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3/17 02:41:55
Name   카르스
File #1   nbs1.png (61.2 KB), Download : 0
File #2   nbs2.png (38.2 KB), Download : 0
Subject   강제징용 해법안 ‘찬성33%-반대60%’, 주69노동제 ‘찬성40%-반대54%’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 조사기관이 지난 13일~15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를 일본 기업 대신 한국 정부가 재단을 만들고 민간기금을 모아 피해자에게 배상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안보, 경제 협력 등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불가피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33%였다.

반면 ‘일본 정부 및 기업의 참여와 사과가 없는 해법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60%로 나타났다(모름/무응답 7%). ‘반대’ 응답이 ‘찬성’에 비해 약 2배 정도 많아 이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은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령대별로 18~20대(찬성 28% 대 반대 61%), 30대(23% 대 68%), 40대(20% 대 77%), 50대(26% 대 70%) 등에서는 정부 해법안에 대한 반대가 강했고 60대(49% 대 45%)에서는 양쪽 의견이 갈렸으며 70대 이상(57% 대 30%)에서는 찬성 의견이 많았다.

(중략)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으로 제한된 근로시간을 최대 69시간까지 허용하되, 그만큼 다른 주의 연장 근로시간은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더니 ‘근로시간과 휴무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찬성한다’는 응답이 40%, ‘노동자가 과도한 연장근로를 강요받을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응답이 54%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찬성’ 의견은 5%p 감소한 반면 ‘반대’는 6%p 상승했다. 반대 응답이 증가한 것은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한다는 취지보다는 이로 인해 더 많은 노동을 강요받을 수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민심의 변화에 윤석열 대통령도 ‘주69시간 노동’을 사실상 접었다.

연령대별로 18~20대(찬성 30% 대 반대 65%), 30대(29% 대 67%), 40대(30% 대 68%), 50대(40% 대 56%) 등 실제 노동현장에 근무하는 세대에서는 반대가 높았고 60대(58% 대 37%), 70대 이상(59% 대 27%) 등 노동시장에서 벗어난 고연령층에서는 찬성이 많았다.

직업별로 보는 화이트칼라(찬성 31% 대 반대 67%)와 블루칼라(38% 대 57%)에서는 ‘반대’ 의견이 높았고 자영업(52% 대 45%)에서는 찬성이 다소 높았다. 주부(44% 대 45%)에서는 찬반이 갈렸다.

출처 :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5143

===================================================================
고령층을 제외하면 둘 모두 반대 여론이 강하지만 생각보다는 찬성 여론이 높네요. 
넷 분위기만 보면 찬성률이 20%도 안 될 것 같은데... 야권 측이 유념해야 할 수치 같습니다.
지지하는 놈이 있냐 싶지만 주변보다 더 정확한 여론조사로는... 

p.s. 주 69시간 어쩌구하는 정책에 대한 설문문항이 꽤나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나와있네요. 문제는 그놈의 악용가능성. 
그러길래 왜 홍보를 그딴식으로 해서 (먼산)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691 국제로마 엑스포 홍보위원장 "리야드 선정? 상업적 이유가 작용했다" 5 카르스 23/11/29 1929 0
9556 사회ID만 알면 대출자 이름 등 신상정보 줄줄 1 알겠슘돠 18/04/20 1929 0
15444 사회"장애인 둔 가족과 혼사 꺼려... 7년 만난 남친과 헤어졌어요" 2 알겠슘돠 19/05/21 1929 0
33108 사회“7:3으로 수익 나누자”...학생들이 만든 코드로 사업하려한 교수 논란 3 swear 23/01/19 1929 0
6485 기타美 바뀐 '블랙프라이데이' 풍속도..밤샘줄 사라지고 온라인 득세 알겠슘돠 17/11/24 1929 0
34390 사회논산훈련소, 22군번 4900여명에게 23군번 잘못 부여…육군 뒤늦게 “정정 검토” 4 유미 23/04/24 1929 0
32855 정치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도록’ 밑그림 나왔다 10 the 23/01/03 1929 0
34647 과학/기술[표지로 읽는 과학] 50억년 후 지구가 태양에 잡아먹힌다 6 컴퓨터청년 23/05/15 1929 0
37463 스포츠“남자 성기달고 女수영서 1등한 기록 다 지워달라”…여성 선수들 소송 나섰다 4 방사능홍차 24/03/20 1929 0
33624 사회‘2600년 전 페르시아 공주’ 미라, 5년 전 살인사건 피해자였다 1 Beer Inside 23/03/03 1929 0
10075 사회'친구가 포주가 됐다'..가출팸의 우정잔혹사 그림자군 18/05/11 1929 0
1629 정치'성주 외부세력론'은 청와대 작품이었다 1 tannenbaum 17/01/18 1929 0
9310 사회'효도 명절' 만든다고?.. 며느리도 사위도 두렵다 5 이울 18/04/12 1929 0
6497 경제"소통없는 최저임금 인상, 재계 더는 견디기 힘들다" 4 알겠슘돠 17/11/24 1929 0
33378 경제난방비 대란 2025년까지 지속 9 moqq 23/02/09 1929 0
33635 사회낮12시 점심시간인데 지나다니는 사람들 없어…'유령도시'된 양구 12 tannenbaum 23/03/04 1929 0
4452 정치靑 "박기영, 인사 과정서 논란 예상…과거 경험이 더 중요" 5 empier 17/08/08 1929 0
5221 기타이스라엘 법무부 "총리 부인, 공금 유용 혐의로 기소할 수도" empier 17/09/08 1929 0
10597 사회모란시장 마지막 개 도축소, 왜 버티나 가봤더니.. 알겠슘돠 18/06/04 1929 0
34919 정치괌 태풍재난 현장 외교부 대응 부실 … 버려진 물통에 교민들 분노 1 야얌 23/06/04 1929 0
37480 정치 韓 "목련 피는 봄이 오면.…"文 "목련 환하게 폈다" 5 Beer Inside 24/03/22 1929 0
4970 경제현대차 중국 합작사의 '치졸한 사드 보복' 1 tannenbaum 17/08/31 1929 0
7530 정치정두언 "MB, 게임은 끝났다. 키맨은 김희중. 이미 입 다 열어" 1 ArcanumToss 18/01/18 1929 0
12652 정치문재인·시진핑·차베스의 ‘과속 스캔들’ 11 보내라 18/09/11 1929 0
33132 정치한-이란 관계 난기류에…대통령실 “이란 쪽 오해…오해 풀린다면 정상화 이뤄질 것” 6 오호라 23/01/20 1929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