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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8/02 01:28:24 |
Name | 무적의청솔모 |
Subject | 고령사회 충격, 은퇴하면 빈곤층 전락 |
http://v.media.daum.net/v/20170801214802061?rcmd=rn 지금은 60즈음 해서 은퇴한 노인들이 소일거리 겸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어렵게 살고 있지만, 아마 지금의 이십대는 70세 정년, 이후 20년 은퇴생활인 삶을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정년이 긴 일부 직업들은 정년이 70+@가 되거나 아예 없어지겠지요. 길어진 경제활동 기간에 더 빨라진 사회변화까지 고려하면, 어릴 때 부터 나이먹어서도 의미있는 경험/기술/지식을 가지도록 살아야 하겠다 싶어요. 으레 말하듯 노인들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들 하지만, 작년의 촛불시위 때 보였던 어르신들의 모습이나, 과학은 장례식만큼 진보한다는 말, 그리고 기타 등등 여러 삶의 모습들을 보면 경험은 풍부하지만 생산적인 일에 쓸만한 경험을 가진 노인은 드문 것 같아요. 나는 그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영화 '인턴'에 나왔던 기업 중역 출신의 노인 인턴이 젊은 사장과 잘 어울리는 이야기가 놀랍고 감동적이었던 건 실제로 일어나기가 어려운 일이라서 그렇기도 하잖아요. 부모님이 베이비붐 세대의 끝자락에 태어나셨는데, 이런 기사 볼 때마다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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