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07/15 15:48:29
Name   카르스
Subject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과실치사→학대치사 기소(종합)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일명 얼차려)을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27·대위)과 부중대장(25·중위)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의자들은 애초 '과실범'으로 검찰에 넘겨졌으나 검찰은 보완 수사와 법리 검토를 통해 단순 과실범이 아닌, 고의에 의한 학대로 말미암은 사망이라는 중한 결과(사망)를 발생시킨 '결과적 가중범'이라고 보고 죄명을 학대치사죄로 변경했다.

춘천지검 형사1부(오세문 부장검사)는 15일 학대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 등 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 5월 23일 강원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군기훈련을 실시하면서 군기훈련 규정을 위반하고, 실신한 박모 훈련병에게 적절하게 조처하지 않음으로써 박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경위와 경과 등을 수사한 결과 기상조건·훈련방식·진행경과·신체조건 등을 종합하면 학대 행위로 볼 수 있는 위법한 군기훈련으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에서 송치한 업무상과실치사죄(금고 5년 이하)가 아닌 학대치사죄(징역 3년 이상∼30년 이하)를 적용해 기소했다.

(중략)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07599
==================================================================================
강원경찰서가 늑장수사한다, 가해자 봐주기 수사한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생각보단 정상적입니다?
죄명이 학대치사라... 이거 실질적으로 고문치사 아니냐는 넷 아우성을 검찰 기소에 반영했네요.
형량도 최소 징역 3년 이상이라 꽤 쎄고. (업무상 과실치사는 금고 5년 이하)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815 사회‘레드카드’ 따진 학부모...”교사가 아들 안아줘 갈비뼈 다쳐” 또 고소 3 + 야얌 24/09/07 534 0
38808 사회6살 아이 목 조르고 명치를 ‘퍽’…CCTV에 찍힌 학대 현장 2 swear 24/09/06 650 0
38803 사회“응급실인줄 몰랐다”... 파견 군의관들, 근무 않고 부대복귀 16 swear 24/09/05 1328 1
38801 사회예나 지금이나 바뀐거 하나 없는 회사 4 Paraaaade 24/09/05 653 0
38792 사회화마 뚫고 탈출했는데…95세 할머니 숨져 3 swear 24/09/05 656 0
38784 사회교회 학대사망 여고생 친모, 법정서 가해자들에게 "감사합니다" 13 swear 24/09/03 1311 0
38779 사회한국은행 총재의 호소 "서울대·연고대가 결단만 해주면 된다" 43 치즈케이크 24/09/03 1826 1
38777 사회"재판이 개판" 말들은 판사, 몇분새 형량 3배 선고…8년 뒤 기막힌 반전 12 과학상자 24/09/03 1018 4
38775 사회진료 제한 응급실에 군의관·공보의 긴급 배치" 9 활활태워라 24/09/02 791 0
38774 사회인천공항 쓰레기장서 실탄 수백발 발견…범죄 혐의점은 못 찾아 6 Overthemind 24/09/02 618 0
38768 사회"벌초하다가···" 포항서 남성 5명 말벌에 쏘여 3 swear 24/09/02 579 0
38765 사회광주전남에 딱 한분 있는 소아외과 선생님 근황 53 꼬앵 24/09/02 1734 4
38764 사회변호사, 판결문 위조...소송도 안 하고 "승소했다" 4 the 24/09/02 914 0
38760 사회'전문가'라더니 허위사실로 전기차 포비아 조장…업계 '골머리' 15 다군 24/09/01 1239 0
38755 사회명랑만화 '꾸러기 시리즈' 윤준환 작가 별세…향년 83세 6 swear 24/08/31 457 0
38751 사회유튜버 뻑가, 결국 유튜브 수익 정지 당했다 4 SOP 24/08/31 539 0
38747 사회새 역사 교과서 필자 “5·18은 민주화운동 아닌 사태” 8 구밀복검 24/08/30 833 1
38745 사회하동 순찰차 사건 '총체적 부실'…근무 때 자고 순찰도 안 돌아 5 swear 24/08/30 548 0
38743 사회“더 많은 자유” 뉴라이트를 초등생 쓰는 앱에…학부모 반발 9 야얌 24/08/30 744 0
38738 사회납치됐는데 “캄보디아 경찰에 신고해라”…손 놓은 대사관 5 swear 24/08/30 847 0
38737 사회"다음 내 차례" 지적장애인에게 오줌갈기며 성추행 한 20대 6 SOP 24/08/29 660 0
38732 사회검경이 동참한 '성폭행 누명'... 법원마저 "국가 책임 없다"고 했다 5 과학상자 24/08/29 786 3
38728 사회응급실 의사 전원 사직서.. 지역 응급의료 마비 직전 (2024.08.27/뉴스데스크/MBC충북) 25 Overthemind 24/08/29 1694 0
38727 사회주거침입으로 붙잡힌 현직 경찰관…13년 전 놓친 강간범으로 드러나 6 swear 24/08/29 579 0
38725 사회‘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구속…중대재해처벌법 첫 사례 6 매뉴물있뉴 24/08/29 577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