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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관계의 정도가 다르니 금지의 정도도 다르다..정도로 입장을 정리하겠습니다.
실제로 직장상사/부하직원, 사제관계등에도 금기가 있었고, 약화되어가고 있지만 지금도 그런 금기가 전혀 없지는 않지요.
권력관계의 정도가 다르니 금지의 정도도 다르다..정도로 입장을 정리하겠습니다.
실제로 직장상사/부하직원, 사제관계등에도 금기가 있었고, 약화되어가고 있지만 지금도 그런 금기가 전혀 없지는 않지요.
각 개념을 허용하자는 주장의 각 논리 문장을 제시하지 않으셨으므로 논리적으로 동일한지에 대해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일단 생각해 보기로 개념의 구성 집합 속성이 서로 동일하지 아니하므로 논리적으로 항상 동일할 수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유주의적인 관점에서 유사하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요(이 때문에 상당수 국가에서 4촌부터는 허용하기도 하고). 가족 개념과 이 해체를 다루는 자유주의적 개념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게 보일 수 있는데, 좀 더 엄밀하게 들어가면 다르겠죠.
동성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구성 성별의 변화, 직접적인 사회...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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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개념을 허용하자는 주장의 각 논리 문장을 제시하지 않으셨으므로 논리적으로 동일한지에 대해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일단 생각해 보기로 개념의 구성 집합 속성이 서로 동일하지 아니하므로 논리적으로 항상 동일할 수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유주의적인 관점에서 유사하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요(이 때문에 상당수 국가에서 4촌부터는 허용하기도 하고). 가족 개념과 이 해체를 다루는 자유주의적 개념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게 보일 수 있는데, 좀 더 엄밀하게 들어가면 다르겠죠.
동성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구성 성별의 변화, 직접적인 사회 구성원 재생산 불가능 혹은 비전통성(인공 수태), 가족 내 전통적인 성 역할의 해체, 구성원의 발생 초기 단계에서 성적 발달을 반대로 억압할 수 있다(관련 연구에서는 이 억압 기제에 대해 부정적), 혼인과 관련된 복지 정책 적용 범주 정도일 듯 하고(다만 이는 동성혼과 관련된 논의 전반을 포함한 것으로, 자유주의자들의 입장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통 복리후생의 형평성 등과 관련된 주제로 축소해서 보는 게 적절하겠죠)
근친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가족 간 관계의 변화, 사회 구성원 재생산의 질적 문제(유전병), 구성원의 발생 초기 단계에서 성적 억압적 관계가 인위적으로 구성될 수 있다. 정도인 듯 합니다. 다만 국가에 따라 다르게 보는 듯 하기도 한데, 아시다시피 근친혼은 금지하더라도 근친 성관계 자체는 허용하는 국가가 많기 때문입니다. 중국도 그렇고 심지어 한국도 근친 성관계를 처벌하지 않죠. 다시 말해 근친에 의한 재생산이나 그 억압적 관계 형성 자체에 대해서는 특별히 주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고 오로지 혼인 자체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쓰고 나서 생각해 보니 재생산 관련 건은 동성혼 역시 비슷하겠네요.
각각은 다른 방식으로 논의될 수 있는데, 가족의 어떤 개념은 대체가능해도 어떤 개념은 대체불가능하다, 라고 보는 경우라면 두 논리구조는 동일해질 수 없습니다(가족 개념은 총체적으로 허상이다, 라고 한다면 동일할 수 있지만요). 또한 인권과 관련된 개념으로 볼 때도 후자의 억압적 관계 형성이 실재한다고 주장한다면 오히려 후자는 인권침해적 경향을 부추긴다고 여길 수 있으므로 역시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제가 다르고, 위에서 사악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동일 주제(권력)에서도 그 정도의 차가 있을 수 있고, 각 주제에서 야기될 수 있는 실질적 문제에 대한 양적 연구의 차이에서도 판단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을 것 같구요.
