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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4/12 15:21:00 |
Name | tannenbaum |
Subject | 학원 건물주 아래 카페, 간판 뜯기고 쫓겨날 위기 |
http://v.media.daum.net/v/20180412093901275?f=m 원래 기사라는 게 일방의 주장을 전하기 마련이라 몇가지 사실을 지적하고 싶네요. 1억 3천에 66만 원이라는 임대조건—> 얼핏 보면 월세 66만원처럼 보이지만 평당 관리비 60만원에 부가세 6만원의 전세 계약입니다. 월세 66만원이라 해도 해당 상권을 고려하면 최소 매월 몇백은 아끼는 계약인거죠. 반문각 측에서는 이보다 파격적일 수 없는 조건입니다. 학원장 가족인가 의심이 드는 수준입니다. 본인이 언급한 코딱지만한 테이크아웃 매장도 월세가 100만원이에요. 외진 상권—> 해당 매장은 시작할깨부터 대형 학원 5개를 끼고 있는 노른자 매장입니다. 게다가 해당학원의 직원들과 수험생들 상대로 독점영업이 가능하죠. 실제 학원 관계자들은 수천 수만잔을 팔아줬는데 갑질로 매도 당해 뒤통수 맞았다 토로 하더군요. 장사가 잘되니 쫒아낸다—>애초에 5년짜리 전세 계약이었고 계약기간 만료로 퇴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임대차 보호법에 보장 되는 5년인 것이죠. 저라면 저 상권에 저 크기 매장에서 월세 없이 5년간 장사하고 나가세요 한다면 냉큼 엎드려 절하겠습니다. 저도 커피 장사해서 어지간하면 세입자 편을 들고 싶은데 이 사안은 건물주 편을 들고 싶네요. 솔까 그동안 아낀 월세만 해도 이미 초기 투자금액은 회수 했을 텐데도 투자비용 운운하며 계속 장사를 하겠다거나 권리금 몇억에 팔겠다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 오마이의 이 기사는 너무 편중된 것 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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