인것도 이런 인프라가 허약함에 영향을 받기도하는걸테고요.
그냥 남자국가대표의 월드컵과 슈퍼스타라는 아웃풋이 상대적으로 매우 좋다보니까 얘기가 잘 안되는데, 한국은 축구인프라는 저런 아웃풋에 비교하면 굉장히 약한편이죠. 그리고 시스템과 저변이 약하면 모두가 힘들지만 시스템의 가장자리에있는 사람들일수록 더욱더 격차가 크게 느껴지는 법이고요.
그냥 전 단순하게 “내가 좋아하는거 더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즐길수있으면”이라는 욕망이 개인적으로는 가장큽니다만, 현실적으로 뭔가 판이 넓어지고 커지는건 언급하신 다양한 욕구가 상호작용을 일으키며 커지죠
특히나 방송이라는 엔터테인먼트의 특성상 카메라 앞에서는 사람은 무언가 스스로에 외적인것을 상품화할수밖에 없고, 섹슈얼리티만큼 상품성이 높은것도 없는게 사실이니까요
언젠간 보았으면 좋겠는데, 좀 회의적이긴합니다. 국내 프로 축구씬은 10년간 퇴보를 안하면 다행인게 아닌가하는 비관적인 스탠스를 지게 되어서 파이가 더 커지지 않을것 같아요
특히나 방송이라는 엔터테인먼트의 특성상 카메라 앞에서는 사람은 무언가 스스로에 외적인것을 상품화할수밖에 없고, 섹슈얼리티만큼 상품성이 높은것도 없는게 사실이니까요
언젠간 보았으면 좋겠는데, 좀 회의적이긴합니다. 국내 프로 축구씬은 10년간 퇴보를 안하면 다행인게 아닌가하는 비관적인 스탠스를 지게 되어서 파이가 더 커지지 않을것 같아요
사실 그래서 누가? 를 생각해본다면 그다지 떠오르는 인물이 안보이죠. 신아영 아나운서가 7-8년 전 즈음의 텐션으로 스포츠계에 계속 있었다면 괜찮은 후보였을 거 같은데 (사실 이분은 농구계에서도 계속 노리던 인재...) 모르겠네요 현재는. 사실 이 문제는 스포츠 방송계 전반이 생각해봐야 할 숙제 같기도 합니다. 비근한 예시로 들만한 야구의 경우 수많은 야구여신; 이 있어왔는데, 그래서 누가 남아있는 지를 생각해본다면 그리 긍정적이진 않죠. 여성 아나운서의 젊음과 외모를 소비하는 것 이외의 인력 양성에 기울인 스포츠 방송계의 공로를 ... 더 보기
사실 그래서 누가? 를 생각해본다면 그다지 떠오르는 인물이 안보이죠. 신아영 아나운서가 7-8년 전 즈음의 텐션으로 스포츠계에 계속 있었다면 괜찮은 후보였을 거 같은데 (사실 이분은 농구계에서도 계속 노리던 인재...) 모르겠네요 현재는. 사실 이 문제는 스포츠 방송계 전반이 생각해봐야 할 숙제 같기도 합니다. 비근한 예시로 들만한 야구의 경우 수많은 야구여신; 이 있어왔는데, 그래서 누가 남아있는 지를 생각해본다면 그리 긍정적이진 않죠. 여성 아나운서의 젊음과 외모를 소비하는 것 이외의 인력 양성에 기울인 스포츠 방송계의 공로를 떠올리기 쉽지 않으니. 다만 이런 다짜고짜 식의 문제 던지고 끝인 기사는 저도 반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도 도리스 버크 같은 분이 나타난다면 반가울텐데, 그게 가능한 토양인지는 모르겠어요. 다른 성공의 루트를 도외시하기에 국내 스포츠계가 척박한 건 사실이니까...
개인적으로는 한국에도 도리스 버크 같은 분이 나타난다면 반가울텐데, 그게 가능한 토양인지는 모르겠어요. 다른 성공의 루트를 도외시하기에 국내 스포츠계가 척박한 건 사실이니까...