결국 어떤 논리로 각각을 허용하자고 주장하는지에 대한 문장이 확실하지 않다면... 비교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동성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구성 성별의 변화, 직접적인 사회 구성원 재생산 불가능 혹은 비전통성(인공 수태), 가족 내 전통적인 성 역할의 해체, 구성원의 발생 초기 단계에서 성적 발달을 반대로 억압할 수 있다(관련 연구에서는 이 억압 기제에 대해 부정적), 혼인과 관련된 복지 정책 적용 범주 정도일 듯 하고(다만 이는 동성혼과 관련된 논의 전반을 포함한 것으로, 자유주의자들의 입장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통 복리후생의 형평성 등과 관련된 주제로 축소해서 보는 게 적절하겠죠)
근친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가족 간 관계의 변화, 사회 구성원 재생산의 질적 문제(유전병), 구성원의 발생 초기 단계에서 성적 억압적 관계가 인위적으로 구성될 수 있다. 정도인 듯 합니다. 다만 국가에 따라 다르게 보는 듯 하기도 한데, 아시다시피 근친혼은 금지하더라도 근친 성관계 자체는 허용하는 국가가 많기 때문입니다. 중국도 그렇고 심지어 한국도 근친 성관계를 처벌하지 않죠. 다시 말해 근친에 의한 재생산이나 그 억압적 관계 형성 자체에 대해서는 특별히 주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고 오로지 혼인 자체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쓰고 나서 생각해 보니 재생산 관련 건은 동성혼 역시 비슷하겠네요.
각각은 다른 방식으로 논의될 수 있는데, 가족의 어떤 개념은 대체가능해도 어떤 개념은 대체불가능하다, 라고 보는 경우라면 두 논리구조는 동일해질 수 없습니다(가족 개념은 총체적으로 허상이다, 라고 한다면 동일할 수 있지만요). 또한 인권과 관련된 개념으로 볼 때도 후자의 억압적 관계 형성이 실재한다고 주장한다면 오히려 후자는 인권침해적 경향을 부추긴다고 여길 수 있으므로 역시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제가 다르고, 위에서 사악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동일 주제(권력)에서도 그 정도의 차가 있을 수 있고, 각 주제에서 야기될 수 있는 실질적 문제에 대한 양적 연구의 차이에서도 판단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을 것 같구요.
결국 어떤 논리로 각각을 허용하자고 주장하는지에 대한 문장이 확실하지 않다면... 비교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힘든 주제네요. 그러니까
'법적으로 너희의 사랑은 진실한 사랑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므로 인정할수 없어.' 라고 미리부터 규정을 짓고 들어간다는것인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피해를 줄 가능성도 없는 행위에 대해서 굳이 금기를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논리라면 권력관계가 없는 쌍둥이 사이의 혼인이라던가 예를 테면 동성 쌍둥이의 혼인 내지는 오랬동안 독립 생계를 유지한 경우에는 혼인을 인정할수 있다는 것인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누가 타인의 사랑을 함부로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진실한것인지 권력관계에서 오는 것인지는 당사자만이 판단할 수 있죠.
설사 권력관계가 다르다하더라도 법적 성인의 사랑을 함부로 금지하는 것이 타당키나 한것인지...
'법적으로 너희의 사랑은 진실한 사랑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므로 인정할수 없어.' 라고 미리부터 규정을 짓고 들어간다는것인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피해를 줄 가능성도 없는 행위에 대해서 굳이 금기를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논리라면 권력관계가 없는 쌍둥이 사이의 혼인이라던가 예를 테면 동성 쌍둥이의 혼인 내지는 오랬동안 독립 생계를 유지한 경우에는 혼인을 인정할수 있다는 것인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누가 타인의 사랑을 함부로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진실한것인지 권력관계에서 오는 것인지는 당사자만이 판단할 수 있죠.
설사 권력관계가 다르다하더라도 법적 성인의 사랑을 함부로 금지하는 것이 타당키나 한것인지...
피해를 줄 가능성은 있지요.
하다못해 직장상사/부하 관계에서 인사고과라던가요. 상사/부하 연애가 나오는 창작물에
이를 시기 질투하며 꼬리쳐서 입사했네 승진했네 하는 입방아에 고통받는 주인공들은 클리셰아니겠습니까.
누군가의 사랑이 진실한 것인지 권력관계에서 오는 것인지는 외부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심지어 당사자 스스로도요.
사실 법적 성인이 뭐 대단한 거라고요. 20살 생일 된다고 갑자기 19세였던 어제보다 현명해지는 게 아니잖아요.
14살이라도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도 있고 30살 넘어도 미성숙하고 ... 더 보기
하다못해 직장상사/부하 관계에서 인사고과라던가요. 상사/부하 연애가 나오는 창작물에
이를 시기 질투하며 꼬리쳐서 입사했네 승진했네 하는 입방아에 고통받는 주인공들은 클리셰아니겠습니까.
