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게에서 뵙는 알탈님의 이런 비꼼이 공격적으로 느껴져서 항상 눈에 밟히곤 합니다. 그러나 무슨 심정이신지는 백번 이해가 가고 저도 또 같은 심정이기도 한지라 굳이 제재받으시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기도 하고 이렇게까지는 좀 자제하셨으면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아 복잡한 것은 내 마음인가 이 세상인가
저도... 스라블님과 비슷한 생각인데요. 유권자들을 비꼬는 것으로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풀리실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별로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 같지는 않고 또다른 갈등만 깊게 할지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비슷하게 말할 때가 있고, 제 글로 인한 경우도 많이 보여서 송구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만 윤석열의 강제징용 대응도 그렇고
법정에서 판사랑 아웅다웅하던 경험 때문인지 검사 나으리들은
자기한테 유리할 때는 만사를 법원 판결에 기대다가,
자기한테 불리할 때는 법원 판결을 무시하는 태도가 보이는 것 같네요.
"아~ 판결 그렇게 하는 것 아닌데~" 이런 것 같은요?
지지율 보면 저도 깝깝시럽긴 한데... 그래도 홍차넷 분위기 보면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요? 중도층의 여론은 많이 바뀌지 않았을까 싶고... 아직 마음 갈 데가 없다보니 여론조사도 응답하기 꺼려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알탈님은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고 알고 있지만 민주당 쪽에서 2찍이라고 조롱하는데다 전에 민주당에서 마음이 떠난 이유가 그대로 있으니 그런 것 아닐까요.
이 정부도 여느 정부와 다르지 않습니다. 만만하면 조지고 때려눕히다가 여론 안좋고 언론이 질타하면 그게아니라 궁시렁거리면서 패던거 미안하다는 말 안하고 몰래 멈춥니다. 이거 대표적인게 금융공공기관 핵심기업 이전 철폐에요. 어느순간 중단돼서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는데 여론 바뀌니까 스리슬쩍 사라졌어요. 그래서 모든 사안에 반대하고 여론 유도하면 이 정부도 아무것도 못할거라고 생각하는디. 야당을 보면 그게 안될 것 같네요. 정치 놀음에만 그 에너지를 쏟고 있으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