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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7/05 21:27:04
Name   the
Subject   ’얼차려’ 훈련병 응급 처치한 의사, 비판 여론에 병원 떠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44494?sid=102

속초의료원은 5일 “응급실 의사(전문의) 5명 중 2명이 지난달 30일 퇴사했다”며 “인력난으로 응급실 운영을 이달 총 일주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떠난 의사 2명 중 1 명은 지난 5월 육군 12사단에서 얼차려를 받다 숨진 훈련병을 응급 처치한 A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속초의료원 관계자는 “응급실 의사가 신속 대응을 하지 않아 치료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비판 여론까지 나오니까 A씨는 매우 괴로워했다”고 했다. 결국 A씨는 속초의료원 근무 한 달 만인 지난달 30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표를 냈다. 응급실 의사들은 “한국의 바이털(환자의 생명을 다룸) 의사들이 처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그와 함께 근무하다 같은 날 사표를 낸 이 병원 응급실 의사 B씨도 ‘건강 악화’를 이유로 사표를 냈지만, 이 사건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한다. B씨는 본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경찰이 속초의료원에 와서 다 조사하고, CCTV 영상까지 가지고 갔다”며 “정작 가해자는 조사 한 번이 없다. 다 의사 때문이라는 건가. 군 장교는 잘못이 없나”라고 했다.

처음부터 더 큰 병원으로 보냈다면...
아니 얼차려를 그렇게 안 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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