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의 문제는 오세훈과 박원순, 그리고 코로나가 함께 만든거라 이거만 가지고 오세훈을 비판하기엔 힘듭니다. 오세훈 개발, 관광 정책의 가장 큰 문제는 기존의 국가 상징, 관광 자원과 연계가 전혀 안되고 자기가 구경한 것들, 상상한 것들로 만들어내고자 한다는 겁니다. 사람이 물론 독불장군일 수는 있죠. 그래도 이명박은 출신 성분이 건설업이라 오랜 기간 쌓은 통찰이 있어 도움이 되었는데 오세훈은 그런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 자꾸 이 쪽으로 설쳐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