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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1/25 10:20:42
Name   swear
Subject   “자책할 일 아냐”…피해자 울린 180억 전세사기 판결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25915?sid=102



이날 법정에서 박 판사는 20, 30대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직접 읽으며 피해자들을 위로하려고 했다. 선고가 이뤄진 뒤에도 “잠시 드릴 말씀이 있다”며 미리 써온 ‘당부의 말씀’을 읽기도 했다.

이 글에서 박 판사는 “험난한 세상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기성세대로서 비통한 심정으로 여러분의 사연을 읽고 또 읽었다”면서 피해자들에게 “여러분은 자신을 원망하거나 자책하지 말라”고 했다. 그는 “탐욕을 적절하게 제어하지 못하는 부조리한 사회 시스템이 여러분과 같은 선량한 피해자를 만든 것이지, 여러분이 결코 무언가 부족해서 피해가 본 게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저 말을 듣고 피해자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형량도 검찰 구형보다 2년 더 주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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