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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5/02 17:31:23수정됨
Name   다군
Subject   '동물농장'에 불똥 '성+인물' PD "신동엽에게 미안한 마음"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2143300005

대충만 알고, 둘 다 안 봐서 조심스럽지만, 이게 유탄이 이렇게 튀는 것은 좀 놀랍군요. 우리나라가 성적으로도 과거보다는 개방이 많이 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성 관련 산업은 음지로 가는 분위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진행자의 다른 출연 프로그램으로 유탄이 튀는 것이 놀라웠는데, 찾아보니 이런 기사도 있군요.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501092802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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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매니아
여초나 남초나 드러내고 즐기는지 여부에 차이가 있을 뿐 성적상품들을 신나게 소비하고 있는 판인데, 청교도적 사회를 강요하는 게 참 우습기 짝이 없습니다. 당장 SLR클럽에서 19금 돌려보던 작자들이, 남이 즐기는 데에는 태클을 못 걸어서 안달난 꼴이잖아요. 아주 재범오빠 찌찌파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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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대로 애초에 여시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떠올려보면
그저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솔직히 말하자면 펨코에서 진행한 안산 선수 페미몰이랑 뭐 하나 다를거 없는
그냥 아무런 철학도 신념도 없는 인터넷 커뮤니티 전쟁질의 또다른 피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싫은거에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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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시간
아무래도 진짜 AV 배우들을 직접 인터뷰 하는 거니, 파급이 좀 클 수는 있겠다 싶긴 합니다.
듣보잡
매우 엄격한 그 분들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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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페미니즘에서는 여성해방, 특히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의 억압을 해방하자는 운동을 하는거 아니었어요?
그래서 관련된 서적들만 봐도 자유로운 거시기 뭐시기 저시기를 언급들 많이들 하시던데
아 그냥 남자가 저런거 찍어서 불편한건가
하마소
보통 거기서 중요시되는 지점이 내 본연의 의지, 라는 점과 맞닿아있죠. 그래서 그 억압해방과 성애에 대한 자유행위 의 등가적 기조가 박살난 계기가 아마도 스마트폰 보급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일반인 성행위 영상 유통에 기인했던 것으로 보고 있읍니다. 공유된 게 그저 영상 뿐 아니라 개체의 일상, 이를테면 신상의 영역까지 인 경우가 다수였으니까요. 이른바 한 개인이 진짜 품번으로 환원되는 순간. 거기서 연결되는 성해방에 자기 의지같은 건 이미 의미없는 걸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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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스
2000년대까지는 그랬는데, 근래에는 무제약적인 성해방에 회의적인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해방은 대상화로부터의 해방이죠. 주체가 되자는.
그에 비해 포르노는 (현재로선) 대상화의 대표적 상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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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투스
저 프로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명분이 일본 AV 산업에서 착취당하는 여성이 많으니 이러한 영상이 오히려 그런 착취를 긍정하거나 장려하는 것이라는 논리더라구요.
그런데 오히려 성 산업이 쉬쉬돼서 음지로 갈 수록 착취당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도 AV 산업이 어디까지나 합법일 뿐 사회적인 시선은 한국보다도 안좋아서 금융회사에선 AV 배우의 신용도를 무직자보다도 낮게 책정한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이렇게 사회적으로 배척받을수록 해당 산업에서 취약 계층이 늘어나서 착취를 당하기 더 쉬워지는... 더 보기
저 프로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명분이 일본 AV 산업에서 착취당하는 여성이 많으니 이러한 영상이 오히려 그런 착취를 긍정하거나 장려하는 것이라는 논리더라구요.
그런데 오히려 성 산업이 쉬쉬돼서 음지로 갈 수록 착취당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도 AV 산업이 어디까지나 합법일 뿐 사회적인 시선은 한국보다도 안좋아서 금융회사에선 AV 배우의 신용도를 무직자보다도 낮게 책정한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이렇게 사회적으로 배척받을수록 해당 산업에서 취약 계층이 늘어나서 착취를 당하기 더 쉬워지는데 말이죠. 괜히 일본 AV 배우들이 유명세를 얻으면 한국 시장 공략을 노리는게 아니죠. 한국에서의 인식이 일본에서보다는 더 좋으니까요.
물론 저런 프로가 일본 내에서의 AV 산업의 인식을 개선시킬리는 만무하겠지만 최소한 종사자들 입장에선 절대로 나쁜 일이 아닌데도 종사자들의 인권을 거론하며 반대를 하는 풍토가 참 마음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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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트벡터
비난하는 자들의 태도가 이율배반적인것은 확실하지만, 개방됐다고 해서 착취를 덜 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에서 가장 성이 개방적인 나라라고 하는 네덜란드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게 성노동 관련 인신매매입니다. 성노동 자체가 인간적인 취급을 못 받는 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서 AV배우들의 인식이 일본보다 좋은 이유는 그저 그들이 외국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심지어 직접적인 성노동 관련 종사자가 아닌 여캠조차도 별창 소리 들으며 멸시받는 나라인데요.

