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1/17 20:51:02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이태원 참사 마지막 국조 회의서 '청담동 술자리'…울분 토한 유가족
이태원 참사 마지막 국조 회의서 '청담동 술자리'…울분 토한 유가족
http://news.tf.co.kr/read/photomovie/1993114.htm

조수진 의원은 진작부터도
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상대로는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한적이 있고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를 상대로는
'아무리 사람의 변신은 무죄라지만, 포르노 배우가 순정파 배우로 둔갑하려는 것도 무죄일까'라고
발언한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대체로, 뭐 정치인이 다른 정치인에게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일이 제법있는 일이긴 합니다만
저 발언들은 좀 당황스럽긴 했어요.
...??? 뭐지 지금 저 수위는?
원래 저런 것까지도 허용이 되는거였나?? 싶은 생각이 좀 들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뭐 그래도 뭐랄까... 정치인이라는게 본래 그런거기도 하니까?
더군다나 또 뭐랄까.. 공공연한 모욕이라고는 해도 피해자?와 가해자?가 모두 현업 정치인이면
어느정도는 익스큐즈 되는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위원으로 여당을 대표해서 나와있는 자리에서
유가족을 상대로 도발을 시전할줄은 몰랐네......
와.......... 저게 사람 새낀가...
아니 고민정이나 이재명 욕할때는
정치인이 정치인을 때리는 거라고 생각할 여지라도 있었던것 같은데
이건 그냥 미친 x입니다.
뭐라 더 표현할 말이 없네요.



오늘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마지막 회의로써
그... 어느정도 예측 가능하고 상상 가능한 범위에서 라면
*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파면해야한다는 요구를 결과보고서에 넣을것인가
* 정부 책임을 결과보고서에 명시할것인가
정도의 문제로 여당 야당 의원들이 이리저리 투닥투닥 몇합을 주고받다가
여당 의원들은 전원 퇴장한 가운데 야당의원들만의 보고서채택
뭐 이정도? 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조수진 의원이 발언 도중 '이태원 국조하다말고 청담동 술자리 이야기를 꺼내기' 스킬을 시전하면서
해당 스킬을 자신들에 대한 도발로 받아들인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분노하다가 자해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는
누구도 참 예측하기 어려웠던 사건이 벌어진 후에야
예측가능한 - 여당의원들이 퇴장하고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는- 일들이 이뤄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태원에서 자녀들을 잃은 유족들이 원하는 진상조사가 시원하게 이뤄질꺼라고 기대한 사람은 적었을겁니다.
책임있는 사람들이 국정조사장에서 대답을 회피하거나
책임 회피성 발언으로 일관함으로써 유족들의 혈압이 오르는
뭐 그런 일 정도는 있을꺼라고 예상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을 위한 일이라고 해서 출발하는 국정조사에서
가장 유족들의 의견이 존중되어야할 국정조사에서
유족들 듣고 열받으라고 발언하는 국회의원이 있을것이다?
저딴 일이 일어날꺼라고는 정말... 뭐랄까......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미친x입니다. 제정신 아니네요 정말..ㅠ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085 정치수사팀장 한동훈? 이재명 의혹 관련 법무부 장관의 거침없는 입 17 과학상자 23/01/17 1959 1
33084 사회취약계층 선물로 인심 쓴 지역농협 1 swear 23/01/17 1957 0
33083 정치이태원 참사 마지막 국조 회의서 '청담동 술자리'…울분 토한 유가족 15 매뉴물있뉴 23/01/17 1965 2
33082 문화/예술브룩실즈 괴롭힌 진짜 가해자, 돈 받고 누드 허락한 부모였다 2 Beer Inside 23/01/17 1962 0
33081 정치외교부 "尹 'UAE 적' 발언, 이란에 어떻게 해명했는지 밝힐 순 없어" 17 알탈 23/01/17 1962 0
33080 경제'5g 빼도 모르겠지?' 슈링크플레이션에 빠진 식품업계 7 swear 23/01/17 1956 1
33079 경제증권가가 주목하는 올해 증시 키워드는 ‘에로배우’ 10 Groot 23/01/17 1959 0
33078 사회처음 본 행인 무참히 살해…"환청 들려, 고의 아니다" 19 덕후나이트 23/01/17 2040 0
33077 과학/기술누리호 발사 기술, ICBM과 유사하다 10 야얌 23/01/17 1851 0
33075 정치외교부, 尹 '이란 적'에 "양국 관계와 무관…확대해석 없길" 9 퓨질리어 23/01/17 2378 0
33074 사회이등병이라 그런말 못해. 22 tannenbaum 23/01/17 1968 1
33073 스포츠여준석, 전미랭킹 6위 곤자가 대학 입학... 23-24시즌부터 뛴다 7 Dr.PepperZero 23/01/17 1951 0
33072 정치이란 "尹 발언은 비외교적…韓 태도 예의주시" 4 알탈 23/01/17 2368 0
33070 사회"낮에는 애 보고 밤엔 성매매"... 옛 동료 강제결혼까지 시켜 노예처럼 부린 부부 12 구밀복검 23/01/17 2539 0
33069 정치“그런 태도로는 민주주의 못한다” 윤여준의 쓴소리 20 오호라 23/01/16 1958 2
33068 경제내부거래 공시기준 50억→100억 상향…공시의무위반 과태료 완화 2 야얌 23/01/16 1908 0
33067 IT/컴퓨터류재철 LG전자 사장 “휴대폰 개발 인력 흡수는 새로운 기회… 가전 패러다임 바꿔” 5 Beer Inside 23/01/16 1978 0
33066 사회CPR 가르치다 만난 심장마비 환자...여고생이 살렸다 3 swear 23/01/16 1956 0
33065 정치尹대통령, "UAE 적은 이란, 우리 적은 북한" 10 스티브잡스 23/01/16 1976 0
33064 스포츠'54세' 대성불패 구대성 현역 전격 복귀 "130㎞ 투구 몸 만들었다" 10 JUFAFA 23/01/16 2031 0
33063 정치정진석 “내년 총선, 당대표가 아니라 윤 대통령 얼굴로 치러질 것” 7 오호라 23/01/16 1583 0
33062 경제'내릴 땐 찔끔, 오를 땐 성큼' 수상한 기름값에 '도매가 공개' 추진 4 활활태워라 23/01/16 1967 0
33061 정치美해군총장 '日 핵잠수함' 거론…"국가적지원 요구되는 큰걸음" 17 알탈 23/01/15 2576 0
33060 정치정진석 “대통령 공격하면 제재”…유승민 “북한이냐” 4 the hive 23/01/15 1951 3
33059 정치"전두환 시대였다면"…장제원子, 래퍼 노엘 '가사 논란' 12 swear 23/01/15 230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