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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3/07 18:55:23수정됨
Name   카르스
Subject   비례대표 조국혁신당 찍겠다 15%... 국회 의석 10석 이상도 가능
비례대표 선출 정당투표에서 표를 줄 정당. 그래픽=신동준 기자

(상략) 

조국혁신당의 정당 지지율은 5%(국민의힘 37%·민주당 35%)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지지율이 3배인 15%로 껑충 뛰었다. 배경으로 민주당 지지층의 분할 투표 의향이 꼽힌다.

'민주당 지지' 응답자 가운데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는 조국혁신당에 표를 주겠다는 비율이 28%에 달했다. 선거 당일 지역구 투표는 민주당에, 비례대표 투표는 조국혁신당에 할 가능성이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 중 민주당 위성정당(더불어민주연합)을 찍겠다는 답변은 53%로 절반을 겨우 넘겼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76%가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국민의미래)에 표를 주겠다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23%포인트나 적다.

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장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창했던 민주당의 위성정당 창당 명분이 국민의힘보다 작고,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보다 강한 검찰개혁을 바라는 강성 지지층들이 조국혁신당에 지지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략) 

이번 여론조사는 코리아타임스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지난 4, 5일 이틀 간 조사했다.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무작위추출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10.2%였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권역 성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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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은 5%지만(이것도 개혁신당,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보단 높은 수치) 
비례대표 지지율은 무려 15%인 조국신당. 
민주당 위성정당 지지율 21%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며칠전 조국신당 돌풍 이야기 들었을 땐 위성정당 기능 없는 제2의 열린민주당인가 싶었는데, 
지금 보니까 열린민주당 그 이상이네요.

그토록 증오해대던 조국이 차린 조국신당보다도 인기가 없는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당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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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태워라
조국신당이 잘나가서 당하거 복수하는거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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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백정
현 대통령을 제일 야마돌게 할 수 있는 방법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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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ve
적어주신 정파 세력 모두 NIP(국가혁신당)에 대한 반응이 뜨겁더라구요. 당근 안좋은 방향으로요..
1
근데. 대체 얘를 조국의 뭘 믿고 지지해주는 걸까요.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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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mind
확신할 수는 없지만 조국의 무엇을 믿고 지지한다기보다는 현 정부의 행태에 대한 반감이 '검찰정권 하에서 사법사냥을 당한 조국'으로 표출되는 걸로 보입니다.
제1야당 당대표인 이재명은 못미더워하면서도 '죽어도 국민의힘은 못 찍겠다' 라는 표들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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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존일각
저도 그 생각은 헤봤습니다만 무슨 복수극이라 해도, 설사 의원직을 받았다 해도 금방 그 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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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물있뉴
사람의 마음이란 복잡한 것이라서... 그 뭐랄까
'이미 받을 수사 다 받았다' + '이미 재판 받을꺼 거의 다 받았다'가 지지를 오히려 이끌어내게 되기도 할겁니다.
벌을 안받았다면 '저놈을 벌을 받아야해'라는 심리가 작동하지만
벌을 받았다면 '그래 뭐 벌 받았으니까'하는 심리가 작동할 여지가 생기는...

+ 국힘 당원들이 굳이 윤석열을 대선후보로 뽑은 것과도 유사한 결이 있습니다.
윤석열이 대선후보가 되야 문재인이 가장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국힘당원들의 시선이 윤석열에게 더 집중된것도 있는데... 더 보기
사람의 마음이란 복잡한 것이라서... 그 뭐랄까
'이미 받을 수사 다 받았다' + '이미 재판 받을꺼 거의 다 받았다'가 지지를 오히려 이끌어내게 되기도 할겁니다.
벌을 안받았다면 '저놈을 벌을 받아야해'라는 심리가 작동하지만
벌을 받았다면 '그래 뭐 벌 받았으니까'하는 심리가 작동할 여지가 생기는...

+ 국힘 당원들이 굳이 윤석열을 대선후보로 뽑은 것과도 유사한 결이 있습니다.
윤석열이 대선후보가 되야 문재인이 가장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국힘당원들의 시선이 윤석열에게 더 집중된것도 있는데
그런면에서 생각하면 오히려 반드시 조국이어야만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대행할 사람으로 가장 적절한 사람이라고 판단될 여지도 있읍니다.