세상에 매춘업 관련한 욕설이 없는 나라가 없... 더 보기
비난하는 자들의 태도가 이율배반적인것은 확실하지만, 개방됐다고 해서 착취를 덜 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에서 가장 성이 개방적인 나라라고 하는 네덜란드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게 성노동 관련 인신매매입니다. 성노동 자체가 인간적인 취급을 못 받는 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서 AV배우들의 인식이 일본보다 좋은 이유는 그저 그들이 외국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심지어 직접적인 성노동 관련 종사자가 아닌 여캠조차도 별창 소리 들으며 멸시받는 나라인데요.

세상에 매춘업 관련한 욕설이 없는 나라가 없지 않습니까? 최소 현대의 인류사회에서 성노동은 "개방된다고 인성받는" 부류의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당장 별창이라는 단어가 남초에서 나온 단어잖아요. 남자들이라고 성노동에 대해 개방적이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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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트벡터
혹시나 해서 첨언하자면 저는 저쪽에서 신동엽씨를 비난하는 것은 진짜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성 산업은 양지로 나온다고 그 폐해가 해결되는 성질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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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투스
개방된다고 해서 착취를 덜 당할거란 보장은 없지만 반대로 숨긴다고 해서 착취를 덜 당할 가능성이 더 큰 것도 아닙니다. 어느 쪽이든 개방을 하는 편이 지금이던 나중이던 개선될 여지가 생기죠.

일본의 AV 산업에서 성 착취가 일어나는 구조는 주로 AV 배우의 소속사로 인해 발생합니다. 소속사의 실 소유주가 야쿠자죠. 일본 정부가 AV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하다시피 하는 이유도 여기서 비롯됩니다. 안 걸리게 범죄를 저지르는 법을 잘 알고 있으니 정부로서도 방법이 없지요. 게다가 야쿠자들이 대놓고 패싸움 하던 ... 더 보기
개방된다고 해서 착취를 덜 당할거란 보장은 없지만 반대로 숨긴다고 해서 착취를 덜 당할 가능성이 더 큰 것도 아닙니다. 어느 쪽이든 개방을 하는 편이 지금이던 나중이던 개선될 여지가 생기죠.

일본의 AV 산업에서 성 착취가 일어나는 구조는 주로 AV 배우의 소속사로 인해 발생합니다. 소속사의 실 소유주가 야쿠자죠. 일본 정부가 AV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하다시피 하는 이유도 여기서 비롯됩니다. 안 걸리게 범죄를 저지르는 법을 잘 알고 있으니 정부로서도 방법이 없지요. 게다가 야쿠자들이 대놓고 패싸움 하던 옛날보단 나으니까요. 야쿠자들 먹거리 뺏어서 사고뭉치로 만들 바엔 그냥 AV 산업, 파칭코 산업 같은걸로 먹고 살라고 방치하는 겁니다. 결국 안 걸리게 저지르는 범죄를 걸리게 만들려면 어떻게든 양지로 끌어낼 수 밖에 없어요. 물론 네덜란드처럼 양지로 만들었음에도 조직적인 인신매매가 일어나지만 그래도 착취 받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더 줄어들면 좋은거죠. 어차피 노동계에서도 해결 못한 착취 문제를 성산업에서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고 기대하긴 힘드니까요.

