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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12/09 11:50:47수정됨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윤 대통령 지지율 33%…‘정치인 호감도’ 1위는 홍준표
윤 대통령 지지율 33%…‘정치인 호감도’ 1위는 홍준표
https://v.daum.net/v/20221209112001755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33%였다. 긍정평가 이유 중 ‘노조 대응’이 24%로 가장 많았고, ‘공정/정의/원칙’(12%), ‘결단력/추진력/뚝심(6%) 차례였다. 갤럽은 “노조 대응을 대통령 직무 평가 반등의 전적인 요인이라고 보기 어렵고, 지난 석 달간 연이은 비속어 발언 파문, 이태원 참사 수습, <문화방송>(MBC) 등 언론 대응 관련 공방이 잦아든 결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정부의 노동계 파업대응을 물은 평가에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1%,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1%였다. 정부는 안전운임제 일몰을 주장하며 화물연대를 압박하고 있지만 여론조사에선 ‘안전운임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48%, ‘현행 시멘트·컨테이너 화물에 한해서만 3년 연장해야 한다’ 26%로, 안전운임제를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단, ‘우선 업무 복귀 뒤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는 답변이 71%로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21%)보다 많았다. 갤럽은 [“일반 시민은 화물차 기사의 안전과 운임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고 봤지만, 파업 장기화는 바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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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이 내놓은 분석이 제일 정확한것 같다고 생각되는것 같아요.
지지율 상승에 무엇이 도움이 되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파업에 대한 강경대응이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되었다'는 대답은
윤대통령 지지자들만을 중심으로 분석하면 유효하겠으나
전체 국민들에게 물었을때는
안전운임제 같은 제도는 필요하지만 파업장기화 역시 바라지 않는다.
라는 반응이 나오죠.
아마 그냥 도어스테핑 없앤거라거나, MBC를 부당하게 압박하는 그런 것이 없어졌다는게
더 큰 이유라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안전운임제는 유지하되 파업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처럼
양쪽 모두에게 절충안을 제시하는
이런 정제되고 절제된 합의안 도출이 여론조사만으로도 가능하다는게... 참...
전문 정치인도 아닌 일반 국민들이
전업 정치인들보다 정치를 잘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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