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8/02 20:38:23
Name   카르스
Subject   장애아 키워낸 나경원, '주호민 사건' 두고 "양쪽 모두 이해"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딸을 키워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한 웹툰 작가 주호민 씨 사건에 대해 "양쪽의 입장을 모두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호민 씨 사건으로 특수 교육 관련해 특수 교사와 장애 학생이 대립적 구도가 됐다. 안타깝기 그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서로 충분히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을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데 지금의 시스템으로는 특수교사 1명당 학생 수가 4명으로 터무니없이 많다"고 했다.

앞서 주 씨는 자기 자녀를 학대한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를 고소했고, 특수교사 A씨는 그 일로 직위 해제 됐다가 최근 교육청의 결정으로 복직됐다. 해당 학교의 학부모와 동료 교사들은 A씨의 선처를 위해 탄원서 80여 장을 법원에 제출했으며 사회적으로 A씨의 '아동 학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지속하고 있다.

나 의원은 발달 장애를 가진 학생과 특수 교사 사이에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수 교사 정원을 늘리고 ▲일반 교사들에게도 특수 교육 관련 연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략)

출처: https://v.daum.net/v/20230802180207055


====================================================================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정치인의 견해지만, 이 이슈에서 당사자성이 충분히 있은 분이고, 꽤 중요한 지점을 짚었다 싶어 사회 카테고리로 올립니다.

댓글란에 과도한 정치적 이야기는 삼가주세요.



1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049 사회與 "디시-펨코-클리앙 등 익명커뮤니티 사업자 책임 강화"...정통망법 개정안 발의 16 카르스 23/09/06 2056 1
36048 경제韓 직장인 재택근무 월 1.6일…34개국 중 최하위 8 카르스 23/09/06 1959 0
36014 정치2024년 총선, ‘승패의 방정식’은 이미 정해져 있다 4 카르스 23/09/03 2247 2
35925 사회정부, '살인예고' 게시자에 손해배상 소송 제기한다 20 카르스 23/08/24 2384 0
35900 국제AI 챗봇 라벨링 작업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케냐 노동자들 8 카르스 23/08/22 1946 0
35710 사회2년 후 또 한국서 ‘아·태 잼버리’… 새만금·고성 경쟁 5 카르스 23/08/08 1382 0
35673 정치한동훈과 농지개혁, ‘탈냉전 스마트 우파’의 출현 21 카르스 23/08/05 2394 0
35625 사회장애아 키워낸 나경원, '주호민 사건' 두고 "양쪽 모두 이해" 26 카르스 23/08/02 2718 10
35597 사회한국 의사 월급 OECD 최고…임금 노동자 평균의 4~7배 26 카르스 23/07/31 2279 0
35596 국제"학부모 악마화는 해법 아냐" 교권 붕괴 먼저 겪은 일본서 배운다 21 카르스 23/07/31 2165 13
35570 사회'나치식 경례' '책상에 나치 문양'… 독일 시골 고교서 무슨 일이 11 카르스 23/07/27 2036 0
35568 사회韓 정부 신뢰도 OECD 평균보다 높아 20 카르스 23/07/27 2143 2
35541 사회교육부, 8월까지 '교사 생활지도' 고시 제정…정당한 훈육 보장 8 카르스 23/07/24 2044 0
35467 사회한국 포털 뉴스 시스템의 순기능? 4 카르스 23/07/18 2095 7
35410 사회서울 지하철요금 10월 150원 인상…버스 8월 300원↑ 14 카르스 23/07/12 2135 0
35409 경제"최저임금보다 많은 실업급여 개선"…'하한액 폐지·조정' 검토 17 카르스 23/07/12 1965 0
35340 정치윤석열 정권 이상 징후가 가리키는 것들 26 카르스 23/07/07 2160 1
35324 경제주36시간 일하는 청년층에 물으니...75%가 "더 일할 마음 없다" 21 카르스 23/07/05 2222 0
35286 경제다둥이 엄빠, 소득세 '획기적' 경감…與 'N분의 N승' 프랑스 저출산 대책 추진 19 카르스 23/07/02 2299 0
35149 정치“文 실세 ‘주체사상파’ 정의로운가” 대학의 황당 시험 8 카르스 23/06/21 2026 0
35067 국제"우리나라 희망적" 한국 51% 일본 26%...보수일수록 낙관했다 4 카르스 23/06/15 1970 0
35048 댓글잠금 국제해외에도 ‘노키즈존’ 논란, 그 안에 도사리는 ‘성인주의’ 43 카르스 23/06/14 3121 1
35047 사회한국은 어떻게 팬데믹의 끝에 다다랐나 9 카르스 23/06/14 1995 2
34673 의료/건강비대면 진료, 약 배송 빠진다…야간·휴일 소아과 진료 초진 허용 5 카르스 23/05/17 1953 0
34589 경제크레이머 교수 "이민정책, 고학력 여성 경제활동 참여 기여" 3 카르스 23/05/10 2114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