누군가의 사랑이 진실한 것인지 권력관계에서 오는 것인지는 외부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심지어 당사자 스스로도요.
사실 법적 성인이 뭐 대단한 거라고요. 20살 생일 된다고 갑자기 19세였던 어제보다 현명해지는 게 아니잖아요.
14살이라도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도 있고 30살 넘어도 미성숙하고 ... 더 보기
피해를 줄 가능성은 있지요.
하다못해 직장상사/부하 관계에서 인사고과라던가요. 상사/부하 연애가 나오는 창작물에
이를 시기 질투하며 꼬리쳐서 입사했네 승진했네 하는 입방아에 고통받는 주인공들은 클리셰아니겠습니까.
누군가의 사랑이 진실한 것인지 권력관계에서 오는 것인지는 외부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심지어 당사자 스스로도요.
사실 법적 성인이 뭐 대단한 거라고요. 20살 생일 된다고 갑자기 19세였던 어제보다 현명해지는 게 아니잖아요.
14살이라도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도 있고 30살 넘어도 미성숙하고 의존증있는 사람도 많은걸요.
그러나 14세미만과 성인의 사랑은 의제강간이 되고 의존증있는 성인들의 사랑은 허용되죠.
어차피 확실한 평가나 판단이 불가능한 문제이고, 뭔가 기준이 있어야 하니 그어져있는 선인거죠.
그 '선이라도' 명확한 것은 법이고, '선조차도' 애매모호한 것들이 사회적 금기이고..
하다못해 직장상사/부하 관계에서 인사고과라던가요. 상사/부하 연애가 나오는 창작물에
이를 시기 질투하며 꼬리쳐서 입사했네 승진했네 하는 입방아에 고통받는 주인공들은 클리셰아니겠습니까.
누군가의 사랑이 진실한 것인지 권력관계에서 오는 것인지는 외부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심지어 당사자 스스로도요.
사실 법적 성인이 뭐 대단한 거라고요. 20살 생일 된다고 갑자기 19세였던 어제보다 현명해지는 게 아니잖아요.
14살이라도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도 있고 30살 넘어도 미성숙하고 의존증있는 사람도 많은걸요.
그러나 14세미만과 성인의 사랑은 의제강간이 되고 의존증있는 성인들의 사랑은 허용되죠.
어차피 확실한 평가나 판단이 불가능한 문제이고, 뭔가 기준이 있어야 하니 그어져있는 선인거죠.
그 '선이라도' 명확한 것은 법이고, '선조차도' 애매모호한 것들이 사회적 금기이고..
제 댓글은 단순히, 두 사례가 논리적으로 동일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대한 답변입니다. 다만 제 댓글 내용이 어째서 그런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보다는 모든 사안은 원론적이면서도 복합적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겠고, 유사한 사례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차이와 합의해야 할 것들의 정도 차이가 있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런지요. 실제로 근친혼 자체도 4촌 이상의 경우에는 많은 나라들이 허용하고 있는데, 이는 문제시되는 경우들을 고려하더라도 현실과 자유주의적 입장에서 합의할 만한 지점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 근... 더 보기
제 댓글은 단순히, 두 사례가 논리적으로 동일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대한 답변입니다. 다만 제 댓글 내용이 어째서 그런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보다는 모든 사안은 원론적이면서도 복합적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겠고, 유사한 사례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차이와 합의해야 할 것들의 정도 차이가 있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런지요. 실제로 근친혼 자체도 4촌 이상의 경우에는 많은 나라들이 허용하고 있는데, 이는 문제시되는 경우들을 고려하더라도 현실과 자유주의적 입장에서 합의할 만한 지점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 근친혼 - 특히 부모/자식 관계의 공식적 파괴 - 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동성애의 경우 그 투쟁의 역사가 길지만) 지금은 누구든 쉽게 대답하기 어려울 텐데요. 이를 두고 동성혼 지지자들에게 날것으로 내놓고 당장의 입장을 강요한다면 너무 성급한 일이거나, 혹은 특정 운동을 비난하기 위한 손쉬운 논리가 될 수도 있겠죠. 극단적 원론주의자들만이 모든 사례에 대해 간단하게 구획짓고 대답할 수 있을 텐데... 물론 언젠가는 그 질문에도 누군가가 대답해야 할 테지만 말입니다.
