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01/29 18:20:24
Name   카르스
Subject   펠로시 “가자 휴전 촉구 집회, 푸틴과 연계” 근거도 없이 주장
민주당 소속 현직 하원의원인 펠로시 전 의장은 28일 시엔엔(CNN)에 출연해 가자지구 휴전 촉구 집회에 대해 “휴전 요구는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메시지”라며 “이것은 그가 원하는 것과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다”고 주장했다.

펠로시 전 의장은 또 “난 일부 참여자들은 자발적이고, 조직적이고, 또 진심을 갖고 있겠지만 일부는 러시아와 연계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근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난 이런 것을 오래 지켜봐왔다”고 했다. 일부 시위자들이 러시아가 참석시킨 사람들이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그렇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시위와 관련된) 일부 자금에 대해서는 연방수사국이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펠로시 전 의장의 이런 발언은 휴전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이스라엘을 계속 지원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무슬림 내지 아랍계 미국인들의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에 답하면서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의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정책과 태도에 반발해온 미국 최대 무슬림 단체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는 “근거 없는 중상모략”이라며 반발했다. 이 단체의 니하드 아와드 사무총장은 “우리는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휴전을 요구하는 미국 시위자들 일부가 푸틴과 공조한다는 것은 망상 같은 얘기이고, 아무 근거도 없이 시위 참여자들을 수사하라는 것은 순전히 독재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런 발언은 베트남전쟁 반대자들을 공산주의 동조자로 몰아 연방수사국 수사를 받게 한 것을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출처: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126305.html
======================================================================
이런 마타도어는 한국에서도 반공 극우파나 하는 이야기입니다.
트럼프도 아니고 바이든 쪽 인물이 이딴 소리를 한다는 게 경악 그 자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소식에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 정보들을 보면 볼수록 멘탈이 나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잔혹행위도 충분히 끔찍하지만,
진영논리와 흑백논리에 미쳐서 이스라엘의 잔혹행위까지 비호해주는 서구의 행태는 더 끔찍합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규칙 기반 질서는 "나의 이스라엘을 못 잃는다"면서 내팽겨침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27726 4
37970 정치윤석열 대통령, 여당 초선에 "대통령 거부권, 예산편성권 적극 활용하라" 오호라 24/05/17 6 0
37969 정치“확정적 중범죄 후보와는 어려워”…윤석열, 이재명과 토론 거부 2 + 명동의밤 24/05/17 52 0
37968 사회금서가 된 스웨덴 성교육책... 우수도서는 어떻게 '유해물'이 됐나 6 + swear 24/05/17 323 0
37967 기타84만 女카페서 ‘여성판 N번방’…남성 나체사진 올리고 성희롱 13 + 그저그런 24/05/16 1135 1
37966 정치대통령 '멍게 앞 소주 생각' 돌발영상 방송 후 돌연 삭제 12 + Beer Inside 24/05/16 581 0
37965 정치尹대통령, 조국과 "반갑습니다" 악수…5년만에 공식석상 대면(종합) 5 + 매뉴물있뉴 24/05/16 328 1
37964 정치의대 증원 예정대로…서울고법, 의료계 집행정지 신청 기각·각하 7 + 광기잇 24/05/16 419 0
37963 방송/연예“나락갈 거 같더라” 피식대학 지역 비하 발언 논란에 비판 폭주 15 swear 24/05/16 872 0
37962 방송/연예김호중 "술잔에 입은 댔지만 마시지는 않았다" 경찰 진술...술자리 동석자도 조사 15 swear 24/05/16 543 2
37961 경제"KC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안돼"…알리·테무에 칼 빼든 정부 31 + 광기잇 24/05/16 1027 0
37960 정치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추미애 탈락 이변 59 + 매뉴물있뉴 24/05/16 1091 0
37959 정치국민의힘 "'채상병 사건' 공수처 수사중…'특검법'은 이재명 방탄" 4 오호라 24/05/16 311 0
37958 문화/예술최응천 문화재청장 "경복궁 근처 '국적 불명 한복' 개선할 것" 12 + Cascade 24/05/16 626 0
37957 정치“대통령 사진 잘려 유감” 용산에서 걸려온 전화 7 퓨질리어 24/05/16 272 0
37956 경제"월세만 4.4억"‥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 18 Overthemind 24/05/16 838 0
37955 국제‘친러시아’ 슬로바키아 총리에 암살 기도…“생명 위독” 2 Overthemind 24/05/16 339 0
37954 게임‘엄티’ 엄성현 “우리는 동양에 ‘발리는’ 리그가 아니다” swear 24/05/16 313 1
37953 과학/기술"인간에게 '거짓말'하는 AI 확인됐다"…제거하려 하자 '죽은 척'까지 1 야얌 24/05/15 477 0
37952 정치라인 사태, 또 압박한 일본 총무상 "네이버와 지배적 자본관계 탈피해라" 6 알탈 24/05/15 524 1
37951 경제바이두 부사장 해임 삼유인생 24/05/15 560 0
37950 정치진중권 "검찰 인사 교체는 '한동훈 대 김건희' 전쟁 2 오호라 24/05/15 433 1
37949 정치네이버, 지분매각 안 한다...대통령실, 日 정부에 '경고' 6 야얌 24/05/14 515 1
37948 정치방통위 소송비용·불복소송 10년 중 최고‥"4개월 만에 1억 4천만 원" 5 매뉴물있뉴 24/05/14 321 0
37947 정치윤석열 대통령 "개혁은 적 만드는 일…기득권 뺏기는 쪽서 정권퇴진운동" 16 오호라 24/05/14 67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