----- 제가 조국 뽑는다는 얘기는 아님 -----
다만 사람들이 조국을 뽑을 만한 이유가
마냥 제로인것은 아니다..는 얘기를 좀 하고 싶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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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벌을 제대로 받은 상태도 아니라... 지지자들은 그렇게 여길 수 있겠지만요. 뭐 지금의 여당이나 대통령을 위시한 정부 각료를 조국만큼 털었다면 조국보다 더한 애들도 충분히 나올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조국이 고매한 사람도 아니거든요. 본인이 뭐라 떠들기엔 구린 데가 많은 사람인데...
3
매뉴물있뉴
ㅎㅎ 저는 항상 모든 사람들이 a라는 사람을 정치적으로 지지할때는 '~~함에도 불구하고' 지지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조국이 고매한 사람인줄 알고 찍는 사람이 저렇게나 많다고?'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조국이 고매한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찍는 사람이 저정도나 되는구나'라고 생각해야
그나마 좀 저는 제정신이 유지가 되더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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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존일각
뭐 성급하게 일반화하자면 그래서 종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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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조국 이미 밑천 다 보인 사람한테 도대체 뭘...

이미 2심에서도 징역형 나온 사람인데

그냥 범죄자나 전과자(민주화시위 제외)는 싫습니다.
2
메존일각
뭐 도나 시군구 의원은 흠결이 있더라도 구조상 당에 대한 충성이나 기여도를 외면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만 국회의원까지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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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트벡터
윤석열 대통령이 인기를 얻은 코스 비슷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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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존일각
고난의 십자가길을 걸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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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트벡터
싫은 사람한테 당한 사람이니 아군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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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존일각
아아 네 그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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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제가 이제 이쪽 감성을 도저히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됐읍니다만, 단순화해서 생각해 보자면 이재명 싫어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몰린 거 아닌가 싶읍니다. 이재명에 대한 불호력이 그만큼 클 수 있을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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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존일각
대안 세력이 어디 있나 보니 잘 안 보이긴 하네요. 그렇더라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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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밤
완전히 아닙니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층과 거의 유사합니다. 김대중 이래 민주당 당원들의 최대 득표율을 받고 당선된 이재명인 만큼 이는 이재명 지지자와 조국 신당 지지자가 교집합이 상당함을 의미합니다.
다른 예로 친 이재명 사이트는 일정 수준 이상 친 조국당이며, 명백하게 민주당 표를 흡수하고 있음에도 아주 이례적으로 조국신당을 지지한다고 해도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비토받지 않습니다.
명백하게 반명인 새로운미래(이낙연) 지지층도 조국에게는 우호적이긴 한데, 저기는 원래 한 줌(1~3%)라 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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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160284761127515
'새로운미래'는 '민주연대'로 당명 개정을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새진보연합,진보당이 비례당으로 만든 '민주연합'과 명칭을 헷갈리게 만들려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아직도 이렇게 추한 걸 보면 왜 외면받는지 알것도 같고요.

아직도 26%의 미정 표심이 있다는 건 거대양당 어디도 안심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1
사레레
조국의 부활이 일종의 발작버튼이라는 것일까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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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450518?sid=100
[뉴스특강] 조국 신당 급부상, 국민의힘에 불똥 튈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부분 보면, 상대의 약점을 잡았다라기 보다는 뭔가 그래보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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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잊혀져야할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가장 무서운 점은, 민주당에 대한 충성도가 민주당 지지층과 거의 똑같다는 겁니다.
(YTN-엠브레인 이번주 면접조사에서, 민주당 공천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민주당 지지층 59% < 조국신당 지지층 63%입니다. 물론 모수는 조국신당이 훨씬 적어서 오차범위는 더 크겠지만요)

간단하게는 04년 민주노동당의 재현이에요. 그때 의도적으로 교차투표 했던 현재 40-50대 중장년층이 조국으로 돌아온거죠. MBC 패널조사상에는 아무 일도 없긴 했지만, ... 더 보기
(조국은 잊혀져야할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가장 무서운 점은, 민주당에 대한 충성도가 민주당 지지층과 거의 똑같다는 겁니다.
(YTN-엠브레인 이번주 면접조사에서, 민주당 공천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민주당 지지층 59% < 조국신당 지지층 63%입니다. 물론 모수는 조국신당이 훨씬 적어서 오차범위는 더 크겠지만요)

간단하게는 04년 민주노동당의 재현이에요. 그때 의도적으로 교차투표 했던 현재 40-50대 중장년층이 조국으로 돌아온거죠. MBC 패널조사상에는 아무 일도 없긴 했지만, [바람]이라는 면에서는 분명히 민주당의 방파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주 면접조사는 그냥 예전처럼 돌아왔고, ARS조사는 다시 민주(민주+조국) 우위로 돌아섰고요. 이재명이 의도했을리는 없지만, 민주당의 원심력을 조국의 구심력이 막았다고 할까요.