말씀하신 두번째 문장과 세번째 문장이, 우리가 항상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도라면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의견의 상대성, 다양성은 세계의 상수이고 이것이 어떤 입장을 방어할 수 있는 직접적 논거는 되지 못하겠지요.
말씀하신 두번째 문장과 세번째 문장이, 우리가 항상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도라면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의견의 상대성, 다양성은 세계의 상수이고 이것이 어떤 입장을 방어할 수 있는 직접적 논거는 되지 못하겠지요.
말씀하신 바에 따르자면 사회의 공론화가 먼져 이루어지고 충분한 토론을 거쳐야만 두 개인간의 혼인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수 있다는 것 같은데요.
같은 말씀을 다른 비유로 말하자면
"아직 많은 이성애 자에게 아직 동성혼 특히 부/부 관계 성역할의 공식적 파괴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충분하지 않은만큼 지금은 누구든 쉽게 대답하기가 어려울텐데요. 이를두고 이성혼을 유자하는 사람들에게 날것으로 내놓고 당장의 입장을 강요한다면 너무 성급한일 아닙니까? 언젠가는 그질문에도 답해야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 "
라고 한다... 더 보기
같은 말씀을 다른 비유로 말하자면
"아직 많은 이성애 자에게 아직 동성혼 특히 부/부 관계 성역할의 공식적 파괴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충분하지 않은만큼 지금은 누구든 쉽게 대답하기가 어려울텐데요. 이를두고 이성혼을 유자하는 사람들에게 날것으로 내놓고 당장의 입장을 강요한다면 너무 성급한일 아닙니까? 언젠가는 그질문에도 답해야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 "
라고 한다... 더 보기
말씀하신 바에 따르자면 사회의 공론화가 먼져 이루어지고 충분한 토론을 거쳐야만 두 개인간의 혼인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수 있다는 것 같은데요.
같은 말씀을 다른 비유로 말하자면
"아직 많은 이성애 자에게 아직 동성혼 특히 부/부 관계 성역할의 공식적 파괴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충분하지 않은만큼 지금은 누구든 쉽게 대답하기가 어려울텐데요. 이를두고 이성혼을 유자하는 사람들에게 날것으로 내놓고 당장의 입장을 강요한다면 너무 성급한일 아닙니까? 언젠가는 그질문에도 답해야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 "
라고 한다면 수긍이 되십니까? 동성혼 지지자 입장에서야 동성혼 자체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중에 하나이지만 분명 많은 이성애자들은 그냥 그렇게 살면되지 굳이 결혼을 할라그래 유별나다 이러면서 강건너 불구경하듯 보던가 아니면 아예 이이슈에 관심이 없습니다.
차라리 공평하게 결혼이라는 제도자체를 없애는게 나을듯도 하네요. 현대사회에서 어차피 생부 생모는 쉽게 찾아낼수 있으니까요.
같은 말씀을 다른 비유로 말하자면
"아직 많은 이성애 자에게 아직 동성혼 특히 부/부 관계 성역할의 공식적 파괴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충분하지 않은만큼 지금은 누구든 쉽게 대답하기가 어려울텐데요. 이를두고 이성혼을 유자하는 사람들에게 날것으로 내놓고 당장의 입장을 강요한다면 너무 성급한일 아닙니까? 언젠가는 그질문에도 답해야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 "
라고 한다면 수긍이 되십니까? 동성혼 지지자 입장에서야 동성혼 자체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중에 하나이지만 분명 많은 이성애자들은 그냥 그렇게 살면되지 굳이 결혼을 할라그래 유별나다 이러면서 강건너 불구경하듯 보던가 아니면 아예 이이슈에 관심이 없습니다.
차라리 공평하게 결혼이라는 제도자체를 없애는게 나을듯도 하네요. 현대사회에서 어차피 생부 생모는 쉽게 찾아낼수 있으니까요.
