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쪽을 파보니까 혁신도시에 아쉬운 점이 보이더라고요. 어지간한 소도시로는 수도권과 삶의 질 차이가 크게 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이주를 잘 안 하지요. 수도권과 가깝다면 더더욱.
기업 이전으로 수도권 주민 분산을 노리려면 지방 내에서도 집중화가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인구 60만이 조금 넘는 도시에 집중적으로 넣어 인구 100만에 근접한 도시로 키우는 것을 1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야 수도권에 비해 조금 부족하더라도 그럭저럭 살 수 있습니다. 경남 같이 이미 100만 인이 넘는 도시가 있다면, 그때 도내 균형 개발을...더 보기
도시 쪽을 파보니까 혁신도시에 아쉬운 점이 보이더라고요. 어지간한 소도시로는 수도권과 삶의 질 차이가 크게 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이주를 잘 안 하지요. 수도권과 가깝다면 더더욱.
기업 이전으로 수도권 주민 분산을 노리려면 지방 내에서도 집중화가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인구 60만이 조금 넘는 도시에 집중적으로 넣어 인구 100만에 근접한 도시로 키우는 것을 1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야 수도권에 비해 조금 부족하더라도 그럭저럭 살 수 있습니다. 경남 같이 이미 100만 인이 넘는 도시가 있다면, 그때 도내 균형 개발을 내세워야 해요. 2순위인 것이죠. 경남의 경우 1순위는 이미 달성한 상태니 진주에 몰빵해 50만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50만 도시로 해결이 안 되는 업무나 서비스는 멀지 않은 곳의 100만 도시에서 해결하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