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04/02 23:50:23
Name   당근매니아
File #1   photo_2024_04_02_23_43_44.jpg (79.7 KB), Download : 2
Subject   [100분토론] 선택 2024, 당신의 마음은?


https://www.youtube.com/watch?v=oMIRoYg4GhA

라이브영상이다 보니 원하는 지점을 찍어서 링크할 수가 없네요.
영상 썸네일 훑으시다 보면 [조국혁신당 지지율 의미는?] 꼭지가 있습니다.

그 파트의 발언내용입니다.

──────────────────────────────

김진: 조국 현상은 더이상 이야기 하지 않아도 이해를 하실 거고. 왜 전반적으로 도덕성이 추락이 되느냐면, 대표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어, 노무현 대통령이 어떻게 해서 투신해서, 이, 이... 저기... 서거하셨습니까. 내가 부엉이 바위에 두 번이나 올라갔어요, 기자 시절에. 칼럼을 쓰는데 제대로 써볼라고. 노무현 대통령이 그 엄청난, 제가 바위 끝가지 가봤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는데, 그런 것처럼 솟아오르는 바위로 뛰어내릴 생각을 왜 했느냐. 노무현 대통령이 이제 마지막으로 본 풍경은 뭐였느냐. 봉화마을의 논, 밭, 그 권양숙 여사하고 젊을 때 데이트 했던... 그거 제가 보고 싶어서 제가 갔어요. 봐야지 노무현에 대해서 칼럼을 쓸 수 있을 거 같아서 제대로. 그때 느낀 건 뭐냐면, 노무현 대통령은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다. 염치가 있는 사람이다. 노대통령이 투신한 중요한 이유가 두 가집니다.

유시민: 근데 너무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게...

김진: 좋아요, 좋아요. 마지막으로...

유시민: 왜냐하면...

김진: 제가 마지막으로...

유시민: 제가 여기 와서 앉아있지만, 이 자리에서 이 얘기는 안 하시는 게 좋아요.

김진: 자자자,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가 뒷 부분에 있어요.

유시민: 예.

김진: 노무현 대통령이 그런, 에, 투신의 결정을 한 이유가 자기가 자기 물래 자기 가족이 640만 달러 불법 자급을 받았다는 거 알고 충격에 빠졌고. 두 번째는, 640만 달러 받아가지고...

유시민: 그거 그만하셔야 돼요.

김진: 자, 내가 얘기하는데.

유시민: 지금 이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으로 들어가면...

사회자: 그러니까요.

김진: 아니...

유시민: 이 토론이 산으로 갑니다.

김진: 그, 그, 그러니까 이제 뒷부분, 뒷부분의 얘기에요.

사회자: 도덕성 문제에 대해서만 결론 지어주시죠.

김진: 자, 그래서 그거를...

유시민: 제가 윤대통령에 대해서 그런 소문을 안 꺼낼 겁니다.

김진: 아니 그러니까 제가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유시민: 아니, 그러니까...

김진: 제가 물어보잖아요.

유시민: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세요.

김진: 아니, 640만 달라를 받았는데,

유시민: 그러니까 사실관계를,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시라고요.

김진: 아니 언론에 보도되고 다 사법적으로 되었는데 무슨 사실관계...

유시민: 언론에 보도되면 그게...

김진: 사실관곕니까!

유시민: 무슨 사법적, 의무, 사실관계가 확인이 되었어요, 돌아가신 거여서 공소권 없음인데.

김진: 다 나왔잖아요, 다! 수사를 했고!

사회자: 지금의 논쟁에서 핵심적인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진: 그 돈을 가지고, 그 돈을 가지고 딸이, 딸이...

유시민: 그만하세요!

김진: 그런데, 그런데 그 딸의 남편을...

유시민: 그만하세요!

김진: 그 딸의 남편을, 아니 뉴욕의 고급 아파트를 사서...

사회자: 자 이제 그만, 듣겠습니다 그렇게까지...

김진: 아니, 그런데 그 남편의 남편을 공천을 했다 내가 이 말을 하는 거에요.

유시민: 그만하세요!

사회자: 요약해주시죠.

김진: 아니 그 가족을...

유시민: 그만하시고요.

김진: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부끄러움을 알고 억울하게 죽었는데, 어? 세상에, 그거, 그걸로 혜택받은 사람이, 일종의, 일종의 경제적인 어떤 그런, 어? 그런 사람을, 그런 사람을 종로에 딱 공천시켜서 노무현 대통령이, 어? 대통령이 됐던 지역구에 말이죠. 그, 그러면서 내가 노무현 정신을 내가 이어받기 위해서 내가 출마를 했다. 이게 한국 사회가 도덕성이 있는 겁니까?

