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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4/10 11:23:30
Name   카르스
Subject   이스라엘, 6개월간 하루 평균 어린이 75명 살해
이스라엘은 현대의 어떤 분쟁과 비교해도 전례 없는 속도로 어린이를 죽이고 다치게 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6개월 동안 가자지구에서 매일 평균 75명의 어린이를 살해했고, 살아남은 어린이 중 상당수는 회복이 불가능한 부상을 입었다. 가자지구에서 한쪽 또는 양쪽 다리를 절단하는 어린이가 매일 평균 10명 이상이다. 게다가 이스라엘 저격수들이 팔레스타인 어린이를 표적으로 삼는다는 가자지구 의사들의 제보도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끊임없는 폭격과 총격으로 어린이를 죽이고 다치게 할 뿐만 아니라 기근 정책으로 굶주리게 하고 있다. 옥스팜은 이스라엘의 식량 봉쇄로 가자지구 인구의 절반이 기근 위험에 처해 있고, 가자지구 북부 주민이 하루 평균 245칼로리만 섭취하고 있다고 최근 보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최소 27명의 어린이가 기아로 사망했고, 가자지구 북부에서는 5세 미만 어린이의 12~17%가 극심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고 한다. 의사들은 가자지구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사망하지 않아도 장기간의 굶주림 때문에 성장과 발달이 저해되고 평생 건강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겪는 정신적 피해도 매우 심각하다. 유니세프는 지난 2월 이스라엘의 포위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어린이 1만9천명이 고아가 됐다고 보고했고, 구호 단체들은 가자지구의 어린이들이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고 전하고 있다.

출처: https://www.vop.co.kr/A000016513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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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피해자가 왜 이리 많은지는 인구구조라던가 (만약 존재하는 게 맞다면) 하마스의 민간인 방패 활용 등 논쟁소지가 없진 않지만,
이 정도면 옹호가 절대 불가능한 수준.
이스라엘은 어린이를 죽이는 전쟁, 가자의 아동에 대한 전쟁을 벌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사의 섬뜩한 상황 묘사에 하나 추가하자면, 전쟁 봉쇄로 마취제가 부족해서 다리 절단 수술을 마취제 없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동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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