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는 일본이 뭐 더 내놓으라는것이 아니죠. 군사 위성등 일본의 탐지력이 더 뛰어납니다. 한국쪽에서 내세우는건 인적 자원, 그러니까 휴민트이긴 한데 이게 뭐 그렇게 도움되는 느낌은 아니죠. 애초에 이거 가져다가 장난질해서 미국한테 이놈 한번 당하고 일본 태도 안바뀌면 연장 안한다 이러다가 조용해지는 걸 보면 한국입장에서도 이를 뭐 딱히 협상 도구로 이용 할 수 없습니다. 바꿔 말하면 일본 입장에서도 지소미아를 뭐 내놔라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이걸 양보라고 표현하는게 더 이상함. 미국햄한테 대가리 한번 더 깨지고 싶은게 아니라면.
오염수도 사실상 전 정부에서도 tf팀 구성해서 이미 문제없다고 결론냈고, 그냥 압박해서 외교적 이득이나 좀 뜯어내 볼까 하는거지 이걸 진짜로 막기위해 항의한다고 생각하면 좀 순진한거죠. 미국하고 un이 별 문제없음 ㅇㅇ 해줬는데 솔직히 뭐 어떻게 막습니까...그냥 좀 조사단 파견해서 압박해주고 하는게 전부지.
지소미아가 긴요하다는 말자체가 오류죠. 지소미아는 할 수 밖에 없는거고. 이미 지소미아 외에 한미일 미사일 발사 정보공유도 따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미국한테 쟤는 지소미아 맺어놓고 정보공유도 안한다 이러면 외교적으로 불리한건 한국이에요. 이걸 우리가 이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일본도 정보 공유의 필요성도 있지만, 지소미아를 잘 지키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정보공유를 계속 요청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