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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3/01 21:14:07수정됨 |
Name | 오호라 |
Subject | 전쟁 길어질수록 반전 목소리 약해지는 러시아…“적응, 체념, 두려움, 좌절” |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07814?sid=104 - 전쟁 1년이 다가오는데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에 어떤 변화가 있나. 보로디킨 = 몇 문장으로 답하기 힘든 문제다. 전시의 러시아에서 여론조사를 제대로 할 방법이 있느냐는 사회학자들의 논쟁거리이기도 하다. 군에 대해 잘못 말했다가는 ‘가짜뉴스’ 유포로 처벌받는 상황이라 정직하게 말할 수 없다. 가장 큰 문제는 ‘지지’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다. 크렘린은 ‘특별군사작전’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긴박한 분위기를 가려버렸다. 일반인들은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만든 것이다. 절대다수는 단지 “순응하는” 지지자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람들이 전쟁 문제는 그냥 정부에 맡겨둔다는 뜻이다. 개인의 원자화, 정치적 무관심, 정부의 탄압, 전반적인 체념 등이 뒤섞여 나타나는 현상인 것 같다. ------------ 러시아출신 귀화인인 박노자 교수와 방송인 일리야씨도 정부의 탄압뿐만이 아니라 사회의 원자화, 정치적 무관심도 동시에 나타나서 이것으로 인해 푸틴정권이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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