그리고 멸시가 착취를 받는 원인은 아닙니다. 단순히 성 산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멸시 받는 직업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직업 중에 다른 직업보다 더 착취당한다고 볼만한 직업은 거의 없을겁니다.... 아마도요. 이건 제가 잘 모르니까 확신은 못하겠네요. 멸시 당하는 직업이라 하면 교도관, 백정, 청소부 등일텐데 이분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착취를 당하고 있는가에 대해선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착취를 당하는 원인은 결국 제도화의 미비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산업에 대해 법이 미비하니 뭘 해도 안걸리죠. 말씀하신 여캠도 플랫폼이나 조폭에 의해 착취 당하는 경우가 종종 나옵니다. 이 또한 스트리밍 방송에 대한 법망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겠지요. 네덜란드에서 인신매매가 일어나는 이유도 공창제라는 제도는 갖추었지만 디테일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법망을 갖추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공론화를 시키는거죠. 어떻게든 스포트라이트를 계속 비추면 사람들이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수가 없어요.
서포트벡터
저는 성 산업에 대해 멸시가 착취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합니다. 구매자들이 자신의 구매사실을 세상에 밝힐 의사가 없으니까요. 성구매자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을까요? 신용카드로 성구매를 하고 싶을까요?

그러니 양지화가 되지 않습니다. 성산업의 암수화는 지금의 사회적 환경에서는 불가피해요. 심지어 성노동자 노조가 있는 독일에서도 암수화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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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투스
멸시가 원인이라 생각해도 결론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흑인들이 착취당한 이유는 멸시를 당했기 때문이겠죠. 백인과 흑인은 다른 공간에서 자라고 다른 것을 배우며 다른 일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착취가 행해지고 있다고 여겨질 정도로 흑인의 인권이 열악하지는 않잖아요?

물론 성 문제와 인종 문제는 궤가 다른 문제긴 하지만 멸시의 원인은 결국 상대를 자신과 같은 존재라고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심리를 해결할 가장 직관적인 해법은 그냥 익숙해지게 만드는거죠. 그걸 위해서 일단 물리적으로든 아니면 매체... 더 보기
멸시가 원인이라 생각해도 결론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흑인들이 착취당한 이유는 멸시를 당했기 때문이겠죠. 백인과 흑인은 다른 공간에서 자라고 다른 것을 배우며 다른 일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착취가 행해지고 있다고 여겨질 정도로 흑인의 인권이 열악하지는 않잖아요?

물론 성 문제와 인종 문제는 궤가 다른 문제긴 하지만 멸시의 원인은 결국 상대를 자신과 같은 존재라고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심리를 해결할 가장 직관적인 해법은 그냥 익숙해지게 만드는거죠. 그걸 위해서 일단 물리적으로든 아니면 매체상으로든 대중과의 접점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구요.

그리고 동양권과는 다르게 서구권에선 성 매수가 그렇게 멸시당하는 일도 아닙니다. 국가,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68운동의 영향으로 성 매수는 종교나 신념 등의 이유로 혐오하는 사람만 혐오하는 수준이죠.

또한 암수화의 여부를 가지고 양지화를 판단하는 것은 근거로는 조금 부족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1차 산업의 경우 불법체류자나 정신지체장애인을 데려다가 착취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그렇다고 그러한 산업들이 양지화가 안되었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어디든지 사각지대는 존재합니다.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지 사각지대는 없앨 수 없다는 방식으로 생각하면 무슨 노력이든지 무의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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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
피디 해명 보니까 왜 그리 작품이 처참한지 알겠습니다. 이 사람은 AV를, 성상품과 풍속을 몰라요.

