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05/07 18:39:35수정됨
Name   카르스
Subject   21대 국회도 연금개혁안 못 내놨다… 특위, 최종합의 불발
국민연금 보험료와 지급액을 조정하기 위한 여야 협상이 21대 국회에서 불발됐다. 오는 8일부터 예정됐던 의원들의 영국·스웨덴 출장도 취소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주호영 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상 21대 국회에서의 활동을 종료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에 합의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소득대체율을 43%까지만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소득대체율이 45%는 돼야 한다고 맞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주 위원장은 “국회 연금특위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며 여야 간 이견이 많이 압축됐다”며 “압축된 것을 가지고 이번에 영국과 스웨덴에 가서 연금 제도를 보는 과정에서 최종 의견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약속이 있었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만약 약속이 되지 못하면 출장에 관해 여러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여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보려 노력했지만, 이견이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며 “그런 상황에서 출장에서도 결론을 못 내고 오면 출장 동기까지 오해받을 수 있다고 해서, 출장을 취소하고 21대 활동을 종료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최종 소득대체율 2%p 차이 때문에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입법이 어렵게 됐다”며 “이 논의를 토대로 22대 국회 때 조속한 연금개혁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32776
============================================================
국회와 대통령 욕 좀 쓰려다가,
최종 절충안 소득대체율 2%p 차이로 불발됐다는 이야기에 그저 안타까움만 듭니다.

공론화위원회의 1안 재정안정론이 보험료율-소득대체율이 12%-40%이고 2안 소득보장론이 13%-50%인 걸
여권 13%-43% vs 야권 13%-45%까지 좁히는 걸 보면 기대보다는 많이 좁혔고 합리적이긴 합니다. 근데 2%p 차이가 참..
괜한 오해받을까 출장을 취소했다고 하는데, 안 가는 시간 동안에 추가로 의견 좁힐 순 없나요?

22대 국회로 넘어가면 위원회 구성에만 1-2년 걸린다고 했는데, 최대한 빨리 하길 기대합니다.
이 정도로 좁혀졌으면 의외로 빠른 타결도 가능해 보여서 하는 재촉입니다.
국민연금 개혁은 진짜 최대한 빨리 할수록 좋은 거라.
이미 골든타임은 놓쳤으니, 실버타임이나 브론즈타임이라도 지켜야죠.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750 정치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대통령실 문자 논란에 “정상적인 소통이었다” 8 오호라 22/10/11 3492 0
32262 경제전국이 비명소리…집값 14년여만에 최대폭 하락 13 기아트윈스 22/11/15 3264 0
32518 사회'접근금지' 끝나자…스토킹하던 여성에 시너 뿌리고 불붙여 5 tannenbaum 22/12/08 2435 0
32774 정치대통령실, ‘돌발영상’ YTN에 통비법 위반 법적조치 검토 12 스티브잡스 22/12/28 2852 0
33030 의료/건강국민 98.6%가 코로나19 항체 보유…70%가 코로나 걸려봤다(종합2보) 9 다군 23/01/13 3265 0
33286 정치천공 ‘한남동 공관' 방문, 남영신 육군총장이 화장실서 몰래 알렸다 8 오호라 23/02/02 4261 0
33542 정치천공은 즉답 피했지만…측근 "관저 방문 안했다는 보도 사실 아냐" 13 매뉴물있뉴 23/02/24 4628 0
33798 정치강제징용 해법안 ‘찬성33%-반대60%’, 주69노동제 ‘찬성40%-반대54%’ 8 카르스 23/03/17 4628 0
34054 정치당정, 전기·가스 요금 인상 잠정 보류…"여론 수렴 후 결정" 5 퓨질리어 23/03/31 2811 0
34310 방송/연예아이즈원 나코·히토미, Mnet '퀸덤 퍼즐' 출연…K팝 걸그룹 재도전 3 swear 23/04/19 3018 0
34566 사회“공연보고 싶다면서 술 마셔”…서울시민 밤 활동 첫 조사 11 Beer Inside 23/05/09 3410 0
34822 정치"4대강 보 활용 80%가 찬성"? 환경부 설문조사의 비밀 3 오호라 23/05/27 4543 0
35078 정치"尹, 3월부터 '공정한 수능' 지시…교육과정평가원 감사 예정" 8 퓨질리어 23/06/16 3933 0
35334 경제GS건설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에 5년·1조300억원 소요 예상 15 아재 23/07/06 3555 0
36102 정치MBC·KBS 없는' 방송대상 시상식‥해직 방송기관장들 "전두환식 언론쿠데타" 1 야얌 23/09/11 3085 0
36358 정치집권 국민의힘 지지율 32.0%로 尹정부 출범 후 최저치 5 매뉴물있뉴 23/10/16 4044 0
36870 정치與 “쌍특검 반대토론 하고 표결은 불참… 국회 통과 즉시 거부권 행사 건의” 13 당근매니아 23/12/28 4623 0
37126 댓글잠금 사회‘웹툰 작가 주호민 아들 학대 혐의’ 특수교사 유죄…선고유예 50 the 24/02/01 4980 0
37638 국제가자전쟁에 엔드게임 없어…휴전·종전 쉽지 않아 3 카르스 24/04/06 2051 0
37894 정치21대 국회도 연금개혁안 못 내놨다… 특위, 최종합의 불발 9 카르스 24/05/07 1915 0
38150 사회16년째 첫 삽도 못 뜬 위례신사선, 더 미뤄진다...GS건설 사업권 포기 13 구밀복검 24/06/11 3553 0
38406 스포츠이제 '무관귀신'을 넘어 '무관의 신'이 된 케인, 한 시즌에 리그+UCL+유로 득점왕 따내고 모두 무관 5 고기먹고싶다 24/07/15 2183 0
38662 사회홈플러스서 '절도 누명' 쓴 아내 하혈..."동네에 도둑 낙인 찍혔어요" 2 swear 24/08/19 1706 0
7 기타<고삐풀린 지방권력> 선거 도와줬으니 이번 지방공기업 사장은 당신이야 1 님니리님님 16/09/01 6054 0
263 기타2016 노벨 물리학상 17 Event Horizon 16/10/04 462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