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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7/24 10:57:37
Name   swear
Subject   “25일이 뭡니까”… 구속 기로서자 사과한 ‘얼차려’ 중대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13000?sid=102


중대장은 “병원에서 뵙고 그 이후에 못 찾아봬 늘 죄송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며 “한번 부모님을 만나 뵙고 싶은데 괜찮으신지요”라고 물었다.

문자 사과는 6월 19일에 한 번 더 왔다. 중대장은 “어떠한 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안 될 거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정말 면목이 없다”면서 “제가 그때 올바른 판단을 했더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하면서 계속 그날을 되뇌면서 깊이 반성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 가득하다”고 했다. 이어 “지휘관이 규정에 어긋난 지시를 했는데도 군말 없이 이행해준 아드님과 유가족분들에게 사죄하고 싶은데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씨 어머니는 “구속영장 한다고 한 날인가 그날도 문자가 왔다”며 “저는 그런 미안한 감이나 진정성이 없다고 믿는다. 25일이 뭡니까”라고 탄식했다.



사과 한다고 죽은 사람이 돌아오진 않지만 그 사과 한 번 하는게 참 그리도 어렵나 싶습니다. 한 달이 다되서야 사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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