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교수 대학원 수업을 하나 들었었는데, 글쟁이의 욕심이라기보단 이 양반 성격 때문이라고 해야 더 정확할 것 같아요. 성격이 약간...음... (선생님 부디 이 댓글을 구글링으로 찾아내지 마시길) 고양이 같은 데가 있어요. 일본인 같달까? 내성적이랄까? 은근한데 응큼하달까? 그래서 말 끄트머리를 스리슬쩍 흘려버리는 버릇이 있어요.
위 칼럼의 마지막 문구는 사실 개중에 드물게 노골적으로 하고픈 말을 한 편이에요. [현대적인 공공의 삶을 구현할 수 없는 쥐 떼] 소리를 들었으니 이제, 언제...더 보기
김영민교수 대학원 수업을 하나 들었었는데, 글쟁이의 욕심이라기보단 이 양반 성격 때문이라고 해야 더 정확할 것 같아요. 성격이 약간...음... (선생님 부디 이 댓글을 구글링으로 찾아내지 마시길) 고양이 같은 데가 있어요. 일본인 같달까? 내성적이랄까? 은근한데 응큼하달까? 그래서 말 끄트머리를 스리슬쩍 흘려버리는 버릇이 있어요.
위 칼럼의 마지막 문구는 사실 개중에 드물게 노골적으로 하고픈 말을 한 편이에요. [현대적인 공공의 삶을 구현할 수 없는 쥐 떼] 소리를 들었으니 이제, 언제나 그렇게 해왔 듯이, 그 평가를 벗어던지기 위해 (광기어린) 질주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리고 그 질주는 다름아니라 박대통령을 무너뜨리고 새누리당을 무너뜨리고 시민사회를 성장시키고 뭐 그런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걸 거구요.
뭐 이렇게 당연한(;;) 이야기를 빙 돌려서 현학적으로 하냐는 비판도 타당한데, 저양반한텐 저정도도 엄청나게 노골적인 거란 걸 알아주십습셉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