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할 이유가 없는데 거짓말을 하다니.....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3808361
탐라에 올렸던 기사 내용. 이거 이야기할 때 같이 이야기한 건가 보군요.

식약처장 “국내산 달걀과 닭고기는 지난주부터 모니터링했는데 피프로닐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국내는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생활해도 된다" 8월 10일 ㅋ

올해 들어 금방 들킬 거짓말을 왜 자꾸 하는지 어리둥절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네요

완전무결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어서 거짓말 할 수는 있는데, 그건 개인의 일이고....

농자 들어간건 못믿겠어요ㅠ

애초에 진흥과 규제를 같이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우리도 한국판 FDA가 필요한데... 그랬다간 농.축.어업 지역구
표떨어질까봐 아직까지 법 안만드는거겠죠?

식약처가 KFDA입니다.

나름 일을 열심히 하기는 하지만 실제 느끼는 것은 FDA문서 배껴서 적용하기....

그랬었군요 몰랐습니다.
말로만 한국 FDA면 뭐하나요?
정부조직법 개편때 이런부분의 대개편이 필요했는데...

식양청에서 식약처로 박근혜 정부 때 승격했을 겁니다.

문제는 정부가 전문성을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이지요.

네델란드처럼 산업을 위해서 검사결과를 숨기거나,
이번 정부처럼 비전문가에게 수장을 맡기거나 하는 것이 문제이지,
부처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예산과 인력을 풍족하게 주면 좋겠지만...... 그런일은 조선에서....

'보고를 그렇게 받아서..'같은 면피형 발언을 또 듣고 있자니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전문성 없는 건 그렇다쳐도 어쨌든 한 부처의 수장이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