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그정도죠. 최소 한 두칸씩은 내려서 봐야.
예전에 다니던 회사 주가 의견을 보고서 매우 어이가 없더라고요. 내부 정보 배제하고 봐도 영업이익이나 현금흐름이 절단나고 채권회전이 개차반이 되어가는데 해외 시장 흐름도 전망도 안 좋은 와중에 전반적으로 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들 것라며 매수의견 내는거 보고 와 진짜 믿을게 못 되는구나 싶더군요. 정작 내부에서는 사업부 접네 마네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제가 얼마 전 바이오 회사 임원과 잠깐 얘기를 나눴거든요. 그 회사 주식이 1년 만에 500% 이상 올랐어요. 그래서 회사 주식 좀 가지고 계시냐고 물었더니, 내부 사정 아는 사람들은 아무도 안샀을 걸, 이라는 대답을 하더군요. 크크크
그런 거 보면 증권사 리포트가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기도 매수법.