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는 법무부장관이 총장의 의견을 들어서 한다고 되어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총장이 주로 하고 민정수석이 주요한 부분을 건드리는 게 관례이긴 했을 겁니다. 그게 깨진 게 추미애 장관 때이고 장관 주도로 인사했더니 검찰청법 위반이라고 뭐라 했었는데 추미애는 윤의 의견을 말할 기회를 주긴 했다고 해서 또 말들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민정수석 되신 분도 인사통으로 알려지고 기수가 엄청나게 높아서 용산이 검찰 장악력을 높이려 한다는 시각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원석 총장도 의견 말할 기회는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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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총장 취임하기 전에도 한동훈 장관이 인사 다 해버리고 임명됐는데 임기 막판에도 인사권을 제대로 못쓰니 총장님 가오가 너무 무시당하는 것 같네요. 제대로 수사도 못하고 여사님의 시녀 대장이라는 오명을 쓸 바에야 그만두고 싶을 것 같읍니다. 추미애 박범계 때는 그래도 수사할 거 다 한 다음에 인사조치가 있었는데 이번엔 여사님 수사한번 해보겠다 하니까 기습인사 당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