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8/29 01:14:46
Name   오호라
Subject   尹대통령, 야당 겨냥 "1+1=100이라는 사람들…이런 세력과 싸울 수밖에"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298340

윤 대통령은 "협치, 협치 하는데 새가 날아가는 방향이 딱 정해져 있어야 왼쪽 날개 오른쪽 날개가 힘을 합쳐서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가 힘을 합쳐 성장과 분배를 통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며 "날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엉뚱한 생각을 하고 우리는 앞으로 가려고 하는데 뒤로 가겠다고 하면은 그거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합과 타협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가치, 어떤 기제를 가지고 우리가 할 것인지부터 우리 스스로 국가정체성에 대해서 성찰하고 당정에서만이라도 우리가 우리 국가를 어떻게 끌고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확고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가의 정치적 지향점과 국가가 지향해야 할 가치는 또 어떠냐"며 이념 대결에도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다. 철지난 이념이 아니라 나라를 제대로 끌어갈 철학이 이념이다.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철지난 엉터리 사기 이념에 매몰되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아, 우리 당은 이념보다는 실용이다' 하는데 기본적으로 분명한 철학과 방향성 없이 실용이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국가안보, 군, 공안기관 등 공권력을 집행해야 하는 법집행 기관, 우리의 경제 정책들을 세부적으로 다 뜯어보니 정말 표도 안 나오고 조금조금씩 내실있게 만들어 가는 데에 벌써 1년 서너달이 훌쩍 지났다"고 국정운영을 자평하며 "지금 국회에서 여소야대에다 언론도 전부 야당 지지세력들이 잡고 있어서 24시간 우리 정부 욕만 한다"고 언론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전 정부 비판에도 발언의 많은 비중을 할애했다. 윤 대통령은 "망하기 전의 기업을 보면 아주 껍데기는 화려한데 그 기업을 인수해 보면 안이 아주 형편없다"고 이전 정부의 국정운영을 내화외빈 기업 양태에 빗대며 "정부를 담당해보니까 우리가 지난 대선 때 힘을 합쳐 국정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하는 정말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해 보이고, 기업에 자금도 없는데 사람은 많이 채용해서 직원 숫자도 많고, 벌여놓은 사업도 많은데 하나하나 뜯어보면 회계가 분식이고 내실로 채워져 있는 게 하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

발언 하나하나가 역대급 대통령입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831 정치'패스트트랙 충돌' 국회의원 소환통보 시작 3 The xian 19/06/27 1892 0
7897 사회부실한 학교 급식에 분통 터진 프랑스 학부모 4 이울 18/02/05 1892 0
7644 사회현송월 삼시세끼·여우털목도리, 뭣이 중헌디? 퓨질리어 18/01/23 1892 0
8924 사회'세월호 보고시간 조작' 수사결과에 유족들 "황당하다는 말 밖에" 알겠슘돠 18/03/28 1892 0
10206 사회"넷플릭스가 한국시장 장악한다" 지상파 반발 10 이울 18/05/18 1892 0
36318 스포츠'외유·K리그 홀대 비판'에 클린스만 "국제적인 시야가 중요" 5 danielbard 23/10/10 1892 0
7906 사회"개 짖는 소리 안나게 해라"..심해지는 층견(犬)소음 갈등 알겠슘돠 18/02/05 1892 0
34275 국제세계 최초 안락사 허용한 네덜란드 “1세~11세도 안락사 허용” 3 카르스 23/04/17 1892 0
7654 경제"빚 못 갚고 법 몰라" 한해 3만명 구치소행 알겠슘돠 18/01/24 1892 0
19431 사회KF94 마스크 뜯으니 키친타월···포장지까지 감쪽같이 속였다 swear 20/03/24 1892 0
34538 정치尹, 기시다 과거사 발언에 "진정성 있는 입장 보여줘 감사" 10 dolmusa 23/05/07 1892 0
27628 정치단독] 윤석열 부부와 친분 있는 무속인, 선대본서 ‘고문’으로 일한다 8 치킹 22/01/18 1892 0
32757 사회박희영, 구속 직전 '알 박기' 인사?…측근 비서실장 승진도 2 Picard 22/12/28 1892 0
34549 정치대통령실 "기시다 총리에 사과·반성 요구한 적 없어"…日보도 반박 9 퓨질리어 23/05/08 1892 3
13046 사회조계종 "문재인 대통령 참여 가톨릭 특별미사 생중계 '당혹'" 4 April_fool 18/10/19 1892 0
8184 사회"경제학원론 듣는 예쁜 분.." 여기서 이러지 마세요 7 tannenbaum 18/02/21 1892 0
32761 정치尹 "국가는 소멸해도 시장은 안없어져"…기업 중심 정책 강조 20 기아트윈스 22/12/28 1892 0
12026 사회관 속에 들어가 잠자던 40대 여성 숨져 5 April_fool 18/08/03 1892 0
33786 사회깡통전세 감별기 / 실거래가 전수조사 "10집 중 4집 '깡통전세' 우려" 간로 23/03/16 1892 0
26107 국제미국서 코로나 고아 14만명…미성년자 500명 중 1명꼴 2 moqq 21/10/11 1892 0
18173 사회미 정부·군 수뇌부, 제주4·3 당시 대량학살 ‘초토화작전’ 훌륭한 작전으로 평가 4 메오라시 20/01/13 1892 3
3584 사회정규직화 시행 전 줄줄이 해고.. 고용부, 집계조차 없어 1 알겠슘돠 17/06/19 1893 0
35072 정치잦은 강수에 ‘금값’ 된 소금값… “염전에 태양광 들어서 생산량 더 줄 것” 우려 4 곰곰이 23/06/16 1893 1
2306 정치"한국, 피의 쿠데타 없이 권력이양…민주주의 성과" 베누진A 17/03/12 1893 0
13571 사회잇단 이불 추락사.. 원인은 6 이울 18/11/28 189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