한국의 성 개방을 떠나 못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작품이 처참해요. 재미도 없고 정보도 없습니다. 일단 일본 편은 돈을 갖다 버린 프로예요. AV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프로는 이미 한국 성인 배우 대상으로도 많았고, 유튜브에도 많습니다. 마녀사냥, 강남역 사건을 떠나 시미켄이 한국인 대상으로 유튜브 찍고 다나카가 일본 호스트 코스프레 해서 인기를 얻는 2023년에 나왔다고 생각하기엔 믿기지 않을만큼 끔찍해요. AV 고... 더 보기
피디 해명 보니까 왜 그리 작품이 처참한지 알겠습니다. 이 사람은 AV를, 성상품과 풍속을 몰라요.

한국의 성 개방을 떠나 못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작품이 처참해요. 재미도 없고 정보도 없습니다. 일단 일본 편은 돈을 갖다 버린 프로예요. AV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프로는 이미 한국 성인 배우 대상으로도 많았고, 유튜브에도 많습니다. 마녀사냥, 강남역 사건을 떠나 시미켄이 한국인 대상으로 유튜브 찍고 다나카가 일본 호스트 코스프레 해서 인기를 얻는 2023년에 나왔다고 생각하기엔 믿기지 않을만큼 끔찍해요. AV 고관심층이라면 굳이 이런 데서 안 해도 다 알 내용이고, AV를 문제 시 하는 입장에서는 불쾌할 내용 밖에 없어요. 쉽게 말해서 그냥 커뮤니티에 댓글로 싸지를 수준의 내용을 영상화 했어요. 그러니까 댓글로 까이죠.
넷플릭스에서 성시경, 신동엽이 나와서 일본 AV를 다룬다면 당연히 재미나 정보 둘 중에 하나는 차별성이 있어야죠. 당최 이건 뭘 하러 간 건지 이해가 안 가는 프로예요. 이 정도로 끔찍한 작품은 참여한 신동엽과 성시경도 문제일 정도예요. 찍으면서 "이 정도로 되려나?"하는 생각이 안 들었을까 싶어요. 야한 게 문제가 아니라, 작품이 구려요. 그러니까 논란만 터지고 옹호할 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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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가 성적으로 개방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냥 여초에서 싫어하는 거 잖아요.
얼마 전 슈카건이랑 똑같은 사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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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게 연예인이죠
절름발이이리
성산업에 성착취가 존재한다 : O
성산업은 성착취를 전제한다 : ?
성산업의 성착취를 간과하고 피상적으로 다루거나 미화하는 콘텐츠는 비판 받을 수 있다 : O
성산업의 성착취를 간과하고 피상적으로 다루거나 미화하는 콘텐츠는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 : ?
성산업의 성착취를 간과하고 피상적으로 다루거나 미화하여 비판 받을 수 있는 콘텐츠의 주요 출연자가 개인적으로 꼴보기 싫다 : O
성산업의 성착취를 간과하고 피상적으로 다루거나 미화하여 비판 받을 수 있는 콘텐츠의 주요 출연자는 전연령 동물 방송의 출연자로써 부적합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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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스
이거죠.
제루샤
양지화에는 종류가 2가지 있죠.

종사자들이 양지로 나와 존중받고 착취가 줄어드는 것 vs 종사자들이 착취를 당하든 말든 아몰랑 내가 좋아하니까라는 이유로 일말의 양심의 거리낌도 없이 당당하게 이야기하게 되는 것

내가 즐기기 위해 업계의 병폐에 대해 목소리를 내주느냐 vs 내가 즐기기 위해 업계의 병폐에 대해 이야기하지말고 내 양심의 가책까지 지워버리느냐

전자라면 저도 반기겠지만 글쎄 과연 한국에서 그럴까요?

성과 관련된 이슈를 차치하고, 노동 이슈라고 칩시다. 공장에서 사람이 죽으면 그러게 열심히 공부해서 공... 더 보기
양지화에는 종류가 2가지 있죠.