저야 조국당 찍을일 없지만, 생각보다는 조국당 비례 라인업(영입 파워)이 멀쩡한 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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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솔직히 비례명단이 타당 대비 멀쩡한 게 맞다면 못 찍을 건 또 뭔가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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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물있뉴
저는 아예 한발짝 더 나가서 '어차피 조국 본인은 대법원에서 유죄 받고 징역2년 가면 자동 박탈인데 못찍어줄 이유 뭐임? 킹차피 조국은 국회의원 못함 이응이응' 하고 생각할수 잇는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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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7643_36431.html
(MBC) 조국혁신당, 박은정·차규근 '검찰개혁' 인재영입

가칭 조국신당의 경쟁력은 윤석열에 대한 반감/심판이라는 강력한 응집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이는 곧 친문, 친조국, 반이재명 민주당 지지층에게 강렬한 선명성으로도 다가오는 것이구요

지지층에게 사이다를 줄... 더 보기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7643_36431.html
(MBC) 조국혁신당, 박은정·차규근 '검찰개혁' 인재영입

가칭 조국신당의 경쟁력은 윤석열에 대한 반감/심판이라는 강력한 응집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이는 곧 친문, 친조국, 반이재명 민주당 지지층에게 강렬한 선명성으로도 다가오는 것이구요

지지층에게 사이다를 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일종의 정신적 지주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후광과 지지가 있기 때문에
이준석이나 이낙연과는 달리 꽤 의미 있는 의석을 가져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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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됐든 윤석열을 혼내줘야겠다는 민심이 작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준석 이낙연은 눙물만... 조국이 윤석열 잡는 칼로만 쓰이면야 좋겠지만 그 이상은 반대입니다. 한국 정치에 매우 악영향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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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진남편
나머지놈들이 얼마나 사람아기 아닌지 알수 있는 지지율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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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
모든 반윤? 비윤? 표를 확실히 흡수하고 있네요. 10석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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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조국이 뻔뻔하게 행동하는 것 자체가 참 극혐이긴한데 조국을 묻은 애들이 조국만큼 더럽다는 것이 지난 2년간 밝혀지니 조국에 대한 지지율이 저리 높을 수 밖에 없죠. 디올백 받아놓고 빨갱이 목사의 몰카 공작 운운하는데 윤석열 김건희가 조국 정경심 욕할 수준의 도덕적 위상을 가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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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투스
윤석열도 그렇고 조국도 그렇고 수준 미달의 기회주의자들만 판을 치는 세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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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저는 조국을 정말 안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현 시점에서 유력한 정치인들 면면을 보면 조국 지지 못할 건 또 뭔가 싶네요. 현 시점에서 소거법으로 치다 보면 조국 지지할 법도 하다 싶읍니다. 뭐 제가 지지한다는 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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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조국이 떠오르는 거 하나도 이상한 거 없습니다. 표창장 인턴증명서 허위로 써먹은 죄값들이야 이미 넘치도록 받았는데 그거 잡아넣은 놈들도 돈으로 논문 대필하고 돈으로 대회 수상을 사들이고 시간여행 봉사활동해도 무혐의에 허위학력도 묻지않아 주가조작으로 23억 수익당해도 묻지 않아 명품백 뇌물피해도 묻지않아 고속도로를 구부려도 묻지않아 이상하다 치면 초현실적인 일들이 차고 넘쳐나는데 죄값 치르는 조국이 그네들보다 표를 못받을 이유가 없거든요. 눈 앞에 보여지는 현실이 이러한데 한쪽은 전과 몇범들이고 한쪽은 전과0범이란 결론이 존재하면 사... 더 보기
조국이 떠오르는 거 하나도 이상한 거 없습니다. 표창장 인턴증명서 허위로 써먹은 죄값들이야 이미 넘치도록 받았는데 그거 잡아넣은 놈들도 돈으로 논문 대필하고 돈으로 대회 수상을 사들이고 시간여행 봉사활동해도 무혐의에 허위학력도 묻지않아 주가조작으로 23억 수익당해도 묻지 않아 명품백 뇌물피해도 묻지않아 고속도로를 구부려도 묻지않아 이상하다 치면 초현실적인 일들이 차고 넘쳐나는데 죄값 치르는 조국이 그네들보다 표를 못받을 이유가 없거든요. 눈 앞에 보여지는 현실이 이러한데 한쪽은 전과 몇범들이고 한쪽은 전과0범이란 결론이 존재하면 사법권력의 잣대 또한 얼마나 치우쳐 있는지 의심하기에 충분하죠. 사법권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니 국민들이 좀 간극을 메우겠다는데 뭐 이상할 게 있겠습니까. 공정 공정하면서 유권자의 표를 도둑질해간 전과0범들에겐 허위인턴증명서 파렴치 잡범에게도 회초리를 맡길 수 있죠. 저는 거기 한표 보탤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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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
윤석열을 띄운게 조국이듯이 조국을 띄운게 윤석열-한동훈이니...내로남불을 까던 사람의 내로남불이 다시 내로남불을 꺼내주는..
2
모르다가도 모르겠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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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옴닉
증오의 시대에 인기가 가장 높은 게 당연한 거겠지요. 윤도 그렇게 되었으니 당하기도 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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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타도 이미 조국급이 걸려버려서 그런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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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반술이반
홍차넷에서 조국 여론 참 안좋은데...

