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삼베가 가장 저렴해서 그런 것이지요.

문익점 이전에는 없는 사람은 모조리 삼베옷 입었고, 있는 사람은 비단옷 입는 사회였으니까요.

죽은 사람 매장하는데 비단에 금박입힌 옷을 입히는 것은 그것대로 낭비이니까요.

요즘은 삼베 수의도 비싸서 문제인데, 그냥 저렴한 면으로 된 옷을 입히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고인이 평소 입던 옷 중에서 가장 좋은 옷을 골라서 입혀드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죠.

요즘 시대에 죽은 사람 옷 물려받을 사람도 없고, 죽은 사람 새옷 해서 입히는 것 보다는 더 나아보입니다.

평양여고보 근무했으니 친일이다! 인 것인가요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