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05/22 01:22:37
Name   오호라
Subject   김호중 거짓말·여론전...‘팬덤 방탄’에 기댄 사회병폐 종합세트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05/21/7APZJLFIZJD65J3HW4TVCOPWXQ/

◇정치권과 비슷한 ‘방탄 전략’

김씨는 팬클럽에 “이렇게 많은 식구(팬)들이 아파하는데” “조사가 끝나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다” 같은 글을 썼다. 이를 두고선 개인 비리로 유죄를 선고받은 정치인들이 ‘비법률적 명예회복’을 언급한 일이 떠오른다는 반응도 나왔다. 하지만 김씨의 팬들은 “오죽 힘들었으면 그랬겠냐” “우리는 무조건 응원한다”고 하고 있다.

범죄 혐의를 일단 부인하고 보는 것도 정치권과 비슷하다. 김씨 측은 범행 5일 후 뺑소니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유흥업소 방문 사실이 드러났을 때는 “술잔을 입에만 대고 마시지 않았다” “차(茶)만 마셨다”고 했다. 뺑소니 현장에서 도주한 이유를 두고도 “공황이 와서”라고 했다. 범죄 혐의가 명백한데도 일단 버티면서 시간을 끌었고 18~19일 경남 창원 공연을 강행했다. 음주 뺑소니를 인정하고 출국 금지까지 당했는데도 23~24일 서울 공연 역시 진행한다고 한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강성 개딸 지지층’을 바탕으로 보궐선거·당대표 선거에 출마해 ‘방탄 면책 특권’을 거머쥔 전략과 유사하다”]고 했다. 김씨는 창원 공연에서 23억원을 벌었고 오는 서울 공연 티켓 수입도 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수익과 ‘법정 형량 감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

이모씨보다는 김모씨가 더 비슷해보이는데 말이죠.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663 사회"외제차 말고 국산차 몰아라" 회사 임원의 황당 지시 5 The xian 20/02/15 1877 1
12522 사회"10개월간.. 아내는 죽음을 부탁했습니다" 2 알겠슘돠 18/09/04 1877 0
4843 사회세월호 때 홀로 살아남은 8살, 왜 세 번이나 전학해야 했나 1 알겠슘돠 17/08/26 1877 0
5870 정치국민의당, 어느 黨과 합치는게 좋은지 비밀 여론조사 11 JUFAFA 17/10/18 1877 0
10990 사회200억 넘은 청년수당… "여행가고 술 마시면 어떠냐"는 서울시 6 무적의청솔모 18/06/26 1877 0
33006 국제프랑스 연금개혁, 고령사회 필수 과제 vs 경제부담 전가 3 구밀복검 23/01/12 1877 0
35311 정치IAEA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 국제안전기준 부합” 6 매뉴물있뉴 23/07/04 1877 2
4596 사회아이에게 '똑같이' 뜨거운 찌개 부은 남자…누리꾼 '갑론을박' 12 April_fool 17/08/16 1877 0
5366 경제특수학교 지으면 부동산가격 떨어진다? "300% 오른 곳도" 8 알겠슘돠 17/09/18 1877 0
34550 사회학교폭력 소송남발 대책 마련해야 2 구밀복검 23/05/09 1877 15
38136 국제마크롱, 유럽 선거 참패에 전격 의회 해산…30일 조기총선(종합) 9 다군 24/06/10 1877 0
3577 사회"네식구 단란한 삶 풍비박산" 참변 인터넷 기사 유족 오열 9 알겠슘돠 17/06/18 1877 1
37626 정치"대파는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선관위 "외부에 보관 안내" 20 퓨질리어 24/04/05 1877 0
34045 스포츠'최악은 피했다' 캐롯, 가입금 10억 지불 완료…PO 출전 가능 2 danielbard 23/03/30 1877 0
8958 사회"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신혼 단꿈 빼앗긴 새댁 소방관 3 알겠슘돠 18/03/30 1877 0
34561 사회모텔 통째로 빌려 송유관 유류 절취 시도..일당 8명 구속 4 swear 23/05/09 1878 0
1797 정치"나갔다가 못 올라" 교민사회 '우려', 대중문화계도 반발 2 베누진A 17/02/01 1878 0
1032 정치[종합]폭염 속 통학버스 아동 방치…교사·운전기사 등 금고형 다람쥐 16/12/02 1878 0
33290 사회"아기 있는 줄도 몰라"…2살배기 홀로 숨진 빌라엔 밀린 고지서만 3 swear 23/02/02 1878 0
3084 사회비상구 열었더니 낭떠러지 추락사..황당하게 남편 잃은 아내의 피눈물 6 알겠슘돠 17/05/17 1878 0
6668 경제김영란법 1년' 유흥주점 법인카드결제 5%↓ 일반음식점 6%↑ 1 JUFAFA 17/12/02 1878 0
11533 사회문 대통령 반려견 토리, 반려동물 식용반대 행사에 참여 4 이울 18/07/17 1878 0
2319 정치文, 손혜원 '盧서거 계산' 발언에 "대단히 부적절" 3 베누진A 17/03/13 1878 0
9490 사회17년 10월 뉴스)어버이연합, 엄마부대 문재인정부 들어 집회 0건, "국정원 돈줄 끊겨" 5 Credit 18/04/18 1878 0
33042 정치"김기현 32.5% 나경원 26.9%"…국힘 지지층 첫 역전[리얼미터] 7 오호라 23/01/14 187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