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우리가 더 많이 알고 너네들이 모르는 거니 우리가 너네들을 계도해야 한다라는 인식이 이 얘기를 하는 사람들네게서는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군요. 올림픽은 그냥 명단만 올리면 된다는 인식을 보면 온갖데 이름 한번 올려보려고 기웃거리는 모습도 생각나고.
국가대표 거저 먹은 것도 아니고 최선을 다해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국가가 일방적으로 완전히 박탈해버린건데 국가대표에 명단만 올리면 큰 피해가 아니라 별 문제가 없다고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모습에서 기분이 참 별로네요.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돈 준 것도 아니고 국가가 엄연히 스스로의 필요로 인해 직접 조건을 내걸고 사실상 직업으로서의 직장인을 선발한 셈인데 이 걸 마치 대단한 혜택을 거저주는 것 처럼 이야기하는 것도 참... 애초에 뽑지도 않았으면 누가 뭐라합니까. 뽑아놓고 통수친게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