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서 살해할 마음을 먹고 흉기를 들고 찾아갔다는 부분이 인정되었나 보네요. 보통의 경우 같은 살인이라도 우발적 범행과 계획적 범행은 형 자체가 달라지죠. (비전공자입니다 반박시 님말이 맞읍니다)
근데 개인적인 감정으로는 이런 경우를 참작해주지 못한다면 그 시간과 인적자원을 들여 재판을 꼭 해야하나 싶습니다. 법이 문제라면 법을 바꿔야 하는게 원칙적으론 맞습니다만 법이 바뀌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고 또 희생을 치러야 하는지 우리 모두가 알잖아요. 법전의 맹점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재판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