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합법화와 총기규제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계세요? 미국의 경우 단순히 대마초를 불법으로 규제한다고 대마초 흡입(?)이 줄어드는 게 아니고, 총기규제를 강화한다고 총기 소지 및 그 위험이 줄어드는 게 아닌 상태라고 들었습니다. 대마초는 어린 친구들 사이에도 이미 막을 수 없이 popular하고, 총기는 어차피 다른 국가로부터 엄청나게 밀수된다고 들었어요. 현지의 상황이 궁금합니다.
음 제가 마리화나 유저도 아니라서 직접적인 영향에 대해선 뭐라고는 못하겠는데 저는 합법화 찬성해요. 술이랑 비슷하지않나(..?) 하고 생각하거든요.
한다리 건너서 아는 사람이 옆에서 줄줄이 피워대는 걸 한번 목격했는데 별로 위협적이라거나 그러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술취한 사람 정도였던 것 같아요. 오히려 술취한 사람보다 릴랙스/chill 했던 것 같..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술처럼 법으로 제한해서 세금 받아먹으면서 팔고 또 운전 못하게 하면 되지 않나 싶어요 =ㅅ=;;; 술이랑 담배랑 대마가 사회적 선입견 차이(?) 말고는 ...더 보기
음 제가 마리화나 유저도 아니라서 직접적인 영향에 대해선 뭐라고는 못하겠는데 저는 합법화 찬성해요. 술이랑 비슷하지않나(..?) 하고 생각하거든요.
한다리 건너서 아는 사람이 옆에서 줄줄이 피워대는 걸 한번 목격했는데 별로 위협적이라거나 그러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술취한 사람 정도였던 것 같아요. 오히려 술취한 사람보다 릴랙스/chill 했던 것 같..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술처럼 법으로 제한해서 세금 받아먹으면서 팔고 또 운전 못하게 하면 되지 않나 싶어요 =ㅅ=;;; 술이랑 담배랑 대마가 사회적 선입견 차이(?) 말고는 의미있는 차이점은 없는 것 같...은데 제가 알못이라 그럴 수도 있고요..
총기는... 음.. 확실히 인구밀도가 낮은 시골같은데선 경찰부르는 것보다 총으로 직접 대응하는게 더 빠르다(...)는 의견도 있고,
예전에 집에있는 아이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문따고 들어오려는 술취한 남성을 총으로 쏴죽인 싱글맘 = 무죄! 라고 판결났던 케이스도 있고,
또 총을 넘나 사랑하는 미국인들이 워낙 많은지라... (God-given constitutional right 이래요 ㅡㅡ.. 헌법이 십계명인줄..) 아예 없애지는 못할 것 같은데, 인구밀도 높은 대도시에서는 없애면 안될까 ㅡㅡ... 하는 생각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결정권/투표권 1도 없는 외국인 나부랭이의 의견에 불과하지요..
제 현지 친구들은 거의 제 생각에 동의합니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게 되서 그런가봐요 ㅋㅋ
그래도 밖에서는 어떨지 모르니 잘 이야기 안하게 되는 토픽이지요.
아 그리고 총기 밀수는 사실 미국에서 멕시코로 빠져나가는게 더 문제라고 합니다(...) 멕시코도 총기소지 할 수는 있는데 총기를 살 수 있는 곳이 온 나라에 단 한 군데이고 총기를 사기 전에 거치는 검열도 빡빡하다고 들었어요. 근데 미국에선 비교적 매우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미국에서 밀수해가서 지금 멕시코의 갱/카르텔/치안이 이 지경 이 꼴이 되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