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 요새 행보 보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걸 본인도 확실히 느끼고 행동하는게 보여서 좀 짠하기도 합니다.
뭐, 그러다 보니까 전과 다르게 강성발언을 서슴치 않는 것일테고요.
사실, 이분이 개헌 주장한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라서...
자신이 여야 양쪽 지지층 모두에게 1순위는 절대 될수가 없을거고, 그렇다는걸 모를 사람도 아니니까 자기 위치는 파악을 하고 행동하는 거겠죠.
대선 후보는 될수가 없고, 그래도 권력에 대한 욕구는 있으니 자기 입장에서 최선인 개헌에 이원 정부제나 내각제 들고 나오는 건데.
이게 현 시점에서 ...더 보기
이분 요새 행보 보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걸 본인도 확실히 느끼고 행동하는게 보여서 좀 짠하기도 합니다.
뭐, 그러다 보니까 전과 다르게 강성발언을 서슴치 않는 것일테고요.
사실, 이분이 개헌 주장한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라서...
자신이 여야 양쪽 지지층 모두에게 1순위는 절대 될수가 없을거고, 그렇다는걸 모를 사람도 아니니까 자기 위치는 파악을 하고 행동하는 거겠죠.
대선 후보는 될수가 없고, 그래도 권력에 대한 욕구는 있으니 자기 입장에서 최선인 개헌에 이원 정부제나 내각제 들고 나오는 건데.
이게 현 시점에서 저같은 야권 지지자나, 그래도 대통령 직선제 선호하는 사람들한테는 욕먹기 딱 좋은 행보라...
여하튼.
시류를 읽는 감각이 조금만 더 날카로웠거나, 본인 철학과 주장을 지금보다 더 강하게 내세울 강단이 있었으면 더 클수도 있었을텐데,
확실하게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입지를 가질 기회가 몇번씩 있었음에도 지금 이런걸 보면 결국 손학규씨는 여기까지가 한계라는 걸겁니다.
동의합니다. 개헌 필요하죠. 하지만 의원내각제, 이원집중제같은 정체를 건드리는건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기 위해서 거쳐온 시간과 희생을 생각하면 이렇게 쉽게 바꿀수는 없죠. 고작 강진에서 2년 도닦으시고 깨달음도 얻지 못한채 하산한 노회한 정치인의 주장과 맞바꿀만큼 가벼운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