저는... 그렇게까지 조국을 혐오할 정도라면 이렇게 더러운 세상에 어떻게 눈을 뜨고들 계신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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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좋겠네요, 저렇게 해도 응원해주는 사람들 많아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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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제도적으로 심판을 다받았느냐 덜받았느냐 이전에, 이미 '법이 아닌 것'으로 갖은 심판을 받아서 상쇄가 엄청나게 되었죠. 거기에 막상 조국과 비슷하거나 더 심해보이는 자들은 조국 반의 반도 욕을 안당하고 있으니, 맹분도 나름 없는ㄱ것이 아닙니다.
우리 조국한테 시위하던 젊은이들도 허탈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때는 조국 하나였는데, 이제는 정권 전체가...

언제는 이재명이 도덕적으로 완벽하고 능력도 쩔어서 지지받았나요. 아니죠. 어쩌다 보니 현실애 존재하는 덱 중에 하나가 되었고, 아예 포기할거 아니라면야 장단점 뿌라스 마... 더 보기
조국이 제도적으로 심판을 다받았느냐 덜받았느냐 이전에, 이미 '법이 아닌 것'으로 갖은 심판을 받아서 상쇄가 엄청나게 되었죠. 거기에 막상 조국과 비슷하거나 더 심해보이는 자들은 조국 반의 반도 욕을 안당하고 있으니, 맹분도 나름 없는ㄱ것이 아닙니다.
우리 조국한테 시위하던 젊은이들도 허탈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때는 조국 하나였는데, 이제는 정권 전체가...

언제는 이재명이 도덕적으로 완벽하고 능력도 쩔어서 지지받았나요. 아니죠. 어쩌다 보니 현실애 존재하는 덱 중에 하나가 되었고, 아예 포기할거 아니라면야 장단점 뿌라스 마이나스 해서 덱을 선택하는거죠.
물론 도덕적으로 완벽해 보이거나 스펙이 쩔어보여서 선택받는 덱도 있지만, 그런 카드가 남아있지 않다면 차선 차차선 차차차선 이런식으로 가는거죠. 차선이나 차차선으로 내려오기 시작하면 각자의 기준에 따라 더하기빼기해서 선택하는수 밖에 없는거고.