제가 말씀드린 것은 사회적 주제와 관련된 일반론인 것이니만큼 논리적으로는 당연히 어떤 주제에든 통용되는 것입니다. 수긍되고 말고 할 게 없어요. 그러나 말씀하신 것으로 주장하시기엔 전제가 틀린 것으로 사료됩니다. 동성혼의 경우엔 사회적 논의가 상당 부분 진행되었고 여론적으로도 많이 완화된 상태이며, 관련 연구들도 해당 주제에 대해 부작용이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위에 제가 제시한 주제들에 대해서 논리적, 실증적인 이야기들이 이미 마련되어 있구요. 반면 근친혼의 경우엔 논의의 테이블에 오른 경우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연구 자체가 ... 더 보기
제가 말씀드린 것은 사회적 주제와 관련된 일반론인 것이니만큼 논리적으로는 당연히 어떤 주제에든 통용되는 것입니다. 수긍되고 말고 할 게 없어요. 그러나 말씀하신 것으로 주장하시기엔 전제가 틀린 것으로 사료됩니다. 동성혼의 경우엔 사회적 논의가 상당 부분 진행되었고 여론적으로도 많이 완화된 상태이며, 관련 연구들도 해당 주제에 대해 부작용이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위에 제가 제시한 주제들에 대해서 논리적, 실증적인 이야기들이 이미 마련되어 있구요. 반면 근친혼의 경우엔 논의의 테이블에 오른 경우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연구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것처럼 동성혼에 대해 많은 이들은 관심이 없을 정도로 극렬한 반대의 지점은 넘어섰지만, 부모와 자식 간의 근친혼을 설문조사로 올려 보세요. 아마 80%가 넘는 비율로 반대가 나올 거예요.
논쟁에 앞서 간편한 일원론적 논리에만 집중하시고 디테일을 무시하고 계신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님 제 글을 대충 읽으시는 것 같구요. 물론 모든 운동의 시작은 원론에서 시작하지만 그 종착점에 있어서는 그렇게 간단하게 끝나지는 않잖아요. 결혼과 가족의 속성이라는 것만 해도 간단하게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다분히 복합적이고, 같은 주제인 것 같아도 다른 지점들이 있습니다. 이 개별 속성들을 과도하게 거대한 집합 안에 넣어버리면 어떤 주제든 별로 생각할 거리가 없어져 버리죠.
논쟁에 앞서 간편한 일원론적 논리에만 집중하시고 디테일을 무시하고 계신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님 제 글을 대충 읽으시는 것 같구요. 물론 모든 운동의 시작은 원론에서 시작하지만 그 종착점에 있어서는 그렇게 간단하게 끝나지는 않잖아요. 결혼과 가족의 속성이라는 것만 해도 간단하게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다분히 복합적이고, 같은 주제인 것 같아도 다른 지점들이 있습니다. 이 개별 속성들을 과도하게 거대한 집합 안에 넣어버리면 어떤 주제든 별로 생각할 거리가 없어져 버리죠.
절대 명제요? 항진명제는 논리계 내에서만 보증될 뿐이지 그 전제들이나 실제 세계의 합리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수학 같은 경우를 얘기하면 몰라도 실제 세계에서의 윤리는 모두가 사회적 합의예요. 말씀한 논리대로라면 그 누구도 그 다른 누구의 의견을 비판할 수 없어요. 그럼에도 왜 사람들이 윤리적 기준에 대해 토론하고 서로의 의견을 평가하는지에 대해 알지 못하시나요? 말씀하신 기준으로 살인같은 범죄는 어떻게 평가합니까? 살인이 범죄라는 것 역시 사회적 합의가 아닌가요? 100%가 아니라면 비웃을 자격이 없다 한다면 환빠도 존중의... 더 보기
절대 명제요? 항진명제는 논리계 내에서만 보증될 뿐이지 그 전제들이나 실제 세계의 합리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수학 같은 경우를 얘기하면 몰라도 실제 세계에서의 윤리는 모두가 사회적 합의예요. 말씀한 논리대로라면 그 누구도 그 다른 누구의 의견을 비판할 수 없어요. 그럼에도 왜 사람들이 윤리적 기준에 대해 토론하고 서로의 의견을 평가하는지에 대해 알지 못하시나요? 말씀하신 기준으로 살인같은 범죄는 어떻게 평가합니까? 살인이 범죄라는 것 역시 사회적 합의가 아닌가요? 100%가 아니라면 비웃을 자격이 없다 한다면 환빠도 존중의 대상입니다. 솔까말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100% 확신하지 못하니 그들의 주장을 100% 부정할 수는 없으니까요. 창조 과학설은 어때요? 100% 부정이 될까요? 불가지론적 전제만 동원한다면 논리적으로는 뭐든지 가능해요. 이렇게 무슨 고대 그리스에서 나왔을 법한 초보적인 얘기까지 꺼내야 합니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일반적 토론 태도에 대한 의견 피력이라면 모를까 너무 나가셨습니다.
