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 결핵은 전염력이 없습니다
물론 자주 환자를 밀접하게 접하는 의료진이라면 기준에 따라 치료하는 것을 권고하고는 있습니다

잠복 결핵 자체는 전염력이 없고, 의료진이라면 일반인보다 결핵에 더 노출되기 때문에 확률이 더 높은 것입니다.

종합병원에 슈퍼박테리아가 많은 것과 같은 것이지요.

요즘 잠복결핵 전수검사하느라 병원들 피곤합니다.

기사에서는 잠복결핵은 전염력이 없다했는데 세브란스는 28%, 아산병원은 13%로 차이가 나는 건 어떤 연유일까요?
전염력이 없다면 그냥 평균에 근사해야 될듯 한데.... 두배이상 차이 나는 건 좀 갸우뚱 해서요.
무식해서 죄송해여... ㅜㅜ

전 다행히 없었는데 또 결핵약 먹느라 고생하는 사람이 많겠군요. 간독성도 꽤 있을텐데. 병원 종사자 입장에선 제가 걸릴 거란 생각은 안하지만, 제발 병문안 좀 적게 왔음 좋겠습니다. 관리가 전혀 안된다는.. 메르스때 딱 좋았는데..

아 이건 병원마다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환자군의 차이, 병원 차원의 감염 방지 프로토콜 (의료진의 self-protection이라던지...), 의료진 보직 순환을 포함한 근무 형태 등등이 병원마다 다르니까요...

그건 세브란스가 좀 더 오래 되었고, 결핵환자를 많이 보았을 가능성이 높죠.

제가 인턴때는 결핵 병동이 따로 있었는데, 인턴 마치고 나면 인턴 중 10% 가까이 결핵에 걸린 듯...

옛날 모 대학병원 영상의학과는 4년차 제외하고 모두 결핵감염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아... 접촉빈도.... 내부 매뉴얼... 근무 환경 차이...

멍충이 그것도 생각 못하다니....ㅜㅜ

오 아예 병동이 따로 있었군요.
박멸되었다고 광고하던게 90년대 초반으로 기억 하는데... Beer Inside님 인턴때 병동이 있었다니~~

구라였군요

아님 말구요~ 냐하하항

역시 이런건 전문가에게 들어야ㅎㄷㄷ

90년대에도 결핵 유병률이 전체 인구의 2% 정도는 되었을겁니다. 원래 대부분 행정부는 업적을 과대포장해서 광고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나라는 3차병원에 환자 수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없다고 판정받았습니다만..인구의 30%가.잠복결핵이라는데 당연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의사라고 격리실에서 사는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