지소연 선수가 세계적인 축구 선수니까 해설을 할 때 상징성이 이득이 되죠. 왜 안 되나요? 소주왕승키 님 말씀대로 저처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수도 있고, 방송국에 이득이 않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지소연 상징성이 해설할때 무슨의미가"라고 쓰신 댓글에 대해서 의미가 있다는 의도로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그 외에 주제로 확장해가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긴 힘들 것 같네요.
우리나라 축구해설 1티어 꼽으라고하면 비선출 해설위원들이 열거되야한다고 보는데, 여자 축구랑 남자 축구랑 경기 양상이 달라서 전문성이 떨어질것이라는 분석은 어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지금 이 순간에 여자 축구인 중 누가 월드컵 생중계 해설을 할수있을까 하면 딱히 내세울 이름이 없는것도 맞는데 < 이름이 나오는 사람이 없다는것 자체가 축구판의 저변부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봐야한다 생각하고요
닭과 달걀의 도르마무인데 메이저 스포츠 아웃렛에서 여성을 전문성있게 소비하지 않으니, 수요가 적고, 그렇게되면은 공급도 적고. 공급이 없으니 굳이 자리를 만들 인센티브도 없고 만들어 볼려해도 마땅히 니즈를 충족시킬 사람도 없고.순환의 굴레를 어떻게든 깨야하는데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굴레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좋은 동력의 예시가 다수의 선망과 지향에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 여전히 국내 스포츠계가 그리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읍니다. 그 우려는 자본이 많이 몰리는 영역이 절대 아니라는 구조적 취약성에 기인하겠지요. 성별을 떠나서 여러 아나운서들이 스포츠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순간이 있었지만 지속성을 확인할 수 있던 건 극소수였으니.
그나마 축구계에는 박문성 장지현 같은 분들처럼 좋은 후속모델 들이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송재우 한준희 조현일 같은 분들의 존재는 기적같아 보여요. 기대할만한 수순의 한 장면이기 보다는.
그나마 축구계에는 박문성 장지현 같은 분들처럼 좋은 후속모델 들이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송재우 한준희 조현일 같은 분들의 존재는 기적같아 보여요. 기대할만한 수순의 한 장면이기 보다는.
일단 전제조건에서 여축 남축 인프라가 너무 크게 다른데요?(판이 너무 크게 차이 납니다. 당장 바르샤팬인 저조차 바르샤 여성 리그 트레블에 무패 기록 몰랐어요.)
이승우 선수는 그래도 바르샤 유스 출신 + 유럽 경험(실패한 경험이긴 하지만) + 국대 경험(유의미한 성적도 있었구요.)
현직 선수 프리미엄에 (경쟁력이 아예 없는 선수도 아니고 마지막까지 국대로 가나 마나 소리 나왔을 선수)
오히여 성별 쿼터로 지소연 선수를 엄청 높게 보는거지 이승우 선수 꿀릴거 하나도 없는데요? 아니 오히려 위죠. 오히려 묻고 싶네요. 진짜 젠더 빼고 지소연이 이승우 위인게 뭔데요?
이승우 선수는 그래도 바르샤 유스 출신 + 유럽 경험(실패한 경험이긴 하지만) + 국대 경험(유의미한 성적도 있었구요.)
현직 선수 프리미엄에 (경쟁력이 아예 없는 선수도 아니고 마지막까지 국대로 가나 마나 소리 나왔을 선수)
오히여 성별 쿼터로 지소연 선수를 엄청 높게 보는거지 이승우 선수 꿀릴거 하나도 없는데요? 아니 오히려 위죠. 오히려 묻고 싶네요. 진짜 젠더 빼고 지소연이 이승우 위인게 뭔데요?
얘기하신건 상품성이나 커리어지 상징성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승우 선수가 남축을 상징하나요?케이리그를 상징하나요?국대를 상징하나요?바르샤를 상징하나요? 지소연은 우리나라 여축을 상징하는 존재죠. 그런 얘기를 한거에요. 만약 지소연선수가 언변이 좋고 욕심이 있었다면 방송사도 해설로 고려해볼 좋은 옵션일거에요. 그만큼 강한 상징자산을 가진 선수니깐요. 헌데 골때녀 나왔을때 보니깐 아예 마이크 앞에서 말을 못하는 수준이라 하나마나한 가정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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