종사자들이 양지로 나와 존중받고 착취가 줄어드는 것 vs 종사자들이 착취를 당하든 말든 아몰랑 내가 좋아하니까라는 이유로 일말의 양심의 거리낌도 없이 당당하게 이야기하게 되는 것

내가 즐기기 위해 업계의 병폐에 대해 목소리를 내주느냐 vs 내가 즐기기 위해 업계의 병폐에 대해 이야기하지말고 내 양심의 가책까지 지워버리느냐

전자라면 저도 반기겠지만 글쎄 과연 한국에서 그럴까요?

성과 관련된 이슈를 차치하고, 노동 이슈라고 칩시다. 공장에서 사람이 죽으면 그러게 열심히 공부해서 공장같은데서 일하지 말았어야지 하는 나라에서요? 잘도 그러겠다 싶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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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스
말씀하신 우려엔 저도 공감하는데, 컨텐츠에서 다루는 건 옆나라 일본 포르노물 출연자라서 부작용의 실재를 논하기엔 복잡하다고 봅니다.

해명문 기준이긴 한데 AV를 긍정적으로만 묘사하지도 않았고요.
제루샤
AV를 긍정적으로만 묘사하지 않았다는데 전혀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옆나라 일이니까/우리나라에 영향을 안 미칠테니까 착취를 컨텐츠로 미화해 다뤄도 된다는 것도 동의할 수 없구요.
1
방송 보면 av를 긍정적으로만 묘사하지 않았다는 데에 회의적입니다. 뭐 북한에 비판적이지 만은 않은 윤석열 그런 수준의 레토릭. 해명문이 영상과 동떨어져 있고, 동시에 페미니즘이나 자유주의 어느 쪽의 성담론과도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예능 기획에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한 수준이예요.
방향성 자체가 좀 다를진 몰라도 이정도의 퀄리티는 신동엽 성시경급 출연자들은 비난 받아도 싸다 봐요. 직무 유기 수준…
시미켄이랑 다나카가 잘 차려놓은 밥상을 와장창.
멍청한 데 신념만 있으니 이렇게 끔찍한 결과를 내놓고도 낯짝이 두껍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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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투스
전자건 후자건 간에 어찌됐던 양지화가 돼서 결과적으로 착취 당하는 사람이 줄어든다면 의도같은건 아무래도 좋은 얘기입니다. 음지인 상태로 놔둔다고 해서 착취가 개선될 일도 없는데다 이런 영상 매체에 대해 반대한다고 해서 AV 산업 종사자에게 좋을 것이 하나도 없구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노동 이슈로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은 결코 다수에 속하지 않아요. 보수 성향 남초사이트에서조차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은 대개 열성적인 정부 지지자들이나 그냥 사람들 화내는거 보고 재밌어하는 사람들이 하죠. 그마저도 정부 지지자들은 여당 바뀌면 입장을... 더 보기
전자건 후자건 간에 어찌됐던 양지화가 돼서 결과적으로 착취 당하는 사람이 줄어든다면 의도같은건 아무래도 좋은 얘기입니다. 음지인 상태로 놔둔다고 해서 착취가 개선될 일도 없는데다 이런 영상 매체에 대해 반대한다고 해서 AV 산업 종사자에게 좋을 것이 하나도 없구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노동 이슈로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은 결코 다수에 속하지 않아요. 보수 성향 남초사이트에서조차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은 대개 열성적인 정부 지지자들이나 그냥 사람들 화내는거 보고 재밌어하는 사람들이 하죠. 그마저도 정부 지지자들은 여당 바뀌면 입장을 반대로 바꿉니다. 물론 그냥 노동 이슈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은 많겠지만요.
그리고 그러한 논리로 이러한 영상매체를 반대해야한다면 극한직업 같은 영상매체도 반대해야 할 겁니다. 노동계 어딘가에선 착취가 이루어지고 있고 극한직업은 그런 노동계를 소재로 컨텐츠를 만들었으니 같은 논리로 극한직업도 비윤리적인 영상 매체가 되겠지요.
2
극한직업 정도의 태도만 가지고 만들었어도 이렇게까지 개빡치지는 않고 타키투스님 말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을겁니다. 오레오님 말마따나 AV배우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수많은 방송만큼의 태도라도 가지고 만들었으면요.

