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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7/05 20:09:20
Name   swear
Subject   "군인으로 성숙되지 못해..." 사망 훈련병 두번 죽인 국방부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38686?sid=102


국방부는 '아직 완전한 군인으로 성숙되지 못해 여러면에서 부족한 훈련병들의 시각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 논의의 결론이라 했다. 대체 사망 사건의 원인을 무엇으로 진단했길래 이런 발표가 나올 수 있는지 놀랍다. 국방부 결론대로면 사망한 박 훈련병이 '군인으로 성숙하지 못한 훈련병'이라서 얼차려를 받다가 사망했다는 말인가?

박 훈련병은 군인화가 덜되어서 사망한 것이 아니고, 대상이 누구든 견디기 어려울 가혹행위를 당하다 쓰러진 것이다. 완전군장을 멘 상태로 선착순 달리기, 팔굽혀펴기, 뜀걸음을 쉼 없이 시키면 훈련병, 기간병은 물론이고 군 생활을 오래 한 간부들도 견디기 어렵다. 사건의 본질과 전혀 관계없는 대책을 마련한 셈이다. 명령권자와 집행자가 규정을 위반해서 얼차려를 빙자한 가혹행위를 자행하여 병사가 열사병으로 사망했는데, 훈련병에겐 명상을 시키고 기간병에게는 체력단련을 시키면 문제없을 거란 이상한 대책을 발표한 데에는 의심스러운 구석이 있다.



어지간히 건장한 군인들도 소화 못할 가혹행위를 시켜놓고 뭔 헛소리나 하고 앉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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