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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6/03 20:36:18 |
Name | 메존일각 |
Subject | '배달 3사' 할인 나섰지만…이미 떠난 소비자들 "오토바이 덜 보이니 좋아" |
https://news.nate.com/view/20230603n07784 다들 아시는 뉴스입니다. 배달기사를 통한 음식 배달보다 직접 테이크아웃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 배달앱 플랫폼에서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지만 반등세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배달 오토바이를 덜 보니 좋다는 반응이 있다는 것 정도의 내용입니다.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굳이 음식을 배달할 필요가 없게 된 점도 있겠으나, 일용할 양식 한 끼의 가격 부담이 매우 커진다는 부분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더 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근로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서비스 요금이 오르는 건 마땅히 필요한 일이겠으나, 그것도 시장 상황과 함께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모호한 얘기이긴 한데, "제값 받아야지요."란 얘기를 우리는 쉽게 하지만서도, 막상 직접 그 비용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선 지갑 두께나 통장 잔고를 먼저 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때문에 서비스 금액이 일정 이상 오르게 되면 자연스레 소비 위축을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내 월급만 빼고 각종 요금이 다 오르니 자잘한 것부터 아껴보자는 생각을 할 수밖에요. 거기에 상당수 배달 기사들의 눈꼴사나운 행태들도 그들에 대한 긍정적 시선보다는 부정적 반응을 부채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각종 어그로가 배달 기사에게만 쏠려서 상대적으로 배달앱이 적게 욕먹는 느낌도 있고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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