av 배우를 인간대인간으로 인간으로바라보고 솔직하게 방송하면 그들에게 도움이되겠지만 av 배우를 관음대상으로킬킬거리고 + 그걸 정당화까지 시켜주는 게 그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지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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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투스
해당 작품의 작품성에 대해서는 저도 할말은 없지만 av 배우의 직업 자체가 관음의 대상인데 그걸 부정적으로 보신다면 그건 이미 방송의 옳고 그름이 문제가 아니라 성 상품화에 대한 옳고 그름의 문제라 봅니다. 그리고 그걸 여기서 논하는 건 주제를 많이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최대한 av 배우들이 양지 매체에 많이 등장하는게 av 배우 입장에선 손해 볼게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노는 장면을 찍은 쇼츠가 틱톡이나 유튜브 등지에서 많이 올라오고 그저 유흥거리로 소비되지만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고 ... 더 보기
해당 작품의 작품성에 대해서는 저도 할말은 없지만 av 배우의 직업 자체가 관음의 대상인데 그걸 부정적으로 보신다면 그건 이미 방송의 옳고 그름이 문제가 아니라 성 상품화에 대한 옳고 그름의 문제라 봅니다. 그리고 그걸 여기서 논하는 건 주제를 많이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최대한 av 배우들이 양지 매체에 많이 등장하는게 av 배우 입장에선 손해 볼게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노는 장면을 찍은 쇼츠가 틱톡이나 유튜브 등지에서 많이 올라오고 그저 유흥거리로 소비되지만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고 당연히 아프리카 아이들이 자신들의 어린 시절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음을 그런 영상을 보고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대다수는 그걸 인지해도 안타까움만 느끼고 끝이겠지만 그래도 아프리카 구호 정책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여론을 만들 수는 있다고 봅니다. 사람이 타인에게 공감하지 않는 원인은 결국 자신과는 다른 존재라고 여기는 타자화 때문이니까요. 그런 타자화를 줄이기 위해선 익숙해지면 정든다는 얘기처럼 최대한 자주 노출시키는게 좋다고 봅니다.
제루샤
솔까 시미켄 유튜브 채널이나 다나카나 저는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 차라리 시미켄 채널은 타키투스님 말같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방송은 전혀 도움 안될 것같습니다.
1
제루샤
아 시마켄인가.. 암튼 그 유명한 아저씨 있잖아요. 그건 차라리 그 사람이 한 명의 주체이기라도 하지. 이건 뭐..
1
노바로마
저 방송에 대한 비판이야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애꿎은 동물농장은 왜....
3
카리나남편
히잡은 왜 쓰자고 안하는지가 궁금하네요.
1
힘찬마켓
힘들게도 산다 아이고
Mandarin
캔슬컬쳐에 가장 진심인 나라
3
보이차
페이커가 나이키랑 콜라보하면 아동착취 공범이니 롤 프로 못하게 해야한다 그런건가
바라스비다히
그런다고 당신들 만나줄 사람은 없어요 이양반들아
도발적/분쟁유발성 표현에 이용정지 6일 드립니다.

작성하신 내용이 다수 회원을 향한 도발이자, 분쟁을 유발하는 표현이라고 판단합니다.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좀 더 주의 바랍니다.
人在江湖
벤다이어그램이 이렇게나 힘듭니다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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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노예
활개친만큼 되돌아갑니다. 반대편도 정당화되는법이죠. 그런 세상이 대세라면 끝까지 가야하는법
도발성 표현에 이용정지 3일 드립니다.

작성하신 내용이 다수 회원을 향한 도발이라고 판단합니다.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좀 더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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