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장기지구 입주시엔 인구가 20만밖에 안됐었고 거기다 부동산 정체기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도 있어서
이거 크게 지었다가 망한 용인이나 의정부 꼴 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작게 지었는데
근데 짓고 나니 집값 상승기! 가성비로 각광받으면서 인구가 그야말로 폭증하여 50만 대도시가 되버렸죠
서서히 늘어난것도 아니고 순식간에(10년) 두배가 되버렸습니다
거기다 컴팩트시티니 구도심 재개발이니 해서 아파트 더 지을 예정인데 감당 안될겁니다
오 지하철있고 역세권 브랜드아파트가 싸네? 신도시 잘 해놨네? 하다가 서울(마곡 공항 제외)출퇴근하면 개피보는곳입니다
김포나 인천 가까운곳 직장 있으면 가성비 굿이고요
감정동 북변동 일부 밀어버리고 아파트 많이 올라가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빨리 떠나는게 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도로를 더 건설할 수도 없고, 지하철도 한세월이라....
그런데 지자체 욕도 못하겠는게 거기 공무원들은 지금 죽어나고 있을겁니다...
구래마산동 인구가 10만인데 주민센터가 1개입니다(마산동행정복지센터 몇달 운영하다가 닫은거로 알고있는데)
서울 왠만한 행정동 5~6개 합쳐야 10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