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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Date
17/11/26 22:27:06
Name
tannenbaum
Subject
[채널A단독]투기꾼 몰리는 포항 대성아파트
https://redtea.kr/news/6535
http://v.media.daum.net/v/20171126193039822?d=y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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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nenb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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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내음
17/11/26 22:5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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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네요. 정신나간 작자들 아닙니까;
그림자군
17/11/26 23:3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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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레죠;;;
할머니
수정됨
17/11/27 01:0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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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밉다고 하는 반응은 이해가긴 하지만, 실리적으로만 보면 아파트 주민들은 지진 보상비를 시장프리미엄으로 받는 식이니..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tannenbaum
17/11/27 01:1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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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한푼이 급한 피해자들의 상황을 이용해 향후 예상되는 수익을 투기군들이 가로챈다는 생각입니다.
tannenbaum
17/11/27 01:1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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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하면 배고픈이의 물건을 헐값에 사들이는게 불법은 아니어도 그래 정당해 보이지는 않지요.
할머니
수정됨
17/11/27 01:1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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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애초에 시장 프리미엄이라는 개념이 없겠죠. 그러면 추가건설비를 부담하지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면 재건축도 결국 못할거고.. 위험을 안고 살아가겠죠..
그리고 이경우는 지진전에 비해 오히려 비싸게 팔수있는 기회니 헐값에 사드리는거랑은 좀 달라보이는데.. 이익은 나는건데 할인율이 금리보다 쌘 상황이라 생각했는데, 기사와는 달리 지금시점에는 프리미엄이 없는건지요..
tannenbaum
17/11/27 01:2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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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재난을 이용해 잇속 챙기는게 떳떳하고 정당한가요?
도의적인 문재를 제기하는 겁니다.
그리고 기사만으론 시가보다 프리미엄이 +인지 -인지 알수도 없는 상황에서 더 얹어주고 사들이는지 급한 사람들 후려쳐서 사들이는지 우리는 모르죠.
할머니
17/11/27 01:4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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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속챙기는게 대성아파트주민들에게 마냥 나쁜게 아니라면, 정당하지 아니할 이유도 없죠. 가장 최근 실거래가 7천인 아파트거주민들끼리 다같이 재건축부담금을 부담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우니, 주민들에게 원래있던 선택지는 그냥 무너질위험을 감내하고 살아간다뿐이죠. 근데 이제선택지가 두개가 됬죠. 일단 이것만으로 주민들에게는
전혀 나쁘지 않다고 보구요.
두번째로 현재 매물이 인터넷상으로는 0이라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인근 15년식이 2억이며, 순식간에 재건축1순위로올라간 시가 7천만원 아파트가 ㅡ 기사처럼 정말 투자자들이 몰리는 상황이 맞다면 ㅡ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는 상황은 쉽게 그려지지않는데요.
tannenbaum
17/11/27 01:5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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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건축 확정되면 실거래가는 더 뜁니다.
2. 그때 팔면 더 챙깁니다
3. 당장 급한 사람은 시가나 마이너스로 넘길수도 있습니다
케이스는 많아요. 할머님은 긍정적으로 보시지만 그리 윈윈하는 케이스는 많지 않죠.
tannenbaum
17/11/2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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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한푼 급한 상황을 경험하셨다면 저기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예단하는건 성급하신거 같아요
할머니
수정됨
17/11/27 02:1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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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목표세력이 지금 없다고 해서 돈이 급해 팔아야만 하는사람들이 갑자기 돈이 많아지는게 아니고, 그러면 결국 낮아진 실거주가치만큼이나 진짜 완전 헐값에 팔아야하겠죠. 그나마 투자자가몰리니까 낮아진 실거주가치를 보상받으면서 팔수있겠죠.
당장 한푼이 급한상황 많이 겪어봤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헐값에라도 사겠다는 사람이 있는게 사겠다는 사람이 아예 없는것보다는 낫고, 지킬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면 애초에 사겠다는 사람의 유무는 내선택에 영향을 안미치니 무차별하지않나 싶네요.
다만 자기가 가신 자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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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목표세력이 지금 없다고 해서 돈이 급해 팔아야만 하는사람들이 갑자기 돈이 많아지는게 아니고, 그러면 결국 낮아진 실거주가치만큼이나 진짜 완전 헐값에 팔아야하겠죠. 그나마 투자자가몰리니까 낮아진 실거주가치를 보상받으면서 팔수있겠죠.
당장 한푼이 급한상황 많이 겪어봤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헐값에라도 사겠다는 사람이 있는게 사겠다는 사람이 아예 없는것보다는 낫고, 지킬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면 애초에 사겠다는 사람의 유무는 내선택에 영향을 안미치니 무차별하지않나 싶네요.
다만 자기가 가신 자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못하는이들을 감언이설로 구슬려 이득을 가로채는 행위의 정의롭지못함을 비난하신거라면 동의합니다. 아무쪼록, 재개발의 가치를 이해하신 다른 주민들이 그 지식을 이웃과 나누었으면 합니다.
뒷짐진강아지
17/11/27 11:4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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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의 올바름을 떠나서
저게 돈이 된다라고 생각한것 자체가 어떤 의미론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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