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국가입장에서 자기말고 돈 찍어내는데 좋게 보이겠습니까...미국만해도 최고 수출품이 무기랑 달라아닙니까...ㅋㅋ

채굴량은 1/n으로 각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국내 채굴자들에게는 단기적으로 유리 (??)

이게 완전금지라는 말도 있고, 불법채굴장을 금지하는 게 와전됐다는 말도 있기는 한데 실제로 한다고 쳐도 중국의 영향력만 줄어들 뿐 결국에는 별 일 아닌 걸로 끝날 겁니다. 오히려 최근에 나온 중국 판결 보면 코인 자체를 불법화하진 않을 걸로 보여서...

[채굴은 특히 다른 사람의 암호화폐 거래를 인증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채굴이 그저 채굴이 아니라 채굴된 코인을 거래하는 프로세스도 수행하는가 봐요. 그럼 채굴하는 데뿐만 아니라 단순 거래에도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는 거고, 필연적으로 점차 채굴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으니 거래도 점점 힘들어질 거고... 꽤 심각한 문제 같은데 기술적으로 해결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ㅎㅎ 개인적으론 화폐가 아니라 상품으로 생각은 하지만, 그렇긴 하죠.

이미 채굴에 필요한 연산이 복잡해진 상태에서 연산을 나눠서 하던 주체가 없어진다고 갑자기 난이도가 떨어지지는 않잖아요?

또 이런 비하인드가...

그래도 어차피 뿌린 코인을 누군가는 주워가니까 조각 피자의 크기는 늘어날껄...요?

예... 코인이라는 것이 다른 사람의 거래를 인증하는 대가 정도 됩니다.

좀 된 얘기고 장기적으로 호재로 보기도 하고 그러합니다... 중국에서 쪼이는건 좀 된 일이라서.

추측입니다만, 채굴을 대규모로 하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막대한 전력을 쓰게 된 거지, 단순 거래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아...갑자기 피자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우길 지금 중국은 단위GDP당 소모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에너지소모탄력성의 관점에서 용인할 수 없는 행동인거죠!

그렇죠 거래에 전력이 필요하다는 건 전 지구적인 관점이 아닐지...

그렇군요 장기적으론 호재라...

에너지가 먼저다. 군요.

거래를 인증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채굴이라면 당연히 채굴을 계속 해야(막대한 전력을 계속 먹어야)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저도 그 프로세스를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어요.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page=2&document_srl=13365350
여기 맨 아래 댓글을 보시면 대략 그에 관한 설명이 나오는데, 이게 정확한 설명인지는 제가 판단할 수가 없어서...

정말로 단일 계체간의 단순 거래에도 복잡한 과정과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면 심각한 문제네요.

단순 거래에도 전력이 필요합니다. 채굴자들이 거래 인증 작업을 해주는 거라서요.

저도 이 얘기를 하려고 들어왔는데
저보다 훨씬 똑똑하고 간결하게 적어주셨네요!

춫천

중언부언이지만 한마디 더 적자면
지금 석탄 떼는 것도 멈춰서 겨울에 얼어죽니 전기료로 죽니 하고 있는 중국인데
쓰잘떼기 없는 채굴같은 짓에 전력낭비하고 있으면
정부 입장에서 복장 터질 노릇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