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5/28 15:31:45수정됨
Name   오호라
Subject   日수산물 소송 어려워진다?…현재로선 이렇습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950563_%E6%97%A5%EC%88%98%EC%82%B0%EB%AC%BC-%EC%86%8C%EC%86%A1-%EC%96%B4%EB%A0%A4%EC%9B%8C%EC%A7%84%EB%8B%A4-%ED%98%84%EC%9E%AC%EB%A1%9C%EC%84%A0-%EC%9D%B4%EB%A0%87%EC%8A%B5%EB%8B%88%EB%8B%A4


일본 재소송시 패소할 것이란 우려, 근거는?


현 후쿠시마 농수산물에 대한 수입규제는 WTO SPS협정 5.7조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잠정조치인 수입 규제를 유지하기 위해 한국 정부는 반드시 객관적 위험평가를 해야 합니다.

국제통상법 전문가인 송기호 수륜아시아 변호사는 "앞으로 방류될 오염수의 안전성이란, 오염수가 해양 생태계와 수산물을 거쳐 인간에 미칠 방사능 피폭 위험을 의미한다"고 주장합니다. 일본 정부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야기 하는 '안전성'은 'ALPS를 거친 오염수'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오염수가 방류됐을 때 바다의 환경까지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는 것은 즉, 현재 후쿠시마 앞바다가 안전하다는 인정까지 포함하게 돼 잠정조치를 깰 수밖에 없는 조건을 만들게 됩니다. 우리 정부가 말하는 것처럼 이미 바다는 오염돼 있고, 잘 처리된 오염수를 내보내는 것일 뿐이라는 해석은 다소 순진한 시각일 수 있다는 것이죠.


수입규제 근거의 불투명성


사실 이제부터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2심은 한국의 손을 들어주면서도 한국 정부가 수입 규제와 관련한 정보를 불투명하게 공개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정부가 수입 규제를 계속 유지하려면 규제의 근거, 즉 '후쿠시마 앞바다가 여전히 오염돼 있고 안전하지 않다'는 점에 대해 과학적·사회적 정보를 수집해 일본 측에 명확히 알려야 합니다. 일본과 외교관계 회복을 우선으로 삼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이러한 부분에선 실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정부의 반응을 보면
별로 기대가 안되는게 현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585 사회정순신 낙마 안 했다면…아찔한 ‘검찰 출신의 수사 관념’ 7 뉴스테드 23/02/28 1888 0
35123 정치시진핑 “美에 도전 안 해”… 블링컨 “中과 충돌 의사 없다” 7 곰곰이 23/06/20 1888 0
3381 사회동거녀 암매장' 징역 3년, 20년 연 끊은 아버지가 합의 8 Beer Inside 17/06/05 1888 0
11061 사회난민 브로커 "1200달러 내면 서울 취업 보장" 2 April_fool 18/06/28 1888 1
33847 스포츠오타니는 진심이다.. "우리가 이겨야 한국도 자신감 갖는다" 10 활활태워라 23/03/20 1888 0
37687 정치용산 비서실장 김한길·이동관 거론…중폭개각도 검토 22 Overthemind 24/04/12 1888 0
3899 사회중국에 '한류'는 있고 '일본류'는 없는 이유 알겠슘돠 17/07/08 1888 0
33085 정치수사팀장 한동훈? 이재명 의혹 관련 법무부 장관의 거침없는 입 17 과학상자 23/01/17 1888 1
33854 사회영장까지 받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피해자 '450명 계좌' 살폈다 10 Only 23/03/21 1888 2
3135 사회'JTBC 뉴스룸' 손석희, 5.18 광주민주화운동 언급 … 영화 '나는 부정한다' 인용도 벤젠 C6H6 17/05/18 1888 0
35903 정치중기장관 "일부 코로나19 재난지원금 환수‥대상·시기 논의 중" 3 the hive 23/08/23 1888 1
34882 국제서울시 경계경보 오발령에…해외정상 줄줄이 "행사 안 가겠다" 8 곰곰이 23/06/01 1888 1
32323 스포츠‘우승후보’ 잉글랜드 오늘밤 이란전 ‘무릎 꿇기’ 한다 7 Beer Inside 22/11/21 1888 0
2118 정치朴대통령측 "정치 잘못했다고 탄핵 안돼…기각해야"(종합) 5 베누진A 17/02/27 1888 0
34886 정치장관 기업방문 때문에‥연기된 경사노위 결국 무산 2 야얌 23/06/01 1888 0
1095 정치청와대, 박 대통령 취임후 마약류 8종 지속 구매·처방 10 Toby 16/12/07 1888 0
3912 사회폭우에도 막무가내..고집부리다 급류 휩쓸려 잇단 조난 2 tannenbaum 17/07/09 1888 0
16968 사회대마도에는 제주4.3 희생자 공양탑이 있다 자공진 19/09/30 1888 3
33352 사회생일 하루 앞두고 쓰러진 40대, 3명에 새 생명 주고 하늘나라로 1 swear 23/02/08 1888 1
3913 정치보수야당, 文대통령 'G20 4강외교' 이례적 호평…왜? 4 벤젠 C6H6 17/07/09 1888 0
13130 사회음주운전 벌금형 선고 한 달만에 음주 사망사고 낸 50대 단죄 7 swear 18/10/26 1888 1
2891 사회찜질방서 잠자는 여성 강제 추행한 언론사 부국장급 직원 기소 4 우웩 17/04/28 1888 0
11339 사회[총정리] 워마드는 어떻게 '여자 일베'가 됐나 4 April_fool 18/07/10 1888 0
21838 사회분당 70대 여성 2명 살해혐의 60대男, 무려 '전과 45범'이었다 3 Leeka 20/09/22 1888 0
35150 사회‘재판 노쇼’ 권경애 정직 1년…‘변호사 징계’ 문제는 1 캡틴실버 23/06/21 1888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