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까지 되었는데 계엄은 못 내리겠지.. 생각이 드네요.

구속은 안되니 현 단계에선 할 수 있는 최순이겠네요. 게엄은 어제 썰전에 두 패널들이 말할려다 안한거 그거 같아서 나름 이야기가 있긴 있나 봅니다. 근데 이 상황에 게엄이면 그냥 파국으로 가자는 이야기라.. 과거 같으면 친위 쿠데타 같은것도 생각할 수 있는데 YS님 덕택에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겠죠. 두가지가 궤가 다르긴 해요..모양은 비슷해도.

진짜 이 나라 민주주의에 김영상이 해놓은 업적이 많은거 같아요. IMF떄문에 김영삼이 해놓은 게 싹 묻힌게 좀 안타까울정도로-_-aa 아 물론 3당합당은 제외..
(개인적으로 김영삼 - 김대중 - 노무현으로 이어진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과거사 청산이 우선 생각나는군요.

하나회 척결이랑 금융실명제는 정말 김영상이니깐 할 수 있었떤 일이라는 평가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3당 합당도 긍정적으로 보는 분도 계시더군요.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 굴로 들어갔다고.. 결국 군부쪽 인물들은 당 내에서 다 쳐냈다고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하는걸 다행이라고 봐야겠네요.

사실 imf도 김영삼이 할수있는게 거의 없었죠. 세계시장과 그동안의 한국경제의 병폐가 터진거라...

음. 그건 좀 과한 해석이지요.

그런식으로 해석해주면 정치인의 과오를 깔 수가 없어집니다.
국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기위해 4대강했다 뭐 이런느낌이랄까요.

4대강과는 다르지 않을까요. 김영삼 전 대통령은 실제로 그럴 의도가 있었던 것 같긴 한데 말이죠.. 이명박은 그냥 도둑질하려는 것이었구요.

긍정적으로 보기싫은게 3당합당 이후로 pk와 tk가 하나의 당을 지지함으로써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 imf를 터뜨려도 차떼기를해도 북한한테 총을쏴달라해도 4대강으로 몇십조를 해쳐먹어도 부정선거를해도 지역감정의 골이 깊어져 이기기 힘든 괴물당이 탄생해버렸습니다

음.. 그렇게 평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하지만 김영삼 정부의 실책도 있긴 있다고 들어서요..

네. 저도 그건 싫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

모든 정상적인 정책에는 공과 과가 있어요.
시간이 흐르며 명분이 진짜 단순 명분이었는지, 아니면 진심이었는지 밝혀지는 정도의 차이일 뿐이죠.
물론 지금 박근혜의 태도에는 공은 하나도 없지만요.

네. 딱 들어맞는 예시는 아닙니다만, 제게는 그런식으로 좀 어거지 처럼 느껴지는 궁색한 변명이란 뜻이었습니다.

박정희에 비유하면 좀 비슷할 수도 있겠네요.
나라를 위한 충정심으로 쿠데타를 했다.
유신을 하고 계엄을 했지만, 그게 다 국민들 먹고 살게 하기 위해서였다.

네.. 박근혜는 너무 정도가 지나치죠. ㅠㅠ

그냥 김대중 이기고 대통령 되기위해 합당한거고 자리지키기위해 군부세력 몰아낸것뿐입니다. 군부세력 몰아낸건 물론 잘한일이지만 고질적인 지역감정의 시작인 3당합당을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에 수긍하기는 싫네요

저도 상당부분 어거지 같긴 합니다. 결과론적 해석의 위험성이죠.

네.. 많이 배워가네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게 더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이래 놓고 혐의 없음 할 수도 있죠. 아직 두고 봐얄 듯.

예전에 김영삼이 조선총독부 건물을 폭파시키면서 일본 놈들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죠.
그리고 외한 위기가 찾아오고 일본에게 돈을 빌리려고 했지만, 전의 그 발언 때문에 불발됐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버르장머리가 수정된 쪽은 다름아닌 YS인 셈이죠.

하나회척결, 금융실명제는 높게치지만 삼당합당은 진짜...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