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말마따나 두사람이 키웠으면 부하직원 단도리도 못한 본인은 무능한 사람이 되는데..

누나… 정치 손떼고 여생 즐기면서 살아요. 강연만 다녀도 귦어죽지 않자나요. 아님 돈도 많으니 프로보노 변호 활동하는것도 좋겠고요.

개인적으로는 사람아닌것들이랑 경쟁하는것도 웃긴데 압도적으로 못이기는게 더 웃깁니다.

남 욕할 처지가 아니신데…

1등 공신은 조중동을 위시한 일련의 보수언론과 개고기 판 이준석이죠. 추미애가 법률적으로 보장되어 있는 수사지휘권 발동하고 정당한 징계권을 행사한 건은 민주당 법무부 장관의 난동으로 취급하고, 윤석열이 지시불이행한 것은 마치 애국심에서 우러난 충정인 양 포장했었죠. 과거 노무현 탄핵의 얼굴마담했던 원죄가 있었다고는 하나, 추미애가 법무부 장관하면서 보였던 행보까지 싸잡아 욕 먹을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윤석열이 저러고 폭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평가되어야 하는 인물이라고 보는데요.

조국은 역사상 최악의 죄인이지만, 정호영은 아무 일 없이 무혐의 처분되는 세상이니까요.

추미애의 잘못이라면 조중동의 추켜올림으로 영웅이 되었던 윤석열을 눈치없이 곧이곧대로 징계했다는 겁니다. 정무감각이 없었다고 지적받을 수는 있어도 뭘 대단한 잘못 하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윤석열이 자기 가족과 측근에 대한 수사를 막으려고 검찰총장 권한을 남용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지적해낸 게 뭐가 잘못입니까. 윤석열은 과거나 지금이나 똑같지 않습니까.

역사상 최악의 죄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죄인은 맞고 정호영이 죄인이면 처벌받야되는거 맞는거니깐요. 괜히 조국을 가지고 올 사안인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