항진명제니 뭐니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항상 옳은 것은 다른 인격체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손해를 끼치면 안된다는 것 아닙니까?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경우를 구분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살인 강도 강간은 사회적합의에의해서 범죄가 아니라 그 자체가 내가 아닌 인격을 가진 개체에게 피해를 주기때문에 금지되고 있는게 아닌가요?
혼인의 경우는 상당히 범죄와는 상당히 다른 주제가 아닙니까? 이 주제는 사회가 두 인격을 가진 개체에게 사회적 관계에서의 배타적인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잖아요. 어떤 혼인을... 더 보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경우를 구분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살인 강도 강간은 사회적합의에의해서 범죄가 아니라 그 자체가 내가 아닌 인격을 가진 개체에게 피해를 주기때문에 금지되고 있는게 아닌가요?
혼인의 경우는 상당히 범죄와는 상당히 다른 주제가 아닙니까? 이 주제는 사회가 두 인격을 가진 개체에게 사회적 관계에서의 배타적인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잖아요. 어떤 혼인을... 더 보기
항진명제니 뭐니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항상 옳은 것은 다른 인격체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손해를 끼치면 안된다는 것 아닙니까?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경우를 구분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살인 강도 강간은 사회적합의에의해서 범죄가 아니라 그 자체가 내가 아닌 인격을 가진 개체에게 피해를 주기때문에 금지되고 있는게 아닌가요?
혼인의 경우는 상당히 범죄와는 상당히 다른 주제가 아닙니까? 이 주제는 사회가 두 인격을 가진 개체에게 사회적 관계에서의 배타적인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잖아요. 어떤 혼인을 인정하던 타인에게 직접적 인 피해를 요구하지 않아요. 둘사이의 관계니까요. 본질적으로 동성혼과 근친혼이 같은데 자꾸 세부적 사항을 들어 다름을 이야기 하십니까? 근친혼이 100가지이유로 인정못하면 동성혼도 마찬가지로 100가지 이유로 인정못하는 겁니다. 동성애는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다고요? 이성애자 눈에는 그들만의 논의입니다. 윗글에 80이상 근친혼 반대하니 근친혼 안된다고요? 마찬가지로 투표해서 동성혼도 금지해도 용납이 되십니까? 결국에 말씀하시는 것이 소수자중에 그나마 다수자는 인정하겠지만 마이너 중의 마이너는 인정못해주겠다는 논리 아닌지요.
환빠와 창조과학은 100%틀린이야기를 뇌내망상으로 옳다고 주장하기에 거기에 역사학 과학의 탈을 쓰려고 노력하기에 논할 가치가 없습니다. 고대그리스에서 나왔을 법한 초보적인 이야기꺼내셔도 됩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경우를 구분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살인 강도 강간은 사회적합의에의해서 범죄가 아니라 그 자체가 내가 아닌 인격을 가진 개체에게 피해를 주기때문에 금지되고 있는게 아닌가요?
혼인의 경우는 상당히 범죄와는 상당히 다른 주제가 아닙니까? 이 주제는 사회가 두 인격을 가진 개체에게 사회적 관계에서의 배타적인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잖아요. 어떤 혼인을 인정하던 타인에게 직접적 인 피해를 요구하지 않아요. 둘사이의 관계니까요. 본질적으로 동성혼과 근친혼이 같은데 자꾸 세부적 사항을 들어 다름을 이야기 하십니까? 근친혼이 100가지이유로 인정못하면 동성혼도 마찬가지로 100가지 이유로 인정못하는 겁니다. 동성애는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다고요? 이성애자 눈에는 그들만의 논의입니다. 윗글에 80이상 근친혼 반대하니 근친혼 안된다고요? 마찬가지로 투표해서 동성혼도 금지해도 용납이 되십니까? 결국에 말씀하시는 것이 소수자중에 그나마 다수자는 인정하겠지만 마이너 중의 마이너는 인정못해주겠다는 논리 아닌지요.
환빠와 창조과학은 100%틀린이야기를 뇌내망상으로 옳다고 주장하기에 거기에 역사학 과학의 탈을 쓰려고 노력하기에 논할 가치가 없습니다. 고대그리스에서 나왔을 법한 초보적인 이야기꺼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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