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에서 오래 호흡을 맞춰 자타 공히 최측근이자 2인자지만 스타일 등에선 상반되는 점이 많아서다. 윤 대통령이 보스(boss)형이라면 한 장관은 지독하리만큼 깔끔한 관리형이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의 비동의 강간죄 공방에서 보듯 젠더 이슈에 대한 이해가 높고, 단체 사진 찍을 때면 가장자리에 서는 등 탈권위적 연출도 능하다. 오십을 갓 넘었지만 ‘꼰대’보다는 ‘젊은 오빠’ 분위기다.]
재밌는 건, 윤석열이 유력 대권 주자로 보수언론들에게 떠받들어지던 시기에, 그에 대한 평가가 '소탈하다', '탈권위적이다', '격의 없는 스킨쉽에 능하다' 등등이였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