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건 경비대 서는 예비군은 아니셨고 포병대대였습니다. 대대장도 예비역 중령이셔서 현역 미군 중령 대비 확연히 나이가 많은 분이셨... ㅋㅋ
이분들은 실전 투입 훈련이라 한국에 전개 / 대구에 가서 자주포 수령 / 자주포 치장된 포장 뜯고 시동걸고 기차에 적재 / 철원까지 이동해서 철원에 있는 사격장에서 훈련사격 실시 까지 하는 훈련을 본적이 있읍니다.
예비군법 제10조(직장 보장) 다른 사람을 사용하는 자는 그가 고용한 사람이 예비군대원으로 동원되거나 훈련을 받을 때에는 [그 기간을 휴무로 처리하거나 그 동원이나 훈련을 이유로 불리한 처우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예비군법에서 일반 예비군과 비상근예비군을 구분하지 않은 탓에, 고용노동부에서도 비상근예비군은 월급도 다 나오고 국방부에서 지급하는 급여도 수령할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게 사무직은 어차피 다녀오면 내 일이 밀려서 불가능한데, 교대제 현장직에서는 철판 깔고 가면 더블로 돈 벌 수 있는 기회여서 가끔 문제됩니다.
저번에 예비군 갔을때 영상자료로 홍보하던거네요. 항상 문제는 디테일이기는 한데, 프리랜서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영상의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병보다는 장교를 모집하는 데에 치중하는 분위기였고, 장교 출신 중에 프리랜서로 활동할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