어떻게 조국같은걸 지지할 수가 있느냐고 하기에는... 그럼 뭐 조국보다 확실하게 훨씬 좋다고 남을 설득해낼 수 있는 덱이 있느냐하면 그것도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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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신당 자체는 결국 조국이 당선된 후에 뱃지 뺏겨서 홍철없는 홍철팀 될 가능성도 적지는 않겠지만 일단 현재 여야를 대표하는 윤석열과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크다보니 돌고돌아 옛날에 자주 쓰이던 말인 "반새누리 비민주" 가 조국신당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결국 조국이라는 사람도 스탠드얼론으로 평가되는 게 아니라 윤석열 이재명중에 하나 고를 거냐 그대신 조국 고를거냐로 평가되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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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밤
이재명 지지층이 거의 조국 지지층과 교집합이 큽니다;;;; 지표들이랑 반응들이 아주 명백한데 이걸 이재명 비토로 해석할수가 있군요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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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그러면 왜 민주당 지지안하고 조국신당 지지하는지 설명을 해 주세요 혼자 황당해하지만 말고.
상식적으로 조국 지지한다는게 납득이 가기가 어려우니까 억측이 나올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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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밤
민주당은 중도를 포괄하는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소위 말하는 민주화 세력과 진보 노동세력이 들어가 있습니다. 인물로 말하자면 (탈당했지만) 이회창에게 정치를 배운 우파 성향 이상민부터, 민주노동당 출신의 박용진까지 나름의 지지층과 세력권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지지층들은 예로부터 지역구는 반국힘인 민주당에 몰아주되, 비례표로는 비교적 소수파 세력을 찍자는 투표 성향이 있습니다. 이른바 "비례는 XX 찍자" 심리였습니다. 노무현 탄핵 역풍 당시 이 힘이 아주 강해서 민주노동당이 원내로 대거 진출했고, 지난 총선에서는 이 심리가 아주 약해서 정의당이 거의 사멸후 지금은 녹색 정의당이 1~2% 지지율을 찍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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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제가 그 비례로 진보당 표 주던 지지층이었는데요, 조국신당이 왜 그 대상이 되는지 이해가 안간다 이 말입니다. 설명 들어보니 영원히 이해 안 될 것 같기는 하네요.

진보당 표 주는 건 좌파에 힘 실어주겠다는 의도가 있으니 이해가 되는데, 조국신당이 민주당 대신 찍어 줄 정도로 좌파를 대표하는 당이 된 건가요? 저같은 사람에게는 사실상 민주당 위성정당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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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밤
이재명이 당권을 장악하고, 사실여부를 떠나 언론들이 "친명 공천" 프레임을 짜고 있는 와중에, 말씀하셨다시피 [조국 신당은 거의 민주당의 위성정당 자처하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재명 싫어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몰린 거 아닌가 싶읍니다]가 동시에 성립할까요? 조국이 철저하게 민주당에 유화적 무드를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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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밤
아주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저는 윤석열 정권의 여파로 대한민국 범진보 세력의 덩어리가 민주화 - 노동운동의 축에서, [중도지향 행정능력] - [개혁지향 반검찰]의 두 축으로 분화되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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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밤
결론부터 말해서 이제 "비례는 XX당 찍자"의 대상이 조국(혁)신당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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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밤
데이터: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투표층의 26%는 가칭 조국신당을 찍는다고 응답.

(출처: 조사 의뢰자 MBC 조사 기관 (주)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 2024년 총선기획 조사 4차 패널조사 결과 보고서, 2024. 03. 02.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216명 표본크기, 조사 기간 2024년 2월 26일 ~ 3월 1일,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지지자 반응(클리앙):
"이재명의 결단이 결국 조국과 개혁인사들을 살리는군요."
"이재명-조국, '느슨한 연대'로 범(凡)진보 파이 키운다"
"이재명 ... 더 보기
데이터: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투표층의 26%는 가칭 조국신당을 찍는다고 응답.

(출처: 조사 의뢰자 MBC 조사 기관 (주)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 2024년 총선기획 조사 4차 패널조사 결과 보고서, 2024. 03. 02.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216명 표본크기, 조사 기간 2024년 2월 26일 ~ 3월 1일,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지지자 반응(클리앙):
"이재명의 결단이 결국 조국과 개혁인사들을 살리는군요."
"이재명-조국, '느슨한 연대'로 범(凡)진보 파이 키운다"
"이재명 대표님과 조국 대표님.gif / 드디어 만나셨습니다~ 역시 역사의 장면이 되겠네요"
"어우 좋네요 계속 쭉 같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추천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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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공격적 표현에 이용정지 2일 드립니다.

의견이 다른 상대에게 상식을 언급하신 것은 도발/공격의 의미를 갖는다고 판단합니다.
도발/공격적 표현을 삼가주십시오.
호에로펜
조국은 근데 2심에서 이미 징역형을 받았는데, 만에 하나 당선되더라도, 최종심에서 파기환송 당하지 않는한, 당선무효에 징역 사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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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물있뉴
저는 근데 사실 '만약 제가 조국신당을 찍는다면' 말씀하신 그부분이 그게 가장 큰 이유가 될것입니다. 어차피 내가 조국신당 찍는다고 조국이 득보는게 없을텐데? 하면서 마음의 부담이 킹히려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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