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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5/15 11:16:07
Name   메존일각
Subject   "결혼 안 해요" 바뀐 세태에 110년 전통 한복 시장 휘청
https://m.news.nate.com/view/20230515n04595

예전에 한 한복집 사장님이 지금의 한복은 드레스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 나는데요. 한복은 더 이상 일상복이 아니라 예복이고 더군다나 한복을 챙겨입을 일은 자주 있지 않죠.

결혼 풍속이 많이 변했고 결혼식 때도 한복을 렌탈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는데, 그마저도 결혼을 안 하니 수요가 떨어져서 한복매장들이 문을 닫는다는 것인데요.

한복 디자인은 예전과 같지 않아서 빛깔 고운 한복들은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궁궐 앞에 판치는 이상한 무사복, 기생복 이런 거 말고요.

실제로 젊은 층에서도 한복을 입고 싶은, 정확히는 예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싶은 니즈는 제법 있지만, 그렇다고 한복을 직접 소유하고 싶어하는 건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그럴 돈으로 다른 예쁜 한복을 또 빌리고 싶겠죠.

개량 한복과 같은 방식은 아니라도 이벤트 등 조금 특별한 날이면 입을 수 있을 정도로 한복의 문턱을 낮추거나 활용도를 높이는 식의 궁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대도 렌탈 방식을 벗어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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