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탐라에서도 비슷한 얘길 한적이 있는데
저도 이재명 개인이 옳은 판단을 못했다는건 뭐 그럴수도 있다 치는데
그 자리에 같이 갔던 최고위원들은 아주 그냥...
대표가 피습당하는 그 현장에 최고위원들 전원이 다 있었고
서울대 전원결정은 피습 당하시고 구급차 오고 병원 실려가고 응급수술해서 생명에 지장없으시다고 보도까지 나오고 난 뒤의 일이라는데서 크게 실망했읍니다.
이재명 본인은 그럴수도 있읍니다.
김혜경 여사까지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있던 최고위원들 전원은 무슨 머리를 장식으로......

부울경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새해 첫날 당대표일정을 어디로 정할지 회의하고
그 회의결과로 부울경을 갔고
그것도 대표 혼자가는게 아니라 최고위 전원이 다갔고
부울경이 중요하기 때문에 또 가덕도 공항 부지까지 갔으며 오후에는 문대통령 예방 일정도 잡아놨고
그 문대통령 예방도 최고위 전원이 다 동행하는 일정이고
심지어 부산시당위원장이라는 사람이 지명직 최고위원이어서 그 현장에 같이 있었는데
부산에서 수술받으시면 선거에 유리하니까 어쩌고 하는 소리도 못했나?
저 진짜 이재명 본인에게 실망한거 아닙니다.
이재명 본인은 그럴수도 있죠.
거기에 정치생명 다합치면 한세기는 족히 넘을
민주당내 최고 정치인들만 다 모여서
그런 결정이 벌어지는걸 그냥 눈뜨고 지켜봤다는것에는 저는 좀 크게 실망했읍니다.

박근혜가 대전은요? 하는 진짜 쩌는 최초 메세지 냈던 그런건 기대도 안했읍니다. 어디서 진짜... 이상한 카톡메세지나 카메라에 털려서 그게 첫메세지가 되게 만든 정성호 그 모지리는 진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