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기사의 가장 핵심 문장은 다음과 같은 이것이다, 라는 것을 정신만 차리고 나아가면 우리의 에너지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을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검찰 수사가 청와대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최씨의 범죄 혐의가 박 대통령으로까지 연결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로도 읽힌다.]

ㅋㅋㅋ 이정도로 말이 앞뒤가 안맞으면 어떡합니까?

진실을 말해도 믿지 못할 판인데 점점 더 신뢰도를 갉아먹는군요.
이것도 재주라면 재주일까요.

그러고보니 개편된 다음 뉴스에 [자동요약] 기능이 생겼더군요. 해당 기사의 자동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실이 드러난 ‘40년 지기’ 최순실(60·구속)씨에 대해 "최악의 배신을 당했다"고 주변에 토로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검찰 수사가 청와대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최씨의 범죄 혐의가 박 대통령으로까지 연결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로도 읽힌다. 박 대통령이 ‘최악의 배신자’로 지칭한 최씨는 지난달 31일 긴급체포 된 이후 연일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주요 의혹에 대해 침묵하거나 "모른다"는 식으로 버티고 있다.”

네, 저는 박대통령에게 초점을 맞추어 요약한 것이고, 최순실도 같이 넣자면 그렇게 요약하는 것이 맞겠죠.

하여간 저 박근혜 화법은 분명히 한글로는 쓰이는데 한국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당최 이해를 못하겠음;;

어쩌면 인류의 언어가 아닌지도…?

더 갈곳이 없어보이는데 어쩌려는걸까요
검찰에서 무혐의나와도 국민들이 믿을거같지않은데...

꼬리 자르기가 아니라 머리 자르기 아닌가요?

히드라처럼 잘라도 다시 솟아날 구멍이 있다던가?

두개가 솟아날지도요... ㅎ

무혐의나오면 혁명이 일어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