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12/08 08:21:51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경찰청, ‘정보국 보고서 언론 유출’ 경찰관 3명 내사 착수
경찰청, ‘정보국 보고서 언론 유출’ 경찰관 3명 내사 착수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70689.html

[단독] 경찰, 녹취록 공개 전 '긴급 지시'…"'휴민트' 넓혀"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973536

이태원 참사 관련하여, 112 신고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경찰이 제 역할을 했냐는 비난이 쇄도하던 그 시점에
경찰청장의 지시로 정보국이 언론을 사찰하고 있었다는
내부 고발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취재된 SBS 단독보도가 있었습니다 (두번째 기사)

녹취록이 공개되던 그 시점에는 언론과 주요관계자들의 반응을 텔레그램으로 보고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그 뒤 경찰청장의 지시사항이라며 경찰청 정보국 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한 A총경을 통해 전달된 내용중에는
'국회협력관들과 대변인실이 대단히 부진하다.'
'인적네트워크를 더 넓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등등의 경찰청장 지시사항이 전달되었고

'주요 언론사 간부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접촉하라'
'정보관들이 수시보고를 해주셔서 고맙다'
'이제 인사시즌이다, 다 항목이 있어서 근무평정에 적힌다'
라는 회의 주재자 A 총경의 지시사항도 보도되었습니다.

경찰청장은 '지역안전정보활동'이라는 핑계를 댔습니다만
아무리봐도 경찰이 여러모로 두드려맞고있으니
언론을 잘 마사지해서 경찰이 비판받지않게 잘 조처하란 얘기죠??



거기에 더해서 이제는 자기들이 언론사찰한건 생각 안하고
누가 이걸 언론에 고발했는지를 색출하는 작업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이미 정보과에서 7명을 외부로 전출시켰고
근래에 핸드폰을 바꾼 3명에 대해서는 수사의뢰까지 했다고(......)
중대한 법령위반과 기강해이라는 경찰청의 입장 잘 들었습니다.




짤라야할 경찰청장을 짜르지 않고 책임을 묻지 않으니까
경찰에게 책임을 물으려는 언론만 감시하는 경찰이 되었는데
언론을 사찰하려한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오니까
언론 사찰 아니라고 간단하게 정리해버린뒤
내부자 찾는데만 골몰하고 있습니다.

아랫것들만 조지겠다는 일관성있는 정부입장.
이거 특수본 수사할때도 본것 같은데
예측가능하고 좋네요.
정부가 아주 잘굴러가는 것 같습니다.
역시 경찰국이 좋긴 좋죠??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057 정치대통령실 의뢰 ‘오염수 영상’, ‘나라장터’ 미등록 업체가 제작 3 매뉴물있뉴 23/09/06 1756 1
6624 정치'5·18 북한군 배후설' 퍼뜨린 지만원 "광주서 재판 못 받겠다"  11 JUFAFA 17/11/30 1756 0
6880 사회광주 대안학교 기숙사 집단 성추행..학교, 방 바꾸고 끝 2 tannenbaum 17/12/13 1756 0
10466 사회서울 고교생 '전태일 교재'로 노동인권 배운다 2 이울 18/05/30 1756 3
14306 사회서영교·전병헌·이군현·노철래, 법원행정처에 '재판 민원' 1 Darker-circle 19/01/15 1756 0
13799 정치검찰, 이재명 경기지사 기소…부인 김혜경 씨는 무혐의 3 astrov 18/12/10 1756 0
9193 사회농아인 30만 시대..수화통역 없어 필담수사하는 경찰 알겠슘돠 18/04/09 1756 0
33010 국제18세 美 최연소 흑인 시장 탄생…슈퍼마켓 유치 공약 먹혔다 2 야얌 23/01/12 1756 0
15606 사회정년 연장 갈등? "한국은 이미 70대 노동 사회" 2 알겠슘돠 19/06/03 1756 0
32758 사회9년 전 음주운전 걸려서…영관급 '진급' 대신 '징계' 받은 대위 3 Picard 22/12/28 1756 0
13822 사회KTX 강릉선 열차 블랙박스 한 대도 없어…CCTV도 꺼졌다 4 DarkcircleX 18/12/12 1756 0
9472 사회세월호 4주기 추도식에도 초대받지 못한 '슬픈 영혼' 알겠슘돠 18/04/18 1757 0
1537 사회부산 소녀상 주변 현수막을 커터칼로 훼손한 40대 '황당한 이유' 우웩 17/01/11 1757 0
14085 사회[이슈플러스] 고주파 보복까지..법령 사각 '층간 개 소음' 갈등 tannenbaum 18/12/30 1757 0
32519 사회주차 후 나타난 '초등생 사망사고' 운전자…뒤늦게 뺑소니 적용된 이유 1 tannenbaum 22/12/08 1757 1
13325 사회 1조원대 '불법 토토' 적발한 형사들, 특진 대신 전보됐다 2 swear 18/11/12 1757 0
4366 정치최대 월 100만 원…국정원, '댓글 부대'에 성과급 줬다 벤젠 C6H6 17/08/06 1757 0
9998 사회중증장애 활동보조 "가족이 해야" "가족은 안돼" 두 목소리 왜 3 알겠슘돠 18/05/08 1757 0
7442 사회파리바게트 노사 “자회사 고용”합의 다람쥐 18/01/11 1757 0
8723 사회"지하철 적자 노인 때문"..무임승차 폐지가 답일까 1 April_fool 18/03/19 1757 1
3604 사회[5.18민주화운동/사회] 미국, 신군부 지원 비상계획 세웠다 7 Darwin4078 17/06/20 1757 3
2838 사회아내 성형수술·해외골프에 '돈 펑펑'..직원 임금은 '못 줘' 1 알겠슘돠 17/04/25 1757 0
6938 사회[장정일 칼럼] ‘사악한 지식인’을 기다리며 6 우분투 17/12/14 1757 0
5405 사회검찰,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주거지 압수수색 2 Credit 17/09/20 1757 0
35357 사회DL이앤씨 중대재해법 처벌 가능성 구밀복검 23/07/08 1757 2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