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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4/12 22:58:35 |
Name | 카르스 |
Subject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영국서 6개월 동안 10만부 팔려 |
2018년 출간돼 올해까지 국내에서 50만부 팔린 백세희 작가의 ‘힐링’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흔)가 지난해 6월 영국에서 출간된 뒤 6개월 만에 10만부(전자책 포함)가 팔려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국외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2016~2020년 10개 언어권에서 30만부가 팔린 점을 고려하면, 이 작품의 영국에서의 높은 판매량은 이른바 ‘케이(K)-에세이’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영국에서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 책은 최근까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은 물론 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까지 총 17개국에 판권이 팔려 올해 하반기부터 세계 곳곳의 독자와 만나게 됐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의 수출 계약을 이끈 홍순철 비시(BC)에이전시 대표는 11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해리포터’ 시리즈를 출간한 영국 출판사 블룸즈버리가 한국 에세이로는 처음으로 이 책의 판권을 샀는데, 영국의 20~30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런던 도서전을 앞두고 다른 나라에서도 계속 계약 제의가 들어와 판권 계약 나라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087360.html K-컬쳐의 위엄인가 싶으면서도 이런 게 세계적 유행거리라니 씁쓸하네요. 소셜미디어, 경제적 불안전성,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청소년-청년 정신건강이 전세계적 위기라고 들었는데 그게 큰 건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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