사회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진: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내가 너무 아깝다 이거에요!

사회자: 이걸로 논쟁하는게 제가 맞다고 생각하진 않고요.

유시민: 노무현 대통령을 이해하지 못 하세요. 그러니까, 그거에 대해서, 그거에 대해서는 여기서 논의하지 말자구요. 그리고 김진 의원님은, 제가 좋은 뜻으로 이해하시려고 노력하신 건 이제 공감하는데, 이해 못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각자에게는. 자, 이제 그렇게 넘어가고요.

──────────────────────────────

저걸 의자로 안 찍고, 상소리 하나 없이 참은 유시민이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김진의 저 막말에 관해 아마 숏츠가 무수하게 뜨지 않을까 싶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67 사회"전투병과 부적합?" 군 장학생 여성배제..'성차별' 5 NF140416 17/03/22 1888 0
35749 국제"고금리로 돈 쉽게 벌었지?"…이탈리아 정부, 은행에 횡재세 40% 부과 추진 7 오호라 23/08/10 1888 0
11430 사회"맘이 되면 다 벌레" 한경 간부 성차별 발언 파문 4 월화수목김사왈아 18/07/13 1888 0
4264 정치文대통령, 北도발에 "北정권 실감하도록 강력·실질적 조치 검토" 9 벤젠 C6H6 17/07/29 1888 0
37545 사회전세사기 피해자가 대응 플랫폼 만들었다… '전세위키' 개발 1 cummings 24/03/29 1888 8
7082 정치안철수의 운명은..투표율 33.3%에 달렸다 8 CONTAXS2 17/12/21 1888 0
33194 방송/연예美괴한 총격에 父 잃은 가수 샘김…헌정곡에 장례식 눈물바다 매뉴물있뉴 23/01/27 1888 1
7596 사회공인인증서 제도 폐지…공공·금융기관 사용의무 없앤다 3 바코•드 18/01/22 1888 0
12204 정치문재인 대통령, '범법자'인 삼성 이재용의 덫에 빠지나 1 보내라 18/08/14 1888 0
16300 정치김성태 딸 VVIP 관리..지시 거부하니 상급자가 욕설 The xian 19/08/06 1888 1
15789 정치이정현 "야당 모습 한심..부끄럽고 국민에게 죄송" 5 The xian 19/06/24 1888 0
33709 사회유명보험사 지점장, 여직원 2명 윗옷에 양손 집어넣는 성추행 5 swear 23/03/10 1888 0
9903 사회'종로 여관참사' 방화범 1심 무기징역.."사회서 영원히 격리" 알겠슘돠 18/05/04 1888 0
4272 정치어버이연합 또 '이사 준비'.."이렇게 물러날 순 없다" 9 empier 17/07/30 1888 0
1457 정치100분 토론도 중단시킨 안희정의 패기 화제..결국 스튜디오 배경 교체 3 우웩 17/01/04 1888 0
36273 국제강경파에 치이고 민주당에 외면당한 매카시… 미운털 왜 박혔나 7 뉴스테드 23/10/04 1888 0
1970 사회장애인부부 요금폭탄 LG유플러스, "배상약속 없던 일로" 2 NF140416 17/02/13 1888 0
7090 정치판교환풍구 '이재명 책임회피' 논쟁..사고당사자 글 보니 '충격 반전' 3 tannenbaum 17/12/22 1888 0
1459 정치역풍 맞은 김진태 지역구 학교 국회의원 표창 거부 확산 3 우웩 17/01/04 1888 0
34483 정치與 당원 2만 "김재원 징계 땐 비대위" 징계 반대 청원 제출 3 tannenbaum 23/05/03 1888 0
33717 경제LG 구광모 회장에 가족이 상속회복소송…LG "합의따른 적법한 상속" 7 the 23/03/10 1888 0
36789 국제쿠팡, 190개국 진출 명품 의류 플랫폼 '파페치' 인수 3 다군 23/12/19 1888 0
34742 사회전입 직원에게 “쓰레기들만 왔네”…갑질·막말 공무원의 최후 2 swear 23/05/22 1888 1
4535 사회“13세 중학생과 사랑했다” ­… 31세 여강사 법정구속 April_fool 17/08/14 1888 0
37559 정치온라인 ‘발칵’ 뒤집혔다…한동훈, 편의점서 ‘컵라면’ 끼니 때우는 모습 ‘포착’ 16 과학상자 24/04/01 188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